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써먹는 영어 표현 배달왔어요💙

혹시 요즘 소비 습관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3월 1일부터 런던 지하철 요금이 오르고 수도세도 곧 오를 예정이라서 "올해는 아껴 써야지!" 다짐은 하는데, 어느새 장바구니에 뭔가 한가득 담아두고 있더라고요…😅


소비는 줄이더라도 영어 공부는 줄일 수 없으니까! 활용도 높은 영어 표현 펑펑 쓰실 수 있도록, 오늘도 알찬 영어 표현으로 꽉꽉 눌러 담았습니다.

  
오늘의 브릿센트 이야기 모아보기 👀
mug off! 는 머그컵과 관련이 없음!
🤷 “그냥 하는 말이야.”
👌중고거래로 돈 벌면 기분이 조크든여
🙅1년 동안 돈 안 쓰기, 가능?
생활 속 한 입 영어 

님은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오전, 오후에 꼭 한 잔씩 마시는 커피러버인데요 그러다보니 커피 광고가 제법 많이 보이는 편이에요. 오늘은 영국의 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의 광고 문구가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Don’t mug off the planet!”


이 문구를 보면 “머그컵을 어떻게 하라는건가…?” 싶으신가요?

지금 바로 풀어볼게요.

“to mug someone off”“누군가를 바보로 만들다, 놀리다, 무시하다”는 뜻이에요. 영국식 슬랭이라서 영드나 유튜브 같은 데서 만날 수 있는 표현이에요. 

“Don’t mug me off!”는 “나를 무시하지 마!" 혹은 “나를 바보로 만들지 마!”로 해석할 수 있어요. 

영국 영어에서 mug“바보 (같은 사람), 잘 속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거든요.
You are such a mug. (너 진짜 호구야.)” 처럼 쓸 수 있죠. 

  누가 나한테 mug라고 했는가
🌿그렇다면 이 광고 문구인 “Don’t mug off the planet!”는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지구를 무시하지 말자” “지구를 함부로 대하지 말자”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죠? 

플라스틱 컵 대신 머그컵(mug)을 사용하는 걸 생각하면 이 표현이 더 기억에 잘 남으실 거예요. 저는 이렇게 단어 하나에 여러 뜻이 들어있는 게 참 재밌더라고요. 머그컵을 배경으로 지구를 ‘mug off’하지 말고 지구를 소중히 대하자는 메시지가 어쩐지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He totally mugged me off in front of everyone.
걔가 사람들 앞에서 날 완전 무시했어.

Don’t mug off the planet — bring your own cup!
지구를 함부로 대하지 말고 텀블러 챙겨!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어 표현 
브릿센트에서 다뤘던 표현을 복습하면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요!
🤷 “그냥 하는 말이야.”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거나 아니면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일단 내 생각을 얘기할 때 “그냥 하는 말이야”같은 표현 자주 쓰시죠? 이런 일상 표현은 막상 말하려고 할 때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우선 이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표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I'm just saying. 그냥 하는 말이야.
✅Just putting it out there. 그냥 한 번 말해보는 거야. 
✅Off the top of my head… 지금 딱 생각나는 대로 얘기해보면…

그 중에서도 딱 들었을 때 무슨 말인지 한 번에 와닿지 않는  “Just putting it out there.”를 좀 더 살펴보려고 해요. 

내 생각을 저기 어딘가에(out there) 그냥 툭 둔다고(put) 생각해 보세요. 누가 가져가도 되고, 아니어도 되고 이런 느낌으로요. 이렇게 “그냥 내 의견을 말해보는 거야” 혹은 “그냥 내 생각인데..”와 같은 느낌으로 의견을 제시할 때 쓰기 좋은 표현이에요. 

I’m putting it out there — this might not work, but it’s worth a try.
그냥 던져보는 거야. 이게 안 될 수도 있지만 해볼 만할 거야. 

Just putting it out there, it’s probably not as nice as it seems.
그냥 말인데, 그 거 생각보다 별로일 수도 있어.

"영국인은 겉과 속이 다른가요?”라는 질문에 혹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이 주제로 솔직한 생각을 나누어 본 달리아 & 스테파니 쌤의 인기 시리즈 속에서 “Just putting it out there.”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중고거래로 돈 벌면 기분이 조크든여

앞에서 봤던 광고 문구 “Don’t mug off the planet!”에 이어 일상에서도 지구를 아끼는 방법 중 하나인 중고로 물건 팔기(Selling second-hand goods)입니다.

