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과 장마가 오며가며 대지를 뜨겁게 달구고 식히고 있습니다.
올 여름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폭염과 폭우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과일 농사가 걱정입니다.
폭염과 장마 사이, 감자, 양파, 마늘 등이 농부들의 손길을 거쳐 밥상위로 올라옵니다.
새삼 밥상위에 올라오는 반찬들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뜨거운 해 아래서 고생한 농부들, 열매가 맺히도록 힘을 모은 해와 비와 땅의 생물들이 아니었으면 감자, 양파, 마늘은 없었을겁니다.
매일 대하는 밥상에서 나를 먹이게 위해 희생한 생명들을 기억하며 잠시라도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어지는 폭염과 장마에 안전과 평안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