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회사, 집, 회사를 반복하는 우리에겐 가끔은 낯선 공간에서의 시간이 필요해. 색다른 곳에 가면 나의 새로운 색깔을 발견하게 되거든😌 특히 디자인이 아름답고 잘 짜인 공간은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바꾸는 힘이 있어. 이게 바로 우리가 멋진 공간을 찾는 이유가 아닐까? 오늘은 우리 삶을 다채롭게 만들어줄, 디자인이 돋보이는 공간을 소개할게.  

동대문의 한적한 골목 낡은 건물에 위치한 미식은 카페이자 갤러리야. 국내의 신진 디자이너들과 협업하여 3개월마다 새로운 전시를 열고 있어. 내가 앉아 있는 의자, 컵이 놓인 테이블 모두 작품이라서 차를 즐기는 것 자체가 전시 관람의 일부라고 할 수 있지. 여름에는 청귤 에이드, 겨울에는 뱅쇼 등 계절에 맞는 음료들을 선보여. 역시 디자이너인 미식의 대표는 전시 큐레이션도 하고 있는데, 현재 40인의 작가와 함께 무신사 테라스에서 전시를 열고 있어 (5/26~6/27).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에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는 바다거북이를 보고 마음이 참 아팠던 적이 있어. 거북이를 위해서라도 플라스틱을 안 쓰고 싶지만 이미 그 편리함에 익숙해져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그런 사람을 위해서 175플래닛에서 제로 웨이스트 스타터 키트를 판매하고 있어.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설거지 비누, 병뚜껑을 업사이클링 한 치약 짜개 등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으로 쓰던 물건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어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가격은 21,000원이야. 플라스틱 줄이는 습관, 스타터 키트로 시작해보자!

아직 주말 계획이 없다면 나와 함께 영감을 주는 장소로 떠나볼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재밌는 공간이 많이 생기고 있는 요즘, 가보고 싶은 곳이 정말 많아. 그중에서도 종료일이 임박한 곳들을 이번 주말에 다녀오려고 해. 원래 주말은 충동적으로 나가는 맛이잖아. 몽자와 함께 영감 사냥하러 가보자랭-

짜잔- 쑥스럽지만 랭랭이들의 핫한 주말을 만드는 우리를 소개할게. 바로 주말랭이 에디터 엘리, 메이, 몽자가 편리한 뉴스레터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헤이버니와 인터뷰를 진행했어. 주말랭이는 대체 누가 만드는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았어?(머쓱) 매주 금요일마다 알찬 주말을 책임지는 주말랭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여기서 확인해보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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