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금리역전 #더블 딥 #푸틴 요즘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부쩍 자주 들리죠. 사실상 어느 정도의 불황은 피하기 힘들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분위기인데요, 특히 최근에는 ‘경기 침체의 전조’로 불리는 현상이 40여 년 만에 가장 심해져서 많은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어요.
바로 장단기 채권의 금리 역전이에요.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이란 말 그대로 장기 채권과 단기 채권의 금리가 역전됐다는 의미예요. 꽤 이례적인 현상이죠. 얼핏 들어선 이게 왜 경기 불황을 걱정할 근거가 되는지 알기 힘들지만, 한번 알아두면 경제 뉴스를 이해하는 데에 꽤 유용해요. 지난 5월 뉴스레터를 통해 이 현상이 잠깐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 최근 몇 달 사이에 훨씬 더 심해졌다고 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정리해봤어요.
채권? 시작부터 어려워..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빚을 내기 위해 발행하는 자산이에요. 나라가 발행하면 ‘국채’, 기업이 발행하면 ‘회사채’가 되죠. 쉽게 생각하면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이라고 볼 수 있어요.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차용증에 '이자를 언제 얼마나 지급할지, 원금은 언제까지 갚을지' 같은 조건들을 적어서 받게 될 텐데요, 이 내용들이 바로 채권의 금리와 만기를 의미해요. 만약 돈을 빌려준 조건이 '한 달에 한 번씩 연 5%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하다가 5년 후엔 원금 5000만원을 모두 갚는다'는 조건이었다면, 이 채권은 연 5% 금리의 5년 만기 채권이 되는 거예요. |
|
|
투자자 입장에선 이런 채권을 돈 주고 사면 연 5%의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어요. 그래서 채권은 주식이나 펀드처럼 ‘투자 상품’이기도 해요. 주식보다는 변동 폭이 작지만 사들였던 채권의 가치가 계속 변화하고, 시장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도 있죠.
장기 채권은 뭐고 단기 채권은 뭐야? 장단기 금리 역전은 보통 국채 금리를 두고 이야기할 때가 많아요. 국채는 나라가 원금과 이자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발행하는 ‘회사채’ 같은 다른 채권들보다 대체로 안정성이 높거든요. 특히 미국이 발행한 국채는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혀서 일종의 ‘기준’처럼 여겨져요.
앞서 돈을 빌릴 때 ‘몇 년 후에 갚는다’는 조건을 차용증(채권)에 쓴다고 설명 드렸는데요, 여기서 ‘몇 년’이 바로 장기채권인지 단기채권인지 정하는 기준이 돼요. 2년이나 3년 동안 돈을 빌리기로 하고 발행한 채권이라면 단기 채권에 속할 거고, 10년이나 20년, 혹은 30년 이상 지난 후에 갚기로 했다면 장기 채권으로 분류되는 거죠. 보통 기간을 앞에 붙여서 ‘O년물 채권’이라고 불러요. |
|
|
우리가 은행에서 대출을 할 때 ‘3년 상환’ ‘30년 상환’ 이렇게 기간을 정하고 돈을 갚는 것과 비슷해요. 금리(이자율)도 마찬가지예요. 아마 대출을 해본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은행에서 돈을 오랫동안 빌려 쓸수록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는 게 대부분이에요. 반대로 우리가 돈을 은행에 맡길 때도 그렇잖아요. 1년 만기 적금을 들 때보다는 3년 만기로 가입할 때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죠.
돈을 빌려줄 땐 오랫동안 빌려줄수록 각종 변수가 등장할 위험이 있고, 반대로 빌려 쓰는 입장에선 장기간 빌리는 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기 때문이에요.
왜 금리가 역전되는 건데? 그래서 오랜 기간 돈을 빌릴 때 발행하는 장기 채권은 단기 채권보다 보통 금리가 높아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서로의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죠. 하지만 아주 가끔 단기 채권 금리가 장기 채권보다 높아질 때가 있어요. 역전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아요.
✅채권 금리는 ‘새로 발행하는 금리’ 일단 시시각각 변하는 채권 금리는 신규 발행되는 채권의 금리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채권 금리는 돈을 빌릴 때 정하는 이자율이니까, 요즘처럼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아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서 예금이나 대출이자가 모두 오르니 새로 발행되는 채권의 금리 수준도 높아지는 거죠.
이러면 기존에 발행했던 채권들은 어떨까요? 함께 금리가 올라갈까요? 아니에요. 이미 몇 년 동안 몇 퍼센트의 이자율을 적용하기로 약속했잖아요. 그래서 금리는 그대로예요.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금리가 높아지는 거죠.
✅기준금리 영향 크게 받는 단기 채권 단기 채권의 금리는 당시 기준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아무래도 2~3년 안에 돈을 갚기로 정하는 채권이니까 당장의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예요. 짧은 기간이다 보니 그동안의 금리 변화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기도 하고요. |
|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들어서만 기준금리를 3%p 인상하는 등 빠르게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요, 이 영향을 받아서 단기 채권 금리도 함께 상승했어요. 대표적인 단기 채권인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3월 초엔 1.3% 수준이었지만, 약 6개월 만인 어제(22일) 기준으로는 4.1%를 넘어섰어요. 기준금리의 영향으로 단기 채권 금리가 급등한 거예요.
