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연구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번 주부터 갑자기 찾아온 겨울 날씨에 다들 놀라셨죠? 

가을 아우터는 입어보지도 못했는데 패딩을 꺼내야 할 것 같아요😥

저번 주 뉴스레터에서는 한샘의 용어 소개와 SWOT 분석을 해보았는데요. 

오늘은 TMI 연구소 연구원들이 한샘의 최근 이슈들에 대해 각자 한마디씩 해보았습니다.

🧐🧐🧐

일단 코로나로 인해 변화한 인테리어 트렌드의 중심에는 바로 MZ세대가 있었는데요. 그들은 3040의 인테리어 소비 성향과 사뭇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었어요. 먼저 그들은 소비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작은 평수에서 거주하다 보니 프리미엄 브랜드보다는 가성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집을 꾸며 온라인상에 공유하는 것을 일종의 자아 및 개성 표현의 수단으로 여겼답니다. 그러나 대형 가구 전문점의 경우, 집 안 전체를 리모델링하거나 완성된 가구를 판매하고 단가 역시 비교적 매우 높은 편이었어요. 그렇다 보니 작년의 경우,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을 6%에 불과했답니다. 앞서 말했듯 MZ세대는 자신의 방 한 칸을 꾸미기 위한 소형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에 관심이 더 많았거든요. 또한, 완성된 제품보다는 직접 조립하고 이를 기록하는 것 역시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때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의 대표주자 '오늘의집'을 비롯해 '집꾸미기'는 인테리어 콘텐츠 공유하는 콘셉으로 수많은 MZ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했어요. 물론 기존의 다양한 이커머스에서 이미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인테리어 스타일링 등의 컨설팅 역량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했답니다.  

이를 위한 차별화 무기는 '홈아이디어' 서비스인데요. 실제 내 이웃이 리모델링한 방을 3D로 직접 살펴보고 따라 해볼 수 있는 서비스죠. 해당 서비스를 통해 리모델링에 대한 정보 확인뿐만 아니라 상담 신청을 통해 본인 집과 가장 가까운 전문 디자이너에게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답니다. 이는 오프라인 로드샵으로 강세를 보이는 한샘의 차별화된 O2O 서비스라고 볼 수 있어요.  

또한 한샘의 '3D 리얼뷰어' 서비스도 대표적인 무기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고품질 3D로 구현된 가구를 직접 배치해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가죽 주름이나 재봉선처럼 디테일한 부분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의 부상과 기존 대형 가구 전문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셨는데요. 가구시장이 커지면서 사실 모든 업체가 수혜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 다들 행복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건은 코로나 이후인데요. 백신 접종률이 70%에 달하며 위드코로나로 다가가고 있는 요즘, 인테리어 업계는 어떤 변화가 또 찾아올까요?  

지금까지 한샘의 근황과 최근 왜 매각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한 이유를 살펴봤는데요. 코로나 19 사태 이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던 한샘이었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도약을 위해 유통에 강점을 지닌 롯데와 힘을 합치게 되었습니다. B2B에서 B2C로 사업구조가 재편되는 가운데, 전략적인 협업이 예상했던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까요?  

by. 🐹 이성적인 감성주의자

  2008년 '하우위즈'로 시작한 '한샘몰'은 다음 달 드디어 5,000일을 맞이한다고 해요. 

13년 동안 굳건한 업계 1위를 유지하며 온오프라인 시장을 모두 공략해왔는데요. 

위드코로나 이후 그간 위축되었던 오프라인 인테리어 시장에도 다시 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의 인수로 그간 로드샵 위주였던 한샘이 백화점까지 영역이 확대되면서 O2O 서비스 확대, 체험형 매장의 확산 등 오프라인 영역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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