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클 모닝이고 나발이고 봄이 오는 게 미라클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안녕하세요 님,

패딩 입어 아니 입지 말고 벗어 아니 다시 입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오락가락 어지러운 우리의 현재와도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에디터 네즈는 클래식 음악에 빠져있어요... 하하😂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게 된답니다.

이 음악들이 봄을 불러올 것 같기도 하고요.

살포시 최근에 가장 많이 들은 조성진이 연주하는 드뷔시의 달빛을 추천하고 갈게요.

변덕스러운 날씨와 상황에서도, 마음만큼은 평온한 하루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네즈💛 드림

🧶 영화관에서 뜨개질하기 어떤데!

영화관을 떠난 관객들, 최근 극장들은 관객들을 다시 영화관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죠. CGV도 이번에 색다른 컨셉의 극장 이벤트를 열었답니다.

바로 '뜨개상영회'인데요! 극장 내의 조도를 높여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뜨개질도 할 수 있도록 만든 거예요.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된 제1회 뜨개상영회애서는 <리틀 포레스트>가 상영되었고,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답니다. 최근 늘어가는 뜨개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겨냥했다고 볼 수 있죠!

CGV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 정기적으로 뜨개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님도 뜨개러라면, 3월의 뜨개상영회를 노려보세요!

ⓒ한국일보

💘 넷플릭스의 장년층 타깃 전략은?

청년들은 OTT, 중장년층은 TV를 주로 이용한다는 공식도 점점 흐려지고 있는 듯 합니다. 넷플릭스의 <폭싹 속았수다>가 장년층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국민 드라마' 타이틀을 얻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3대에 걸친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넷플릭스의 중장년층 타깃 홍보 전략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여집니다.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박보검이 중장년층 이상이 주 시청자인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부르는 등 기존 행보와는 차별화된 홍보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죠. 또한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계정에는 제주 할망들의 <폭싹 속았수다> 리액션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어요.

이는 중장년층 이상의 유튜브 및 OTT 이용률이 올라가고 있는 행태를 반영한 맞춤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미디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