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노동자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배달앱이 주문이 많은 지역과 시간·요일·계절을 고려한 알고리즘에 따라 배달 노동자를 배정하고 요금을 계산하는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이번 달부터 시행한 '배달의민족'의 실거리 배달료 시스템에 오류가 속출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실제 거리보다 짧게 측정되면서, 배달료도 더 적게 산정됐다고 합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배달 노동자들이 더 적은 비용을 받고, 더 빨리 배달해야 하는 상황에 노출되는 것이죠. 비정한 AI(인공지능)라고나 할까요? '4차혁명의 그림자'를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