✅경기 전망에 큰 영향 받는 장기 채권 장기 채권은 단기적인 경기 전망이나 당장의 기준금리 변화에 영향을 덜 받아요. 당장 금리가 조금 올랐다고 해도, 10년이나 20년 후까지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장기 채권의 가격과 금리는 주로 장기적 경기 전망에 따라 움직여요.
길게 봐서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장기 채권의 금리는 올라요. 경기 호황이 예상되면 적극적으로 장기 투자에 나서기 위한 자금 수요가 늘어나고, 당연히 돈을 오래 빌릴 때 부담해야 하는 이자율도 높아지는 거죠. 빌리고 싶은 사람이 많은 상황이니까요.
경기 전망이 어두울 땐 거꾸로 뒤집어 생각하면 돼요. 장기 자금 수요가 부족하니 장기 채권 금리는 약세를 보이게 되죠. 장기 채권 금리가 하락하거나 단기 채권보다 상대적으로 덜 오르면 경기 부진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인 거예요. 이런 경우 단기 채권과의 금리 차이가 줄어들고, 더 심해지면 역전까지 발생하게 돼요.
|
|
|
역전될 때마다 경제 위기 전문가들이 장단기 채권 금리의 변화에 주목하는 건 경제 상황을 전망할 때 도움이 되는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전문가들은 그중에서도 대표적 장단기 채권인 미국 10년물 국채와 2년물 국채의 금리 차이를 꾸준히 지켜봐요. 실제로 과거에 ‘장단기 금리 역전’이라는 특이한 현상이 발생한 후 경기 침체기를 맞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1977년 이후 지난해까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7회쯤 일어났고, 이 중 5회는 실제 경기 침체로 이어졌어요. |
|
|
※미국 10년물 국채와 2년물 국채 금리 차이가
0보다 작아졌을 때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 |
|
|
그래서 금융 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을 ‘탄광 속 카나리아’로 부르기도 해요. 과거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들이 유해 가스가 발생하는 위험 상황을 감지하기 위해 카나리아를 곁에 두고 일했던 데서 유래한 표현이에요. 유해 가스에 민감한 조류인 카나리아가 쓰러지거나 하는 이상 행동을 보이면 광부들은 이걸 일종의 경고로 받아들였다고 해요. |
|
|
40년 전처럼 쓰러진 카나리아 이런 ‘카나리아의 경고’는 40년 만에 가장 강해진 상태예요.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을만한 이례적 현상인 거죠.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꾸준히 상승세였던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어제(22일) 미국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발표한 직후 4%를 넘어섰어요. 4%를 넘어선 건 세계 금융위기 발생 시기인 2007년 10월 이후 처음이에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최근 상승해 11년 만에 3.5%를 넘어섰지만, 2년물 국채의 급등세를 따라가지는 못했어요. 2년물 단기 국채가 10년물 장기 국채보다 더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더욱 심해진 거예요.
어제(22일) 기준 미국 2년물 국채와 10년물 국채 금리는 0.5%p 넘게 벌어졌어요. 두 채권의 금리 역전 폭이 0.5%p 이상 벌어진 건 미국이 극심한 W자형 경기 침체인 *더블 딥을 겪었던 1981년 이후 처음이에요. 1980년대 초는 미국이 아주 심한 경기 침체를 겪었던 시기인데, 다시 말하면 시장 참가자들이 그때만큼 심각한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는 거죠.
이번에도 카나리아의 경고가 들어맞을지는 단언할 수 없지만, 이런 금리 역전 현상이 경기 침체의 명확한 신호라고 보는 경제 전문가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부쩍 경제 뉴스에 많이 오르내리고요.
경기 불황의 조짐을 알려준다는 '탄광의 카나리아'를 혹시 뉴스에서 만나신다면 ‘아 그때 들었던 그거구나’ 하며 오늘의 레터를 떠올려 보시면 어떨까요? 경제 뉴스를 더 깊게 이해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
|
|
★ 3줄 요약 ★
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보다 2년물 국채 금리가 높아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이 심화하고 있음. 이례적인 일인 데다, 이런 현상은 경기 침체의 전조로 여겨지기 때문에 시장의 주목도 또한 높아지는 분위기.
② 단기 채권 금리는 기준금리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반면, 장기 채권 금리는 당장의 금리 변화보다는 경기 전망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경기 전망이 어두우면 장기 채권 금리가 약세를 보여 '금리 역전'이 일어나게 됨.
