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을 하는 일잘러들의 참고서
2024.2.5 | 713호 | 구독하기 | 지난호



미라클러님 주말을 잘 보내셨나요? 여기 미국에서는 지난 2일(금요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애플의 MR헤드셋인 '비전 프로(Vision Pro)'가 공식 출시됐어요. 이제는 누구든지 미국에서 애플스토어에서 3500달러(약 500만원)의 비전 프로 헤드셋을 구매할 수 있다는거죠. 😅 이건 본격적으로 XR(확장현실)이 대중화되는 시대를 열게될까요? 아니면 '역시 XR은 안된다'는 결론을 가져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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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에디션  
  1. 애플 비전 프로 30분 체험기
  2. 비전 프로는 안면 착용 컴퓨터다. 
  3. 비전 프로 살까요? 
  4. 한줄브리핑

이렇게 멋진 접시에 비전프로를 갖다줍니다. 


애플 비전 프로 30분 체험기

 

비전 프로가 출시된 지난 금요일. 집 근처에 있는 애플 본사 스토어에 가서 비전 프로를 30분간 체험해봤어요. 기본적인 사용법과 함께 사진, 동영상 등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체험이라서 ‘맛보기’만 할 수 있어요.😅 

 

지난해 6월 애플이 비전 프로를 처음 공개했을 때 부터 발매 직전까지 비전 프로를 사전에 경험해본 사람들이 했던 공통적인 평가가 있었는데요. 그게 어떤 느낌인지 드디어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가장 압도적인 것은 놀라운 디스플레이와 인터페이스에요. 비전 프로를 착용하면 외부의 카메라를 찍은 영상을 내부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그 화질이 너무 좋아서 내 눈으로 직접 보고있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에요. 비전 프로를 벗으면 그때서야 ‘아.. 현실이 훨씬 화질이 좋구나!’라고 깨닫게 될 정도. 이렇게 외부 카메라를 통해서 현실을 보는 것을 ‘패스 스루’라고 하는데 비전 프로는 이 패스 스루 능력이 혁신적으로 좋아요.

 

그리고 비전 프로는 내부의 카메라를 통해 나의 눈동자와 손가락의 움직임을 추적하는데 이걸 통해서 매운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해요. 이 두 가지에 얼마나 애플이 엄청난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을 정도에요.

디지털 크라운의 작동모습 <Patently Apple> 


편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우리가 컴퓨터에서 뭔가를 선택할 때는 마우스를 사용해 커서를 그 위에 옮긴 후에 클릭을 하죠. 스마트폰에서는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고요. 비전 프로에서는 허공에 뜬 뭔가를 바라보고 엄지와 검지를 만나게 하면 돼요(꼬집는 동작). 물론 손을 뻗어서 화면을 꼬집어도 되는데 손을 뻗을 필요 없이 허리 정도 높이에서 꼬집어도 실행이 이뤄집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인터페이스가 ‘디지털 크라운’이라는 버튼인데요. 비전 프로를 처음 사용하면 우리가 보는 현실 위에 화면이 뜨는 형태에요. 하지만 디지털크라운을 통해서 이 현실에 장막을 치듯이 가려버릴 수 있어요. 대화창의 투명도를 조절하듯이 100% 가릴수도 있고 어느정도 투명도를 유지할 수 있어요. 그러면 영화를 보거나 작업을 할 때 좀더 몰입하는 것이 가능해지죠.

 

기존의 VR기기들은 기본적으로 폐쇄적인 환경에서 선택적으로 패스스루를 했다면, 비전프로는 패스스루가 기본이고 몰입환경이 선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인터페이스에요. 

가장 인상적인 비전 프로 리뷰입니다. <CaseyNeistat>  


간지를 위해 목 디스크를 감수하다

그리고 착용을 해보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무게감인데요. 10분만 써도 목이 뻐근하고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비전 프로는 무게가 전면부에 쏠려있기때문에 무게를 앞쪽과 뒤쪽으로 분산시킨 다른 헤드셋(메타 퀘스트3)과 달라요. 두번째는 바로 ‘솔로 니트 밴드’ 때문인데요. 이 밴드 덕분에 비전 프로는 고글을 쓰는 것처럼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뒷목에 걸치는 형태로 기기를 지탱하는 이 밴드는 무게감의 큰 원인이에요. 그래서 애플은 ‘듀얼 루프’라고 하는 머리 위에도 하중을 나눌 수 있는 밴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솔로 니트 밴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이걸 바탕으로 모든 마케팅을 진행한 건 애플의 노림수였다는 분석이 많아요. 솔로 니트 밴드가 달려져있는 비전 프로는 멋지게 생긴 스키 고글 같아요.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죠. 반면 듀얼루프로 바꿔서 착용한 비전 프로는 멋짐의 레벨이 좀더 떨어져요.

