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주의] 보고만 있어도 칼로리 소모가?!

영화 그리고 암전 17호 🎥

벌써 1년의 반이 지나가고 따스했던 봄날이 무색하게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어요. 😵이번 여름은 비도 많이 내리고 덥다고 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데요. 이렇게 더울 때는 공포 영화들을 보며 더위를 식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귀신의 모습은 안 나오지만 어쩐지 소름이 돋는 공포 영화부터 꿈에 나올까 무섭게 생긴 귀신👻이 나오는 공포 영화까지! 무서운 이야기의 세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오싹한 영화들로 더위를 날려 보내세요!

From. 챌리스🃏 호두🐶 토마토마🍅

오늘의 상영작 🎫

🎥 여름이 다가온 걸 알 수 있는 방법! 공포영화 개봉작들이 찾아왔어요 💀

🎬 공포 영화로 칼로리 태워요

🎬 송강호,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위촉

🎬 지브리 스튜디오의 첫 FULL 3D CG 도전

💬 크루엘라 드빌 ~ 크루엘라 드빌 ~

여름이 다가온 걸 알 수 있는 방법!

공포영화 개봉작들이 찾아왔어요💀

6월의 박스오피스는 여름이👓 다가오는 것을 실감하듯 공포영화 기대작들의 개봉이 눈에 띄는것 같아요. 오늘은 6월에 개봉하는 공포영화 세 편을 가져왔어요!

<컨저링 3 : 악마가 시켰다>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들이 작품의 바탕이 되는 '컨저링' 시리즈가 3편으로 찾아왔습니다. 2013년 '컨저링'을 시작으로 '애나벨' '컨저링2' '애나벨: 인형의 주인' '더 넌' 등 10여 년간 '컨저링' 세계관을 구축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특히 컨저링 시리즈는 역대 외화 공포 영화 1위를 비롯해 90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한 바가 있어요. 컨저링은 공포스러운 장면 없이도 무서운 영화로 잘 알려져 있어요. 이번 3번째 작품 또한 1981년 미국에서 일어난 '아르네 존슨'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합니다. 19살의 범인 아르네 존슨은 범행 동기를 "악마가 시켰다"라는 주장을 했었는데요. 🙊

실제 미국에서는 퇴마의식이 진행됐었다고 합니다. 이번 3편에서는 초자연 현상 연구가인 워렌 부부가 다룬 사건 중 가장 스케일이 크고 유명한 사건이랍니다. 악령이 깃든 집과 인형을 다룬 이전과는 달리, 이 사건은 기록으로 남아있고 법정으로까지 무대를 넓혀 진행된다고 해요. 이전 편의 악령 들린 집 사건의 실체가 마지막에 드러나는 1, 2편과 달리 이번에는 초반부부터 원인을 알아채고 이를 파헤치는 '법정극','탐정' 요소의 비율이 높아지는 과정에 집중하게 돼요. 또한 심장마비를 겪은 에드를 대신해 로레인이 전면에 나서고,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선이 부각되어 기대가 됩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 소리를 내면, 죽는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가 93%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에요. 2018년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던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북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이익을 얻었었는데요, 1편에서는 소리에 반응하는 미지의 생명체들에 의해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이들이 느끼는 공포로 무서움을 자극했었어요.🙊

이번 2편은 1편 바로 직후이고, 미지의 생명체들에 남편을 잃은 에블린이 새로운 삶을 꾸려나갈 때 또 한 번의 위기를 그려냅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거대하고 낙후된 공업지대부터 버려진 기차와 선착장까지 전작보다 다양해진 배경과 확장된 세계관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답니다. 또한, 촬영 시 '소리'를 주되게 사용한 만큼, 찻잔 같은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 마이크를 설치해 일상의 모든 소리를 녹음하였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였다고 해요. 이로 인해 일상의 작은 소음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독특하고 신선한 시리즈물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 모교>

한국의 공포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여고괴담' (1998). 아직도 영화 속 점프 스퀘어 (순간이동 같은) 장면은 많은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장면으로 회자되곤 하는데요. 2009년에 5편에 이어 12년의 기다림 끝에 6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고괴담에 주목할 점은 배우에도 있는 것 같은데요!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주는 김서형, 최근 더욱 눈에 띄는 김현수, 최리, 김형서 등 젊은 배우들의 영화가 기대 됩니다!

여고괴담 시리즈 소개 보러가기 click

당신의 공포 취향은 어디인가요? 😱

세계 각국에는 다양한 공포 영화들이 존재하는데요. 전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문화권마다 조금씩 다른 공포 클리셰들이 있죠. 나오는 귀신의 종류와 형태도 매우 다양하고요. 아무래도 종교나 사후세계에 대한 시각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는 공포 영화에서 차이가 나게 되는 것 같아요! 👻 이런 다양함 때문에 공포 영화 마니아들도도 취향이 각각 다르답니다. 여러분들의 공포 영화 취향은 어디인가요?

