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MH and Chill>의 에디터 구월이에요. 시즌 1을 마무리하며 스페셜 레터를 작성했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벌써 시즌 2 마무리라니.. 그 사이 마흔네 번의 레터가 발행되고, 물결 님도 새롭게 합류해서인지 감회가 새롭네요. 🥺

  1. 계획형 인간이 문화 예술을 즐길 때.. 🕰️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작품을 보기 전에 꼭 대강의 계획을 세워놓는 편이에요. 확신의 J랄까요? 사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행위 자체가 은근히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활동이잖아요. 시간에 쫓겨 작품을 보다 보면 어느새 그 시간을 오롯이 즐기지 못한 채 중간에 끊겨버리더라고요. 😭 흥이 다 깨져버렸잖아..!

  2. 극장? 집? 극장? 집?

  아마 여러분도 ‘극장용 영화’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OTT의 등장으로 극장에 가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요. 저도 요즘은 주로 집에서 즐기는 편이에요. 아무 때나 원하는 시간을 고를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영화관에 갔을 때, 상영 전 광고를 볼 때 느껴지는 특유의 설렘도 놓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3. 도대체 뭘 봐야 하냐구요? 🍿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아무래도.. ‘무엇’을 볼 것 인가겠죠? 저도 여러분과 다를 바 없이 넷플릭스를 둘러만 보다 끝나기도 하고, 힘들게 골랐는데 취향에 맞지 않아 실망한 적도 많아요. 😂 이건 영화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소설, 전시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예고편을 보고, 때로는 후기를 보고 일단 마음에 들었던 작품을 전부 리스트에 담아놔요. (저는 이 앱을 활용하고 있어요!)

  4. 소소하고 확실한 팁 ✔️

  약간의 팁이라면 팁일까요? 저는 보고 싶은 작품이 생기면, 유튜브, SNS 후기, TV 영화 프로그램 등..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콘텐츠는 최대한 보지 않아요. 가끔 극 중 정-말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나올 때도 있고,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의 신선함이 절반으로 확 줄어드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여러분도 저처럼 작품을 볼 때 음식을 먹지 않는다던가, 작품 보는 시간대를 정해 놓는다던가, 하는 루틴이 있나요? 🤔 무해들의 이야기도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 

 안녕하세요- 시즌 2에서는 더 자주 인사드렸던 디자이너 영영입니다! 어느덧 시즌 2도 마무리되다니, 감개무량하네요. 시즌 3에서는 시각적 요소들의 개편이 많이 이루어질 예정인데요, 새로운 모습의 므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제가 문화예술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플랫폼을 통해 흥미있는 분야를 디깅하시나요? 저는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속 흥미로운 계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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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것은 요리와 인테리어입니다. 집밥에 빠져, 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요리한 음식과 함께 드라마를 보는 저녁시간을 즐기고 있답니다. 🍽

  또, 최근 구매한 아이템 중 몹시 마음에 드는 것을 소개할게요, 바로 북 선반입니다! 집 안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던 저의 책들을 한 번에 모아둘 수 있었어요. 독서를 더 자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다음주에는 모나, 소공, 물결 에디터의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레터로 돌아오겠습니다. 3월 13일부터 시즌 3가 시작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