 

이런 체험기는 사실 글보다는 유튜버들이 훨씬 실감나고 자세하게 올려놓은 것이 많아서 그걸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영상보다 더 좋은 것은 직접 체험해보시는 것. 미국에 여행가실 일이 있다거나, 아님 지금 미국에 거주하신다면 꼭 한번 비전 프로 데모를 예약해서 체험해 보시길 권해 드릴게요.

머리 위에 밴드가 있고 없고는 시각적인 차이가 큽니다. <애플/메타>


비전 프로는 '안면 착용 컴퓨터'다.  


미라클레터는 예전부터 VR/AR/MR/메타버스를 많이 다뤄왔는데요. 애플의 비전 프로는 그래서 아주 상징적이면서도 중요한 제품이에요. 이건 컴퓨팅이라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테크 산업의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해요.

 

VR은 무엇이고, 공간 컴퓨터는 무엇이고, 메타버스는 무엇일까요? 기업들마다 정의가 다르고,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는 것이 이 산업의 오랜 문제점이었어요.

 

비전 프로를 사용해보고서 저는 애플은 이걸 ‘안면 착용 컴퓨터(헤드셋 디바이스)’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용 컴퓨터의 폼팩터는 그동안 데스크탑, 랩탑, 스마트폰, 스마트 패드의 형태로 발전해왔는데요. 디스플레이는 항상 내 눈과 떨어진 곳에 있었어요. 안면 착용 컴퓨터는 디스플레이가 사용자의 바로 눈 앞에 위치합니다. 

 

‘안면 착용 컴퓨터’는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외부 카메라로 눈앞의 사용자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방식(MR헤드셋)과 안경 유리에 디스플레이를 띄워주는 방식(AR안경)으로 발전해오고 있는데, ‘비전 프로’는 MR헤드셋이 도달할 수 있는 기술적인 한계를 돌파한 것 같아요. 이제 세가지 장벽이 남았는데요. 바로 가격과 무게와 사용시간. 

 

가격, 무게, 사용시간이 사실 제일 중요한 거 아냐? 라고 말씀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어떻게 보면 이 세가지는 생산량이 늘고 기술 개선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디스플레이와 인터페이스라는 측면에서 애플이 어떤 마일스톤을 넘었고, 이것이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VR챗은 VR기기를 사용해야 가장 잘 즐길수 있는 서비스에요. <스팀차트>


비전 프로로만 할 수 있는게 뭔데?  

문제는 다음인데요. 이 안면착용 컴퓨터로 사람들이 뭘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요. 애플은 비전 프로로 ‘공간 컴퓨팅’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비전 프로로 지금까지 할 수 있다고 밝혀진 것은 이런 것들이 있어요.

 

  • 맥북을 연결해 초거대 스크린으로 활용
  • 초거대 스크린을 띄워서 애플TV+ 등 영화시청
  • 3D 몰입형 경험(콘서트, 스포츠)
  • 내 아바타(페르소나)로 화상통화

 

그런데 아직은 여기서 더 앞서 나간 것이 별로 없어요. 현실을 배경으로 화면을 띄울 수는 있는데, 현실과 혼합해서 어떤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지는 아직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기존의 PC나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경험들이죠. 3번과 4번이 특이해보이지만, 몰입형 경험을 꼭 해야하고, 아바타로 화상통화를 해야하는 명확한 이유를 아직 모르겠어요.  


반면 메타 퀘스트3는 달라요. 메타 퀘스트3의 주 목적은 명확해요. 