아시아 영화에는 다양한 공포 영화가 있지만, 한을 품은 귀신들이 정말 많이 나오죠. 특히, 엄청난 입시 경쟁 때문일까요? 학생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 정말 많이 있어요. 그들이 한을 품은 이유는 입시 경쟁 외에도 정말 다양하지만요! 또, 공포 영화가 많이 발달되어있는 일본 공포 영화에는 어린이 귀신들도 많이 등장해요. 이런 귀신들은 꼭 한을 풀어줘야 하는데요! 그 한을 풀더라도, 저주가 풀린다는 보장은 없답니다. 😉

학교 배경의 명작 대만 공포영화 <반교>

아이 귀신이 나오는 일본 공포영화 <주온>

또 아시아에는 불교가 널리 전파되어 있고 무속 신앙들도 많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무당이나 스님이 등장하는 공포 영화도 많이 있어요. 그리고 처녀 귀신이나 강시 같은 고전적인 귀신들이 꾸준히 등장하는 편이랍니다. 👹

무당 가문을 소재로 한 태국 공포영화 <랑종>

강시에 관한 중국 공포영화 <강시:리거모티스>

서양, 특히 미국의 공포 영화를 알아볼까요? 외국의 공포 영화에는 정말 다양한 빌런들이 나타나요. 귀신뿐만 아니라 뱀파이어, 늑대인간, 마녀 등 다양한 존재들이 있죠. 그중에서도, 귀신과 악령을 다룬 영화들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 이러한 공포 영화에서는 오컬트나 폴터가이스트, 즉 갑자기 소리가 들리고 물체가 저절로 움직이는 현상이 많이 일어나요. 그래서 그런지 그런 특이현상을 해결하는 캐릭터인, 퇴마사들도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천주교나 기독교 등의 종교관을 반영한 악령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수녀와 관련된 공포 영화도 정말 많답니다.

CCTV로 관찰하는 내용의 미국 공포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수녀의 저주를 미국 공포영화

<더 넌: 수녀의 저주>

👇 이 영상을 본 적 있나요? 꼭 수상한 집에 들어가 사는 공포영화 클리셰를 풍자한 스탠드업 코미디 쇼 장면인데요. 재밌으니 꼭 한번 보세요~! 코미디 쇼 영상 보러가기>>

한국의 수작 공포 영화 속으로~

매년 여름이 되면 우리나라 극장에서도 다양한 공포 영화들이 관객을 찾아가는데요. 특히 다른 나라 공포 영화와의 차이점은 역시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 정서를 담은 영화들이 많다는 점 같은데요. 공포스러운 비주얼과 다르게 억울한 일을 당했든지 등의 이유로 생에 못다한 한을 풀고자 하는 귀신들이 자주 등장하죠. 이런 공포 영화들 중에서도 수작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한국의 공포 영화들을 선정해봤습니다!

2003년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장화,홍련>은 유명한 전래동화 '장화 홍련'을 모티브로 한 공포 영화인데요. 오랜 요양 끝에 돌아온 '수연', '수미' 자매가 새엄마 '은주'와 살게 되고, 집안에는 기괴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배우들의 열연, 영상미와 더불어 공포감을 더해주는 적절한 음악이 반전있는 스토리와 어울러져 개봉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한국 최고의 공포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인데요. 특히 영화 속 가족이 살고있는 일본식 양옥을 꾸미기 위해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품과 배경들이 영화에 날카로운 분위기를 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들었고, 연출의 디자인적 측면을 의미하는 '미장센'을 잘 살린 대표 영화로 소개되곤 합니다.

2004년 개봉한 공수창 감독의 영화 <알 포인트>는 1972년 베트남 전쟁 당시를 배경으로 부대에게 일어난 기괴한 일을 다룬 영화입니다. 작전 지역명 로미오 포인트 즉, 알 포인트에서 6개월 전 18명의 수색부대원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그들에게서 구조를 요청하는 무전이 오는데요. 결국 이들의 생사 확인을 위해 알포인트로 떠나는 병사들..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확인해보세요! 실제 베트남 전쟁 당시, 우리나라 군인들이 많이 실종됐다고 알려진 알포인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영화라고 해요. 개봉 당시 밀리터리 공포는 드물었기 때문에 더 신선하다는 평을 들은 작품이에요. 특히 영화의 결말에 대해서는 많은 해석이 존재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신 뒤 이를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007년 개봉한 정가 형제의 영화 <기담>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공포 영화인데요. 1942년 안생병원에 얽힌 3가지 에피소드를 다뤘어요. 첫 번째 기담은 죽은 여인을 사랑하게 된 '정남'의 이야기, 두 번째 기담은 사고로 가족이 모두 죽고 혼자 살아남은 '아사코'의 이야기, 마지막 기담은 안생병원의 의사 '동원'과 '인영'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이러한 특이한 구성과 더불어, '사랑에 홀린 자, 여기 모이다...' 라는 영화의 카피 문구처럼 공포 영화임에도 슬프고 지독한 사랑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비록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공포 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꼭 봐야 하는 영화로 회자되고는 하니, 슬프고 기괴한 기담 속으로 들어가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016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은 관객 수가 6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크게 흥행한 영화인데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일본에서 온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뒤로 알 수 없는 연쇄 사건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죽거나 이상해진 사람들에게 피부병이 생겼다는 점인데요. 이를 수사하던 경찰 '종구'에게 목격자가 나타나 범인은 외지인이라 지목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종구의 딸 '효진'에게도 피부병이 나타나고, 결국 종구는 무속인 '일광'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요. 감독 특유의 스릴러 연출과 '무당', '굿' 등 한국의 오컬트 문화를 잘 융합시켰다고 평가받는 이 영화는, 또 배우들의 열연으로도 화제가 되었죠. 특히 외지인 역에 일본의 유명 배우 '쿠니무라 준'을 캐스팅하여 영화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어요.

