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피해자의 용기있는 투쟁과 함께하는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 강제동원 피해자의 용기있는 투쟁과 함께하는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


“역사정의를 지키는 투쟁, 피해자들과 손잡고 시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피해자들의 외로운 싸움으로 지켜볼 수만은 없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 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1929년생)는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습니다. “일본에 가면 돈도 벌고 좋은 학교도 보내 준다”는 일본인 교장의 회유와 강요로 미쓰비시로 끌려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고작 14살,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입니다.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도쿄지방재판소에 소송을 시작한 지로부터는 32년째….

양금덕 할머니는 “그동안 흘린 눈물로 배 한 척을 띄우고도 남았을 것”이라며, “죽기 전에 일본으로부터 사죄 한마디 듣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일본제철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1924년생)는 1943년 이와테현 일본제철 가마이시제철소에 동원됐습니다. 일본에 가면 기술도 배울 수 있고 좋은 대우를 해 줄 것처럼 했지만, 죽도록 일하고도 임금 한 푼 받지 못했습니다. 

 

2003년 일본 제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어언 20년째….

함께 소송에 나섰던 동료들은 이미 다 사망했습니다. 이춘식 할아버지는 “나 때문에 국민들 힘들게 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고개를 떨구고 있습니다.

 

2018년 우리 대법원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원고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러나 판결 5년째에 이르도록 피해자들은 배상은커녕, 아직 사죄 한마디 듣지 못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 역사정의운동 탄압

 

뻔뻔스럽기는 일본 정부, 일본 기업만이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지금 일본은 과거 침략자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추켜세우더니, “100년 전 일로 더 이상 일본에 무릎 꿇으라 할 수 없다”며 일본의 호위무사를 자처했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한일관계 개선의 ‘걸림돌’로 취급하더니, 급기야 일본 피고 기업의 배상 책임을 엉뚱하게도 피해국 한국이 대신하는 소위 ‘제3자변제안’을 발표했습니다.

 

대법원 판결을 무력화하며 헌법을 형해화하고, 피해자들의 인권을 짓밟으면서까지 가해국에 면죄부를 주는 굴욕적 행태는 대한민국 역사에 큰 오점을 남겼을 뿐 아니라 세계사의 조롱거리로 두고두고 남을 것입니다. 반헌법적, 반인권적, 반민주적 굴종 외교의 극치이자, 제2의 ‘국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궁지에 몰린 윤석열 정권은 법률 용어에도 없는 ‘판결금’을 내밀며, 당사자들에게 수령을 집요하게 ‘종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윤석열 정부에 맞서 끝까지 ‘제3자변제’를 거부하고 계신 분은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를 포함해 4인입니다. 오랜시간을 버티며 힘겹게 싸워오신 이들에게, 개인의 소신으로 계속 ‘판결금’을 거부하고 버티라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광복 78년에 이르도록 일본으로부터 진정한 사죄 한 마디 받지 못한 고령의 피해자들은 지금까지의 시간과 또 다른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피해자들은 각종 병마에 신음 중이고, 오랜 싸움에 지쳐 있습니다.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굶어 죽어도 그런 돈은 받을 수 없다” - 양금덕 할머니

“정부가 일본 눈치나 보고 일본과 짝짜꿍이나 하고 있다” - 이춘식 할아버지

 

이제 당사자의 외로운 투쟁으로 지켜보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역사정의가 무너지고 헌정질서가 훼손되는 처참한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명예를 회복하며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우리가 함께 나서야 합니다. 보다 평화로운 한반도, 주권국가 대한민국에서 당당히 살아갈 권리가 있는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실천이 되어야 합니다. 정부의 회유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 함께 나섭시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고통을 나누고,
인권과 역사정의를 함께 지키고,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굴욕해법에 맞서 일본이 사죄배상하는 그날까지 함께 싸웁시다!”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투쟁을 응원하고, 역사정의를 지키는 시민모금에 함께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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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계좌 : 농협 301-0331-2604-51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모금 목표액 : 10억 원  ♥모금 기간 : 2023년 6월 29일 ~ 8월 10일

보다 자세한 내용과 매일 갱신되는 모금현황, 기부금영수증 관련 안내는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justicekeep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