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너지 취약 계층인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난방비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난방 요금 폭탄'을 맞은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녹록치 않을 게 뻔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등유 가격은 1년 새 50% 이상 올라 기름 보일러 틀기가 주저될 정도이고 전기 요금은 줄줄이 인상이 예고됐습니다. 지난해 38% 오른 가스 요금도 인상 스케줄이 잡혀 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난방하기가 무섭다고 하소연하는데, 추위와 난방비로 인한 취약 계층의 고통이 얼마나 클지 짐작조차 하기 힘들 지경입니다. 한파 피해는 홀몸 노인과 청소년 가장, 장애인, 노숙자 등 경제·사회적 약자들에 집중됩니다. 안전 그물망에 빈틈이 없는지 살펴 무고한 희생을 막는 게 공동체의 책임일 겁니다. 뉴스룸에서 짚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