 

  • 몰입형 게임 (비트세이버, 아스가르드의 분노)
  • 몰입형 피트니스 (슈퍼내추럴)
  • 몰입형 소셜VR (VR챗, 레크룸) 

 

같은 것이에요. 이건 스마트폰이나 PC에서 할 수 없고 오직 VR기기에서만 할 수 있죠. 이런 측면에서 기존의 메타 퀘스트 생태계에 있던 앱들이 비전 프로로 많이 넘어와야 하고, 비전 프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앱도 나와야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비전 프로에서 애플 음성 비서 '시리'와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해서 만들어지는 '페르소나'가 중요한기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리를 통해서 비전 프로를 아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웹소설에 나오는 것처럼 음성으로 '상태창'을 띄울 수 있답니다. 😅 또, 사용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트래킹해서 아바타에 반영해주는 기술은 다른 활용도가 있어 보였습니다. 

비전 프로로 만들어진 페르소나는 사용자의 표정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해요. <Brian Tong>


애플생태계의 아이패드 같은 제품 

그렇다면 테크 산업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일단 많은 리뷰어들이 비전 프로가 '아이패드'같은 제품이라고 평했어요. 기본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사람들이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란거죠. 맥북 사용자를 위한 휴대용 대형 모니터로 쓰기 좋다는 평가도 많아요. 맥북 화면을 비전 프로에 미러링할 수 있거든요.

아이폰을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TV를 대신할 목적으로, 혹은 3D 동영상을 시청할 목적으로 비전 프로를 구매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 측면에서 애플의 생태계와 경쟁하는 경쟁사들은(안드로이드 진영과 삼성전자) 반드시 비전 프로에 대응하는 제품을 내놓아야해요. 그런 점에서 삼성과 구글 진영이 손을 잡고 XR기기를 만드는 것도 이해가 가요. 


비전 프로에는 정말 고성능의 부품들이 들어가 있어요. 가장 비싼 건 디스플레이고, 그외에도 많은 카메라와 센서가 들어가있어요. 반도체도 애플이 직접 설계한 M2와 R1이 탑재되어있어요. 배터리도 매우 고성능의 배터리하고해요. 애플의 비전 프로가 새로운 시장을 열면 여기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들도 매출이 늘어나게돼요. 성장이 필요한 테크업계에 비전 프로는 새로운 성장동력일 수 밖에 없어요. 심지어 경쟁제품인 메타 퀘스트3도 비전 프로의 등장을 환영하고 있죠. 더 많은 사람들이 MR헤드셋을 경험해보고 '한번 사볼까?'하고 생각을 해볼테니까요. 


이런 콘텐츠를 비전 프로로 시청한다면? <어메이즈VR>


비전 프로 살까요? 


애플은 정확한 시기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연내에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도 출시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비전 프로를 살 가치가 있을까요? 저에게 묻는다면 과감하게 '사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이유는 간단해요. 너무 비싸니까요. 😹


애플 비전 프로는 대중용 제품이 아니라 개발자용이라는 설명도 나와요. 비전 프로의 가격이 지금의 고성능 아이패드 수준(약 130만원)으로 떨어진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MR용 앱을 만들고 있다면,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면 애플 비전 프로용 앱이나 서비스는 반드시 만들어야할 것 같아요. 지금은 매우 비싸지만 앞으로 가격은 낮아질 것이고, 착용감도 좋아질거에요. 이미 아이폰이라는 성장동력이 사라진 애플입장에서는 비전 프로는 반드시 성공시켜야하는 제품. 그것도 2-3년내에 결과를 봐야하는 제품이 아니라 10년이상을 바라보면서 유지해야하는 제품이에요. 


이승준 어메이즈VR 대표님


XR스타트업이 본 비전 프로

이번에 출시에 맞춰서 VR콘서트 앱 '어메이즈VR'을 비전 프로용으로 출시한 이승준 어메이즈VR 대표님께 비전 프로의 의미를 한번 여쭤봤어요. 


😺 : 비전 프로가 기존 VR헤드셋과 뭐가 다른가요?  

🧐 : 애플 비전프로는 제가 2015년 창업했을때 기다려왔던, 아이폰이 일반 핸드폰을 대체했듯이, TV와 모니터를 대체할 개인화 기기입니다. 기존의 VR 헤드셋들은 “게임”에 중심에 두었던 게임 콘솔에 가깝다면, 일반 엔터테인먼트, 일 등의 일반적인 맥락에 집중한 기기입니다. 애플 비전프로는 애초부터 콘트롤러가 없는 것에서 알 수 있죠.

