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대구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달빛동맹 교류 프로그램으로 봉사자분들과 함께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광주 수해 당시 큰 힘이 되어주셨던 대구 봉사자분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대구의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앞으로의 자원봉사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난 8월 5일 한국가스기술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냉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선풍기 30대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작은 쉼표 같은 시원한 나눔을 전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산수1동 주민자치회가 따뜻한 정성을 모았습니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 등 함께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해 200여만 원을 센터에 기탁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피해 가정의 긴급 복구와 생활 지원에 소중히 쓰이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자원봉사 신규 단체인 국제표준안전재단 광주지회와 서광주지회가 함께 동구 관내 무료식당인 대인시장 해뜨는 식당과 자비신행회, 맑고 향기롭게에 돼지고기 30kg를 기부하셨습니다. 힘든 여름, 이웃의 건강과 마음을 살피는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