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주 69시간 근로 제도가, 미국에서는 미성년자의 노동 규제 완화가 논의된다. #한일정상회담 #반도체 안녕하세요 님, 좋은 오후입니다.
미국에서 미성년 노동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0일, 아칸소주는 미성년자 고용 시 부모의 허가를 받아야 했던 기존 절차를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하이오와 뉴저지, 아이오와와 미네소타 등 다수의 주 정부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미성년자를 과로와 위험한 산업 현장에 내모는 처사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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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가 15분 안에 오늘의 뉴스를 해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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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저널리즘 브리핑
* 북저널리즘이 선정한 오늘 주목해야 할 뉴스입니다.
1.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한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강제동원 배상안과 관련해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겠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link
2. 정부가 300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용인 일대 신규 단지는 부가가치가 더 높은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기차와 배터리,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15곳에 첨단기술단지도 만든다. link
3.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도록 법이 바뀐다. 인사혁신처가 내놓은 관련 개정안은 다음날 5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뒤, 의결 절차를 거쳐 공표된다. 이르면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link
4. 5개월 내내 인상하던 미국의 계란 소매가 하락세를 보였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데이터에 의하면 2월에 대형 A등급 계란 12개 가격은 4.21달러로, 1월의 4.81달러보다 13퍼센트 하락했다. 작년 1월 가격은 1.47달러였다. 인플레이션 압력 및 조류 독감으로 인해 계란 가격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link
5.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25년 이후로 예정된 달 유인 탐사를 위한 아르테미스 3호 미션에 사용될 신형 우주복의 프로토타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우주복은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입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link
6. 전기 항공기(eVTOL) 제조 업체인 아처(Archer)가 첫 항공 택시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전기 항공기는 탈탄소를 목표하지만 아직 제트 연료보다 에너지 저장량이 낮다. 도시 교통에 방점이 찍히는 이유다. 아처는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을 받은 첫 전기 항공 업체가 되려 한다. link
7. 멕시코 대통령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의료용으로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펜타닐의 오용이 심각하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그를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하자는 것이다. 멕시코는 미국에게도 동일 정책을 권할 것이라 밝혔다. 특정 의약품의 유통을 원천봉쇄하는 정책인 만큼 다양한 우려가 뒤따른다. link
8. 인천시 계양구가 생태통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두꺼비 로드킬 신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2022년 3월에 로드킬 당한 두꺼비만 해도 80여 마리가 넘는다고 전했다.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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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면?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 환갑의 의미는 달라질 수밖에 없었죠. 초고령화 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우리는 새로운 생애 주기를 떠올려야 할지 모릅니다. 길어진 노년기 앞에서 우리는 변화하는 생애 주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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