😾 : 비전 프로가 아이폰에 비견할만한 제품인가요?
🤠 : 아이폰도 핸드폰 기능을 제외한 기능들은 이미 아이팟 터치로 가능했지만, 사람들이 자주 쓰는 장비인 핸드폰을 대체하면서 대중화가 되었던 것처럼, 애플 비전프로는 기존 VR 헤드셋과 달리 대중화가 될 맥락을 갖고서 런칭한 '첫번째' 기기입니다. 

😹 : 너무 무겁고 비싸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 : 애플 비전프로는 디스플레이 화질, 너무나도 직관적인 UX, 아이폰 스페셜 비디오 촬영과 연동, 페르소나 등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기능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무게, 가격 등 아쉬운 면도 많습니다. 다만, 아이폰 1세대가 새로운 모바일 시대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처럼 애플 비전프로 역시 새로운 공간 컴퓨팅 시대에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폰도 1세대가 런칭된 해인 2007년에는 139만대를 팔았고, 2세대인 iPhone 3G가 런칭된 2008년에는 1163만대만 팔았죠. 3세대인 iPhone 3GS가 런칭된 2009년에 와서야 2073만대를 팔았죠. 애플 비전프로도 결국 2번째, 3번째 세대에서 의미있는 대중화된 기기가 나올 것입니다. 

😻 : 어메이즈VR은 어떤 앱인가요? 
😎 : 저희가 만들어가는 VR 콘서트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비전 프로로 볼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스포티파이가 음악을 듣는 방식을 기존의 CD, 테이프에서 바꿨던 것과 같은 혁신일 것입니다. 이런 혁신들은 정말 여러 곳에서 만들어질 것이며, 우리는 어느새 이 기기가 없는 삶을 생각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마치 스마트폰이 없는 삶을 생각하지 못하는 지금처럼요. 

테크 뉴스 요약해 드립니다 <챗GPT/달리2>


한줄 브리핑 🎤


  •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챗봇 바드. 곧 제미나이 울트라가 적용된 바드 어드밴스드가 나올건데요. 바드 어드밴스드는 챗 GPT 프로 처럼 유료 구독을 해야한다고 해요. 바드는 최근 텍스트를 입력해주면 이미지를 생성 기능도 추가. 챗GPT와는 달리 이미지를 그리는 것 무료에요. 
  • 메타가 자신들의 VR기기인 퀘스트에서도 스페이셜비디오(3D 비디오)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어요. 아이폰15 프로로 3D 비디오를 찍을 수 있는데 이걸 퀘스트3, 퀘스트2 같은 기기에서도 볼 수 있게 만든 것. 
 
맺음말

3500달러라는 높은 가격때문인지 애플 비전 프로를 사려는 사람들의 줄은 미국에서 그렇게 길지 않았어요. 초기물량은 얼리어답터와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들 위주로 판매됐지만 초기의 수요가 계속될지는 의문이에요.


다만 지금 미국의 소셜미디어 X(트위터)와 유튜브에서는 비전 프로가 뜨거워요. 이미 수많은 밈이 나오고 있고, 유튜브에는 많은 유튜버들이 비전프로를 가지고 영상을 올리고 있어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제품이지만 놀라운 기술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애플이 엄청나게 마케팅을 푸쉬하고 있거든요. 😆


지금의 바이럴과 마케팅 캠페인이 끝나면 결국 비전 프로에서만 할 수 있는 소비자 경험이 무엇인가가 중요해질 것 같아요. 그건 애플이 아니라 개발자들이 만들어내겠죠. 


팀 쿡 애플 CEO는 비전 프로를 'Tomorrow's Technology Today'라고 말했어요. 미래의 기술을 현재 경험해본다는 뜻.


반면 유명 테크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비전 프로를 'Tomorrow's Idea, Today's Tech'라고 표현했죠. 미래에 대한 생각을 오늘의 기술로 만들어낸 것이라는 뜻. 어떻게 보면 기술보다는 생각이 앞서나갔다는 뜻으로 보여요.


애플 비전 프로는 컴퓨터의 미래일까요? 미라클러가 열심히 소식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멋진 미래를 위해
이덕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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