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원, ‘향수 브랜드’ 하면 뭐가 떠올라? 나는 괴도 컨셉으로 광고를 만든 이곳이 떠올라. 콜라주 기법으로 향을 표현한 이곳이 떠오르기도 하고. 이처럼 코스메틱 브랜드들은 감각적인 홍보 영상을 만드는 경우가 많잖아. 이번에 이야기할 영상도 마찬가지더라고.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의 향수 캠페인 영상을 소개할게.

[2] 제목에 ‘SOLACE’라는 단어가 있길래 감성적인 이야기인가 싶었어. 하지만 전혀 다른 무드더라고! 영상은 누군가의 집에 들어온 한 여성을 비추면서 시작돼. 이 여성이 누구이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지만, ‘분위기’와 ‘액션’만으로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더라고. 향수 캠페인에 액션이 들어가니 꽤 인상적인 거 있지? 마치 무협영화같아.

[3] 액션 외에도 인물의 독무와 화려한 사운드같은 역동적인 연출이 가득해. 곳곳에 들어간 음향 효과도 센스있게 느껴졌고. 시청각적인 조합이 뛰어나면서 기이한 아름다움이 감도는 작품이었어. 해석할 여지도 많아보였고! 아참, 템버린즈의 향수 캠페인은 여기서 끝이 아니야. 관련된 전시회도 오픈한다고 하니, 궁금한 대원은 여기로 와줘.

[4] 극본과 연출은 유광굉 감독의 솜씨야. 유광굉은 제작사 매터스인류크에 소속된 감독으로, 헤라의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 홈플러스의 <25살 로제의 신선한 생각편> 광고를 제작했어. 그리고 또 하나 흥미로운 점. 프리드우먼의 모니카가 안무 제작에 참여했대.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춤을 추는 부분이 더 흥미로워 보이더라고. 다양한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작품. 현재 유튜브 조회 수 288만 회를 기록하고 있어. (9월 27일 기준)

[1] 혹시 뮤지컬 좋아해? 올 한해는 반가운 뮤지컬들이 많아서 통장을 부여잡느라 너무 힘들었어. 연말에는 그래도 좀 자제해야지 싶었는데, 웬걸 이 작품의 티저영상이 떴더라고.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 중 하나, <영웅>이 돌아온다는 거 있지? 

[2] 뮤지컬 <영웅>은 2009년 초연 당시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리는 이야기야. 초연 당시 '더뮤지컬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다 6관왕을 차지했던, 엄청난 작품이기도 하지. '누가 죄인인가'라는 음악으로도 널리 알려져있고 말이야.

[3] 해당 티저는 뮤지컬의 서사를 아주 간결하고 세련되게 표현해냈어.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가 짙게 깔리고 나면, '그 날을 기억하라!'라는 텍스트와 함께 메인 타이틀 음악이 깔려. 군더더기 없는 문구들과 명료한 흑백 컷들이 돋보이더라고. 곡이 변주되면서 등장하는 핏빛의 강렬한 이미지가 비장함을 더하고 말이야.

[3] 해당 뮤지컬은 오는 12월 21일 LG서울아트센터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고 해. 그리고 이번주에 캐스팅 공개를 앞두고 있지. 참고로 해당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영웅>도 공개를 앞두고 있어. 만약 대원이 해당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그 원작이 되는 이 뮤지컬부터 만나보는 것은 어때? 언제 또 다음 시즌이 열릴지 모르니까 말이야!

국내에서 첫 '웹툰법'이 만들어질지도 몰라. 웹툰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이 국회에서 발의될 예정이고, 창작 근로자에 대한 개념 세분화와 창작 노동에 대한 보상을 산정하는 새로운 기준이 마련될거래. 최근웹툰의 노동 강도가 점차 늘어나게 되면서, 평균 노동시간 산정은 물론 유급 휴재권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 자세히 보러가기

앞으로 유튜브 쇼츠를 통해서도 광고 수익이 확보될 것 같아. 유튜브는 최근 쇼츠에 광고를 도입하고 조회수 비중에 따라 수익을 분배하겠다고 밝혔어. 광고는 쇼츠 피드와 피드 사이 삽입되고, 매월 광고 수익을 합산해 크리에이터에게 보상을 제공할거래. 크리에이터에게 할당되는 금액은 전체 금액 수익의 45%. 해당 비율은 쇼츠 조회 수 비율에 따라 분배될거야.

MBN의 '고딩엄빠'가 조작 논란에 휩싸였어. 해당 방송에 출연한 하리빈이 SNS를 통해 촬영 과정에 대한 불만글을 게재했기 때문이야.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사연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공개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되었다는 거지. 논란이 제기되자 '고딩엄빠2'측은 이러한 입장문을 공개한 상태야.

최근 '오징어 게임'팀이 에미상에서 6관왕을 차지했잖아. 황동혁 감독에 따르면 시즌2에서는 주인공 성기훈이 진중하고 무거운 인물로 돌아올거래. 이 소식에 이어, 미국 LA에서는 9월 17일을 '오징어게임의 날'로 제정하기도 했어. 한편, 이정재는 <스타워즈>의 새 시리즈 <어콜라이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고 해. 한가지 더. 지난 24일, 오징어게임 시즌1의 미공개 클립이 공개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