제32회 지속가능관광포럼이 지난 3월 20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이제는 빅데이터로 똑똑하게!’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사업(빅똑컨 사업)’을 중심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관광 활성화 전략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발제를 맡은 고은주 한국관광공사 전문위원은 대구 중구, 속초시, 옥천군, 부안군 등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데이터 기반 관광 전략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는데요. 대구 중구의 경우 해당 사업 참여를 통해 관광특구 지정 및 외국인 관광객 21.4%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고, 속초시는 야간 푸드트럭 운영을 통한 외국인 체류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합성 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해 보다 정밀한 관광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빅데이터 활용이 대규모 도시뿐만 아니라 소규모 지역에서도 효과적인 관광 경쟁력 확보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맞춤형 실행 전략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을 제시하며, 지자체와 관광 기업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지속가능관광 담론 확산, 정책 어젠다 발굴, 법령 및 제도개선 등 지속가능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 자치단체장이 공동으로 참여한 지방정부 협의체입니다. ('22.3.21.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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