③ 어제(22일) 미국 기준금리가 0.75%p 더 인상되며 미국 2년물 국채와 10년물 국채 금리의 역전 폭은 0.5%p까지 커졌음. 미국이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었던 1980년대 초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함.
|
|
|
미국 ‘자이언트 스텝’에 입장 바꾼 한국은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어요.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3.25%가 됐죠.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며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금리 인하는 없을 거란 뜻도 분명히 밝혔어요. 올해 말에는 4% 중반까지 올릴 거라는 예고도 했고요. 이번 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한국(2.5%)보다 높아졌는데요. 이에 한국은행은 다음 달에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내비쳤어요. 0.25%포인트만 인상할 거라는 기존 입장을 바꾼 거예요. 기준금리는 ‘돈의 가격’으로 볼 수 있는데, 미국 기준금리가 더 높으면 달러화와 비교한 원화의 상대적 가치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원·달러 환율 1400원도 돌파
원·달러 환율이 끝없이 치솟고 있어요. 어제(22일) 원·달러 환율은 1409.7원을 기록했는데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한 건 13년 6개월만에 처음이에요. 전문가들은 1450원대까지 오를지도 모른다는 전망을 하고 있어요. 정부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환율 변동을 막겠다”라고 밝혔지만, 당분간 환율 상승세를 막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치솟는 원·달러 환율, 이유가 궁금하다면?
👉[지난 레터 보기]
푸틴, 30만 예비군 강제 동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동원령’을 발동했어요.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내린 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에요. 그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게 전쟁이 아닌 ‘특수 군사작전’일 뿐이라며 동원령을 내리진 않고 있었죠. 군 동원령이 발동되면 국가는 예비군이나 군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강제로 군대에 소집할 수 있어요. 러시아는 200만명에 달하는 전체 예비군 가운데 30만명을 소집해 전쟁에 투입할 계획이래요. 러시아 전역에서 정부의 동원령 발동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고, 러시아 경찰은 시위 참여자 중 1000명 이상을 체포했대요.
부동산 규제지역 대거 해제한 정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다음 주(26일)부터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해제돼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시장 과열 우려가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우리 정부는 투기가 심한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곳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그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시장 과열이 우려되는 곳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있어요. 규제 지역이 되면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를 받게되고, 세금을 낼 때도 불리한 점이 생기죠. 수도권에서도 일부 지역은 이런 규제를 벗어나게 됐어요. 파주, 평택, 안성, 동두천, 양주 등 경기도 5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대요. 투기과열지구였던 인천과 세종은 조정대상지역이 돼요. |
|
|
*더블딥이 뭐야?
더블 딥(Double dip)이란 불황에 빠졌던 경기가 단기간에 회복세를 보이다 금세 다시 불황에 빠지는 W자형 이중 경기 침체를 뜻해요. 보통 경제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수치이면 ‘경기 침체’ 국면으로 보는데요. 더블 딥은 2개 분기 이상 연속으로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뒤 잠시 회복된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에 돌입한 상황을 뜻하는 거죠.
더블 딥은 자주 발생하는 현상은 아니에요. 미국에서는 1980년대 초 이후로 일어나지 않았을 정도로 드문 일이죠. 미국은 1970년대 후반에 물가 폭등 현상을 겪었는데요. 당시 아랍 지역의 산유국들이 석유 생산을 줄이고 가격을 올려 발생한 ‘석유 파동’도 영향을 미쳤어요.
이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물가를 잡아보겠다며 1979년부터 기준금리를 대폭 올렸어요. 보통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시중의 금리(이자율)가 높아져 대출이나 투자·소비는 줄고, 예금이 늘어나거든요. 결국 시중에 풀린 돈이 줄게 되니 돈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물가 수준은 낮아지는 거죠.
하지만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체로 경기는 위축되고, 주식 시장도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져요. 석유 가격이 여전히 비싼 상태였다는 점도 악재였고요. 미국은 1980년 1월~7월에 경기 침체를 겪었어요.
이후 미국 경기는 1980년 말까지 잠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런데도 물가 상승세는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죠. 연준은 확실하게 물가를 잡아보겠다며 다시 기준금리를 올렸고, 미국은 1981년부터 그다음 해인 1982년까지 다시 경기 침체에 빠져서 더블 딥을 겪게 됐어요.
최근 더블 딥 현상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2020년 초에 여러 국가가 코로나19 유행으로 경기 침체를 겪었잖아요. 이후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등의 정책을 펼치며 경기가 살아나는 듯했고요. 그런데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는 중앙은행들이 많아지다 보니, 또다시 경기침체가 찾아와 더블 딥 현상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전망을 하는 사람들이 등장한 거예요. |
|
|
🔔
바로 잡습니다
지난 레터에 틀린 내용이 있어 바로 잡습니다. |
|
|
통화 스와프 관련 내용을 다뤘던 지난 21일(수요일) 뉴스레터에 오타가 있어 바로잡습니다.
2008년 10월 미국과 300억달러(약 40억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체결한 통화 스와프 계약은 3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조원 규모입니다.
넓게 보면 유럽연합(UN)의 유로화나 일본의 엔화 같은 주요국의 통화까지 기축통화로 보기도 하죠.
👉유럽연합(UN)은 유럽연합(EU)을 잘못 표기한 것입니다.
검수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해 혼란을 드렸어요.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제작 과정에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
|
|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어디가 좋고 아쉬웠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아래 버튼을 눌러 알려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