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불용의는 구입 희망자가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에 얼마나 가치를 부여하는지를 나타냅니다. 2021.08.03 님, 안녕하세요~😄 벌써 8월입니다. 이제 여름이 지나고 곧 가을이 올 것 같습니다. 다들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시죠. 마음에 드는 집이 생기면 여러분은 얼마를 낼 수 있나요? 최근에 부동산 경매시장이 뜨고 있습니다.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경매의 단점도 있습니다. 미술품 경매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술품으로 재테크를 할 때 많이 이용합니다. 이런 경매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지불용의’를 잘 이용한 것입니다. 지불용의는 구입 희망자가 지불하고자 하는 최고 금액이죠. 지불용의는 구매 희망자가 사고자 하는 물건에 얼마나 가치를 부여하는지를 나타냅니다. 구매 희망자는 물건을 자신의 지불용의 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싶어 합니다. 만약 물건의 가격이 지불용의를 넘으면 안 사겠죠. 이런 지불용의 가격은 개별 소비자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런 차이를 이용한 것이 ‘경매’인 것이죠. 소비자 잉여 어떤 중고시장에서 물건을 100원에 판다고 가정합시다. A, B, C라는 세 사람은 이 물건을 사기 위해 120원, 130원, 150원을 낼 용의가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지불용의 보다 낮은 금액에 물건을 살 수 있으므로 당장 살 것입니다. 이들이 지불용의 금액보다 싼 금액으로 샀기 때문에 이득이 생겼습니다. A는 120원을 지불할 용의가 있었으므로 20원의 순이익을, B는 30원, C는 50원의 순이익을 얻은 것이죠. 이것이 바로 ‘소비자 잉여’입니다.
‘소비자 잉여’란 소비자의 지불용의 금액에서 실제 지불한 가격을 뺀 나머지 금액으로 재화를 사면서 얻는 순이익입니다.
일반적으로 개별소비자 잉여 그래프는 계단형이고, 많은 사람이 모인 총소비자 잉여는 매끄러운 수요곡선의 형태입니다. 다시 경매로 돌아와 봅시다. 매각 물건의 시작가가 10원이라고 가정합니다. 이 경매에는 A, B, C 세 사람이 참여했습니다. A의 지불용의 금액은 50원, B는 70원, C는 100원이라고 합시다. 경매가 시작되면 금액이 올라갈 것입니다. 경매가 60원에서는 A는 포기할 것입니다. 80원에서 B가 포기하면서 C가 낙찰받습니다. 이 경우 C의 지불용의 100원보다 20원의 이익을 보았기 때문에 C의 소비자 잉여는 20원이 됩니다. A와 B는 지불용의 보다 초과한 금액이므로 소비자 잉여는 0이죠. 이런 소비자 잉여는 시장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격이 하락하면 소비자 잉여는 증가하고 소비자에게 이익이 증가하는 것이죠.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 잉여는 줄어듭니다. 다음에 말할 가격 규제가 소비자 잉여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소비자 잉여가 줄어든다는 것은? 여러분에게 돌아갈 이익이 줄어든다는 것이죠. 생산자 잉여 소비자 잉여와 마찬가지로 생산자의 이익, 즉 ‘생산자 잉여’가 있습니다. 소비자는 ‘지불’하지만 생산자는 ‘판매’하죠. 그래서 생산자 잉여란 어떤 물건을 판매할 때 받으려고 하는 금액에서 비용을 뺀 금액입니다. 생산자가 재화를 판매하면서 얻는 순이익입니다. 앞서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 잉여는 줄어든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생산자 잉여는 어떨까요? 소비자 잉여와는 반대로 생산자 잉여는 증가합니다.
이처럼 가격의 이동은 누군가에게 이득을, 누군가에게 손해를 끼칩니다. 그래서 가격을 규제하면 누군가의 잉여는 다른 누군가에게로 이동이 되고 잉여가 줄어든 사람들이 계속 손해를 보면서 시장이 왜곡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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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소비자잉여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소비자잉여를 극대화하는 자원배분을 효율적이라고 한다. ② 소비자잉여는 소비자가 시장에 참여하여 얻는 이득을 나타낸다. ③ 수요와 공급의 균형 상태에서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잉여의 합이 극대화된다. ④ 소비자잉여는 수요곡선의 아래, 가격 수준 윗부분의 면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 ⑤ 소비자잉여란 구입자의 지불용의에서 구입자가 실제로 지불한 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말한다. [해설] 소비자잉여란 소비자가 어떤 재화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 가격에서 실제 지불한 가격을 뺀 금액이다. 이는 소비자가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함으로써 얻는 이익의 크기를 나타낸다. 소비자가 수요곡선 상에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 가격은 지불용의가격, 실제로 소비자가 시장가격에 구입한 가격을 실제 지불가격이라 한다. 시장 수요와 공급의 균형으로 정해진 가격을 통한 거래에서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잉여의 합이 가장 커지고 자원배분이 가장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정답 ① [문제] 어떤 이가 맥주를 소비하려 한다. 이 사람의 첫 번째 잔에 대한 지불용의는 1만 원, 두 번째 잔에 대한 지불용의는 7,000원, 세 번째 잔에 대한 지불용의는 4,000원, 네 번째 잔에 대한 지불용의는 2,000원이다. 맥주 한 잔의 가격이 3,000원이라고 할 때, 이 사람의 총 소비자 잉여는 얼마인가? ① 1만 2,000원 ② 1만 3,000원 ③ 1만 8,000원 ④ 2만 1,000원 ⑤ 2만 4,000원 [해설] 소비자는 지불용의가 가격보다 높은 한 구매를 원하므로 위의 소비자는 세 번째 잔까지 맥주를 구매한다. 소비자 잉여는 소비자의 지불용의와 실제 지불가격 간의 차이의 총합으로 계산되므로 위의 예에서는 (1만 원-3천 원)+(7천 원-3천 원)+(4천 원-3천 원)=1만 2천 원이다. 정답 ① 지난주 이벤트에 많은 분이 응모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경제야 놀자에 관심을 많이 주시고 참여도 해주시다니... 감동입니다.😭 그래서 저의 권한으로 만점이 아니어도 최대한 많은 분께 선물을 드리려고 합니다.ㅎㅎ😝 자! 그럼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개별로 메일을 드리겠습니다.) 모바일 한경 3개월 구독권 당첨자 김지원7880 김태경4997 문지혜0806 박기윤9355 박진배0228 배현후1262 이다인0511 이성민8370 이슬아0928 정종건4119 테샛 기출 문제집 당첨자 고이경6007 권성환2548 김지원7941 나하경8947 박요엘8741 안원규0808 이준수3611 장예림1510 조민9140 조형진9297 최승진7849 최유진3329 테샛무료응시권 당첨자 김숙4064 김승현6335 김승환5445 김윤지3853 김은림0924 김종우0208 김진세0346 김현주1272 김효진3613 박상우1247 서교현5131 석지현8214 손은규5655 손혜준9331 신재훈8995 안원규0808 오유림4250 원예빈5989 원종우1877 윤준혁3667 이창우8848 정민주7584 정예림9715 정지영3586 조은서4108 조재우8530 천송현4421 추현일9538 황준철8778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수신거부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