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이 조금 방황하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남들은 목표를 정하고 한 길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뚜렷한 목표 없이 갈팡질팡하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껴지나요? 하지만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라고, 괴테는 말했지요. 살아있는 한 방황은 피할 수 없습니다. 방황을 통해 우리는 내가 좋고 싫은 것을 파악하고, 나만의 답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 방황이라면 더 일찍, 더 깊게 겪을수록 좋을 것입니다. 정말 나쁜 것은 섣불리 베껴 쓴 정답일지 모릅니다.

이번 주의 플레이라이프 뉴스레터에서는,
  • 스무 개의 일을 거쳐 찾은 나의 일, 도배사 김스튜 님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 5월부터 시작되는 매일 한 문장 읽고 공유하기 무료 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 완벽한 선택의 이면에는 실패한 선택들이 있다, 결정을 도와줄 문장을 전합니다.
영화학도, 대학 조교, 콘서트 스태프, 사진 모델, 사진 기자, 웹툰 PD. 김스튜님이 도배사가 되기 이전 경력의 일부입니다. 스무 개가 넘는 일을 경험해 본 뒤 도배사 일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스무 개의 일을 거쳐 찾은 나의 일

도배사 | 김스튜

젊은 사람이 방황하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주변 친구들은 대학교 졸업 뒤 하나둘 취업하는데, 저는 아르바이트만 계속할 때가 있었어요. 사실 불안하긴 했어요.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계속 이래도 되는 걸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변에서 ‘아직 어린데 뭘 걱정해.’ 위로해 준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사실 방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젊은 사람이 조금 방황하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100세 인생이니까, 서른 살 정도에 마땅한 직업이 없더라도 이상한 게 아니에요. 삶의 속도가 빠른 사람이 있다면 느린 사람도 있는 거니까요.

김봉경 님의 '내 마음을 성장시켜준 것들'

☑️ 동료 '용 아저씨'

저는 원래 그릇이 작은 사람이에요. 소심하고, 잘 삐지기도 하거든요. 용 아저씨가 옆에서 어른으로서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 덕분에 제 그릇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어요. 마음의 시야를 넓혀주신 분입니다.

CHALLENGE | 5월 참가자 모집
🔖 매일 한 문장 읽고 공유하기

👀 내 생각을 성장시키는 읽고 기록하는 습관 만들기
매일 조금씩 읽고, 가장 인상적인 한 문장을 기록합니다. 인상적인 이유도 함께 써보면, 어떤 부분의 생각이 확장되는지 분명하게 드러날 거예요. 또한 다른 이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도 있겠지요. 이 챌린지에서는 나의 한 문장과 타인의 한 문장이 매일 차곡차곡 쌓이는 과정을 공유하면서, 읽고 기록하는 일이 습관이 되도록 서로 응원합니다. 한 권을 읽더라도 더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얻어갈 수 있을 거예요.
 
💚 이런 것을 얻어갈 수 있어요
혼자서도 어렵지 않도록, 스스로 툴킷
어떻게 읽고 기록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요? 읽을 거리 선정부터 기록하는 방법, 그리고 마무리 회고까지, 나만의 읽는 생활을 돕는 질문들이 담긴 툴킷을 제공합니다.

내 힘으로, 그리고 함께 쌓아올린 작은 성취
☑️ 매일 기록한 15개의 문장과, 이에 덧붙인 나만의 생각
☑️ 함께한 다른 사람들의 문장으로 인해 새롭게 확장된 독서 목록

📅 5월 7일에 신청이 마감됩니다.
playlife CHALLENGE
챌린지는 단 한 가지의 실천을 매일 꾸준히, 변화를 모색하는 동료들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입니다.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툴킷을 제공해요. 서로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꾸준히 나아가는 즐거움을 발견해 보세요.
"애초에 완벽한 선택, 완벽한 확신은 존재하지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충족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정답 같은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숱하게 실패한 선택들이 공존했을 것이다. 실패를 통해 나에 대해 더 알게 되고 틈을 보완하며 계속 스스로에게 인생 결정권을 부여했을 것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실패하고 싶지 않으니까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는 것이다."
source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 한겨레출판사

playlife talk 💬

불확실과 불안을 싫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완벽한 확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언가를 고르기 전에도, 수많은 후기를 검색하고, 따져보고, 비교해본 뒤에야 안심이 되죠. 이미 해본 사람들의 실패는 건너뛰고, 최상의 선택지를 바로 골라내고 싶은 마음.

하지만 삶은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이고, 정답은 고르는 것이 아니라 써 내려가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미 정답을 찾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사실은 무수한 실패를 쓰고 지우며 정답에 가까운 것을 찾아낸 것입니다. 우리는 그 결과만을 보고 있지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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