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우리 제품만 고집하는 광팬 고객, 어떻게 만들까?
혹시 ‘애플빠’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는 소위 애플 제품에 미쳐있는, 광적인 고객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남자 연예인을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소녀들을 “오빠부대”라고 부른 데서 유래됐죠. 이 “애플빠”들은 경쟁사보다 신제품이 좀 늦게 출시되더라도, 혹은 기능이나 서비스가 거기서 거긴데도 꼭 애플 제품만 지지해주는데요. 게다가 주변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심지어는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킬 아이디어까지 고민해 주기도 하죠. 이쯤 되면 이들은 단순히 제품을 사는 고객을 넘어서 R&D에다 마케터까지 도맡아주는 소중한 자원인 셈인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고객들이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에 ‘미치게’ 만들 수 있는 걸까요? 이에 대해 저명한 마케팅 전문가이자 컨설턴트인 재키 후바(Jackie Huba)는 저서 ‘광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사람들에게 우리 제품을 통해 어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지 충분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말합니다. 즉, 어떤 제품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시켜주면 사람들은 여기에 유대감과 애착을 느끼며, 이런 관계가 꾸준히 지속되고 제품에 대한 신뢰가 쌓일 때 비로소 광팬 고객이 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