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0월19일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8 포인트(22.61%)가 폭락했습니다. 세계가 경제 공황에 휘말린 소위 ‘검은 월요일’이라 불리는 날이죠. 30여 년이 지난 13일 그때만큼의 충격이 시장을 덮쳤습니다. 이날 다우지수 낙폭(9.99%)은 ‘검은 월요일’ 이후 최대치였죠. ‘검은 목요일’이란 불명예 꼬리표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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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시국은 언제쯤 끝날까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선언’했습니다. 국제적인 확산세를 고려하면 1분기(1~3월) 안에 안정세로 들어서는 것은 힘겨워 보입니다. 자연스레 이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의 정도가 얼마일지가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이 시국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까요? 거대한 위기 앞에서 보통의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움츠러들어 그저 눈앞만 보고 걷곤 합니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것을 걱정하다가 벼랑으로 직행하고 있다는 것을 모를 때가 많죠. 이럴 때 일수록 더 넓은 시야로 시국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여러 구성원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경영학자들은 그간 내성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자연계의 원리에서 차용하려는 여러 시도들을 해왔습니다. 큰 관점에서 보면 기업과 생물의 생존 방식은 동일하다는 관점입니다. 위기 상황을 맞이했을 때 단일한 핵심 사업에 의존하는 기업과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업체 중 어느 곳의 생존율이 높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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