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US
2023 5월 첫번째 주 뉴스레터
경추의 통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얼마전 직장에서 외부 업무와 내부 업무를 동시에 진행해야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한가지 일을 집중적으로 해야 일을 할 수 있는 저의 입장에서는 두가지 일을 진행하려 하니 여러 군데 실수가 발생하고 급기야 외부일과 내부일이 혼동이 되어 업무가 늦춰지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팀장님께 보고하고 일을 다시 분배하여 진행하니 그전보다 훨씬 일처리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목 통증의 경우도 이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은 C1~3까지 상부C4~C7까지 하부 경추로 불리고 있습니다. 상부경추(C1~3)와 상부흉추(T1~T2)사이에 하부경추(C4~C7)가 끼여 있습니다. 그래서 하부 경추는 목과 등의 경계부분으로 많은 움직임을 담당해서 퇴행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여기에 거북목자세나 오래 고개를 숙인 자세를 취하게되면 머리의 무게가 역학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더 많은 부하가 하부경추에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다 더 이상 못하겠다고 디스크가 탈출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팔이 저리고 등이 쑤시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부 경추를 움직여야해요.
목주위의 근육을 풀고 많은 부하를 받는 하부 경추를 움직여 주어야합니다.
먼저 양손을 쇄골바래 아래 부분에 손을 대고고개를 시간 방향으로 3번 회전하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3번 돌려주세요.  
이때 목에 통증이 나타나면 통증이 없는 범위안에서 고개를 천천히 돌려 주세요.
어깨에 손가락을 살짝 올린 상태에서 어깨가 앞에서 뒤로 돌아간다는 느낌으로 돌려주세요. 이때 날개뼈가 있는 등쪽에서 소리가 날 수 있는데 괜찮습니다. 움직이다보면 근육이 풀리면서 소리가 줄어들꺼예요.
  
반대 방향으로도 해주세요. 앞에서 뒤로 어깨를 돌려 주시면 됩니다.
  
고개를 중립에 놓은 상태에서 한손은 턱을 살짝 잡으시고 다른 한손은 가슴에 손을 올려줍니다. 이렇게 준비 자세입니다.   
준비자세에서 천천히 고개를 뒤로 젖혀주세요. 천천히 하부 경추가 뒤로 넘어 진다는 느낌으로 넘겨주시면 됩니다. 
 이때 턱이 들리지 않게 가슴이 움직이지 않게 두손으로 잡아 주면서 진행해 주시면됩니다.
위에 운동을 한후에 두손을 내리고 배에 힘을 준상태에서 뒤로 넘어가기 직전의 자세를 그림처럼 유지해주세요. 고개를 든상태에서 목과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느낌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나는 이세상에 무엇을 하기 위해 왔을까?(간단한 편지말씀)
 한번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사방이 거울인 엘리베이터 안이였습니다. 심지어 앞쪽도 탑승자가 보이도록 반짝반짝했어요. 순간 거울의 내가 너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내가 진짜 여기에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의 시간은 유한한데 정말 소중하게 쓰이고 있는 것인가? 이번달 계획한 목표는 달성했나? 같은 자기 반성이 바로 먼저 고개를 들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생각한 고민은 한마디로 나의 핵심역량은 무엇인가? 나는 그 일을 하고 있는가였습니다. 평소에도 핵심력량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지만 좀처럼 답이 나지 않았습니다. 유튜브를 찍어서 건강정보를 사람들에게 알려 볼까?도 생각했지만 이미 인터넷에는 많은 정보가 있었고 굳이 나까지 목소리를 내어서 세상을 혼란스럽게 할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얼마전 존경하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고민을 했던지 "사람들은 핵심역량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 가요?"라는 질문을 인사말처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답은 두가지를 합치면 된다였습니다. 
 한가지는 나의 전공을 잡고 이것에 나의 색깔을 씌우는것이 바로 나의 핵심역량이라 말씀해 주셨죠. 나의 색깔...어려서 부터 만들고 디자인하는 것을 너무 좋아했는데 이것을 살려 보자는 마음이 생겼고 이를 바탕으로 일을 다시 진행해 보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사실 잠시동안 방황을 많이 했어요.) 이 뉴스레터도 어쩌면 글쓰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전공과 다른 저만의 색깔을 입힐 수 있는 작업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모두 건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