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첫 번째 발전대안 이야기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라운지플러스의 이감독입니다. 저는 초등학생 시절 방학숙제 중에 단연 '일기 쓰기'를 제일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쓰다 보면 시간대별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록한 '그냥 일정표'가 되기 십상이었죠. 그런데 얼마 전 본가에서 남겨져 있던 그 일기장을 발견하곤, '이게 영 쓸모 없지는 않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순으로 나열된 일상이, 누래진 일기장 종이가, 삐뚤빼뚤 글씨를 써내려간 연필의 질감이 저를 그날의 초등학생으로 다시 변신시키는 듯했습니다.
'기록의 쓸모', '적자생존'이란 말은 그저 우스갯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본능적으로 기록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단한 메모, 일기나 책은 물론이고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SNS에 사진으로 일상을 남깁니다. 그리고 저 또한 우베와 팟캐스트 '방구석개발협력'에서 활동가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이외에도 기록의 모양은 참 다양하겠지만 우리 활동가들에게는 특히 기록만큼 쓸모 있는 활동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서 아무리 인상적인 사건이나 일이라도 기록하지 않으면 그 기억이 쉽게 휘발된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오늘 내가 만난 사람들을, 발로 밟고 눈으로 본 그곳을, 그리고 자신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모든 활동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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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록한다, 당신이 지금 존재함을 증명하기 위해
사단법인 아디 별빛∙토리 활동가 인터뷰
발전대안 피다는 국제개발협력의 안팎과 활동가의 사이를 흐르는 콘텐츠를 만드는 비영리 스타트업 '라운지플러스'와 함께 국제개발협력의 경계 또는 사각지대에서 새롭거나 대안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을 만나는 인터뷰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총 3회에 걸쳐 연재되는 본 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은 사단법인 아디의 활동가 별빛(공선주)과 토리(정혜진)님입니다. 아디는 아시아 분쟁 지역에서 평화∙인권∙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치며 피해 공동체의 일상 회복에 기여하고 아시아 인권 향상을 위해 연대하는 단체인데요. 과거 피움을 통해서도 짧게 소개된 적 있는 아디는 피다와 같은 사무실 건물 같은 층에서 이웃으로 지내는 친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발을 걸치고 있지만 일반적인 개발협력 단체와는 어딘가 다른 곳, 그 다름의 핵심을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했던 대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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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피다는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프로젝트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022년부터 이어 온 국제개발협력 NGO 활동가 노동 인권 옹호 활동의 일환으로 활동가들의 '업(業)'에 대한 미니다큐를 제작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는데요!
'NGO에서 일해', '개발도상국 지원하는 일을 해'라는 말을 꺼낼 때마다 일상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주변의 편견들에 답하기 위해 지난 6월, 여섯 분의 활동가들이 피다의 카메라 앞에 기꺼이 서 주셨습니다.
"좋은 일 하시네요" 하는 비교적 '순한 맛' 편견부터, 이런 말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고? 싶은 무례한 말까지. 활동가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적나라한 편견,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가는 '나의 일'에 대한 이야기가 9월 13일 공개됩니다. 예고편 보시고 미리 피다 유튜브 채널도 구독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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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대안 피다는 한국의 ODA 정책을 감시하고, 국익과 성장주의 중심의 개발 패러다임을 벗어나 진정으로 사람과 생명, 관계를 존중하는 대안적 발전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는 국제개발협력 애드보커시 시민단체입니다. 개발 피해 현장과 연대하고, 한국 시민들과 함께 개발협력 사업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정부에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 한국 원조의 투명성 평가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생태계를 위해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활동을 합니다.
피다는 정부나 기업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피다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 있는 시민들의 후원으로만 운영 수입을 충당하는 시민단체입니다. 피움을 통해 만나는 피다의 미션과 활동에 공감하게 되셨나요? 그렇다면 피다가 앞으로도 한국 개발협력의 감시자이면서 대안적 발전 패러다임의 선도자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피다의 후원회원이 되어 주시는 건 어떠신가요? 알맞은 기온과 햇빛, 물, 흙이 갖춰졌을 때 찬란하게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사람이 꽃필 수 있게 하는 올바른 발전을 위해 피다와 함께 정원사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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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대안 피다 pida1025@pida.or.kr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115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S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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