📌이 외에도 <여고 괴담 1,2편>, <불신지옥>,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사바하> 등 많은 수작이 있으니 이번 더위는 한국의 공포 영화로 이겨내시는 것은 어떨까요?

공포 영화로 칼로리 태워요😱

이번 뉴스레터의 주제처럼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이 공포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데요. CGV에서 공포 영화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바로 <심박수 요동! 칼로리 버닝 상영회>인데요. CGV가 선보이는 두 번째 컨셉 상영회로, 공포 영화를 볼 때 최대 148kcal가 소모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포 영화도 보고 칼로리도 태우자는 취지의 이벤트예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CGV의 11개 4DX 상영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해요. 상영회에서는 10분 동안 폐병원을 체험하는 공포 게임을 4DX로 구현한 '아라하:이은도의 저주'를 관람한 뒤, 16일에 개봉하는 공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를 4DX로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관람객에게 영화와 관련된 기프트 패키지도 준다고 하니 공포 영화 마니아 분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송강호, 진정한 월클 등극? 👀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제74회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 이 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가 경쟁 부문 심사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해요! 🤩 이로써 송강호는 5번째 한국인 칸 영화제 심사위원이 되었는데요.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 배우 전도연, 2017년 박찬욱 감독 다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거죠.

칸 영화제 심사위원이 되면 어떤 일을 하냐고요? 바로 칸 영화제 그랑프리 상을 선정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답니다. 그랑프리는 황금종려상 다음으로 권위 있는 상이며, 경쟁 부문에 진출한 작품만이 선정될 수 있어요.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박찬욱의 <올드보이>가 이 그랑프리 상을 수상한 적이 있고, 다른 유명한 작품들로는 <시네마 천국>, <인생은 아름다워> 등이 있어요. 🥰

칸 국제 영화제의 경우 보수적이라는 비판과 수상 후보 작품 선정 등에 항상 논란이 있는데요. 그만큼, 다양한 문화권과 인종의 영화인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것은 하나의 작은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브리 스튜디오의 첫 FULL 3D CG 도전!

과연 그 결과는 어떨지..?! <아야와 마녀>🙈를 주목하세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으로 유명한 지브리 스튜디오가 6년 만에 신작 <아야와 마녀>로 찾아왔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인 다이애나 윈 존스의 소설 `이어위그와 마녀`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미스터리의 마법 저택에 입양된 아야의 이야기입니다! 지브리 스튜디오가 '수작업'으로 작품을 만들어온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지브리 스튜디오 최초로 풀 3D CG로 제작되었는데요. 이번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연출한 <아야와 마녀>의 3D 도전이 눈길이 갑니다. 고로 감독은 외부 스튜디오에서 `산적의 딸 로냐`로 3D CG를 작업해본 경험이 있지만, 지브리 제작진은 처음이었는데요. "이번 작업을 통해 지브리는 3D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3D와 2D 애니메이션을 모두 제작하며, 앞으로 3D 애니메이션에 대한 가능성을 어떻게 넓혀 나갈지에 대한 숙제를 안았다." 고 강조했답니다 😄

크루엘라 드빌 ~ 크루엘라 드빌 ~

그 무서운 여자 너무 두려워~ 🥺

크루엘라 드빌 ~ ♪ 크루엘라 드빌 ~ ♪ 디즈니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 개>의 주요 악역으로, 말레피센트 이후 두 번째로 디즈니의 빌런이 주인공인 영화 <크루엘라>가 개봉했어요. 1970년대 말 디자이너라는 설정에 맞게 영화는 그 당시 유행했던 디자이너들, 펑크 락 계열 등으로 잘 풀어냈답니다. 특히 영화 <크루엘라>에서는 에스텔라가 크루엘라가 되는 그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크루엘라의 상징 같은 검정,흰 머리나 이름의 유래, 여러 가지들이 등장하니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에디터

맬🍩 챌리스🃏 호두🐶 지니🎁

토마토마🍅 코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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