I found loads of things that were practically new and barely used, so I sold them on second-hand apps for a cheap price. 
거의 사용하지도 않은 새 것 같은 물건이 정말 많더라고. 그래서 중고거래 앱에 저렴하게 팔았지.
*barely: 거의~아닌 (almost not, only just)

I even gave some stuff away for free!
어떤 것들은 무료로 나눔을 하기도 했어.
*give away: (무료나 선물로) 주다, 나눠주다

It’s been great—got rid of the clutter and made a bit of money—win-win, right?
정말 괜찮았어. 정리도 하고, 돈도 좀 벌고 일석이조 아니겠어?
*clutter: 잡동사니, 어수선함

👉중고 물건 팔기의 핵심은 declutter 라고 할 수 있어요. 잡동사니가 어수선하게 쌓여 있는 것 혹은 그런 행동을 clutter라고 하는데요, ‘반대’의 의미를 가지는 접두사 de가 붙은 declutter는 “잡동사니를 치우다” 라는 뜻이되요. 공간에 대해서 쓰이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생각이 너무 많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도 쓸 수 있어요. 

Too much clutter in a room can make it feel smaller than it really is.
방 안에 잡동사니가 너무 많으면 실제보다 더 좁게 느껴질 수 있어.

Clear the clutter from your mind and focus on what’s important.
마음속의 어지러운 생각을 비워내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세요.

저는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물건도 많이 버리고 중고거래로 소소하게 돈을 벌기도 했어요. 님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중고거래와 관련된 영어 표현 전문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한나 선생님의 멋진 영국 발음을 들으며 섀도잉 연습을 하실 수 있어요. 
이번 주의 기억에 남는 영어👀
절약과 환경 얘기를 오늘 레터에서 하면서 ‘무지출 챌린지’에 대한 영어 표현도 함께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마지막 코너의 주제로 정해보았어요. 

2~3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무지출 챌린지’가 꽤나 유행이었죠. 무지출 챌린지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트렌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5년에도 아무 것도 사지 않겠다며 No-buy year를 선언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일단 무지출 챌린지는 no-spend challenge 혹은  no-buy challenge라고 해요. 말 그대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도전”이죠. 그럼 지금부터 제가 뽑아 온 기사 속 문장들을 함께 살펴볼게요.
More and more young people feel the same way and ended 2024 declaring they wanted to change their consumption habits by participating in a low-buy or no-buy year in 2025.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며, 2024년을 끝으로 2025년에 저지출 또는 무지출의 해에 참여하여 소비 습관을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I have been living paycheck to paycheck, in and out of my overdraft, since I got my first job at 16.”
“저는 16살에 일을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월급만 기다리며 살았고,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인 생활을 반복했어요.”
  • paycheck to paycheck: 하루 벌어 하루 살다, 월급으로 빠듯하게 살다 👉 월급날만 기다리는 빠듯한 생활을 말해요. 
  • overdraft: 마이너스 통장 👉 minus account는 당연히 콩글리시입니다. overdraft라고 하면 돼요! 
“I was determined to stop feeling a pit in my stomach every time I checked my bank account."  
“통장 잔고를 확인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을 더는 느끼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 a pit in one’s stomach: 불안하고 두려운 감정이 속에서 울컥 올라오는 느낌을 말해요. 아래 예문처럼 활용할 수 있어요. 

I had a pit in my stomach before the interview.
면접 전에 속이 울렁거렸어. / 가슴이 철렁했어.
You will slip up and break your rules from time to time – it’s inevitable!   
가끔은 실수를 저지르고 규칙을 어길 수밖에 없습니다. 어쩔 수 없어요!
  • slip up: 실수하다 👉 make a mistake와 비슷한 표현이에요. 삐끗하고 미끄러져서(slip) 사소한 실수를 하는 걸 말해요.  
  • from time to time: 가끔 👉 비슷한 표현으로는 sometimes나 once in a while이 있어요. 


1년씩이나 아무 것도 사지 않는 건 사실 쉽지 않죠. 솔직히 저는 엄두가 나지는 않지만 No-spend Week 정도는 가능할 지도 몰라요. 
무지출 챌린지에 대한 더 자세한 영어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블로그를 확인해주세요.
2025년에 폭발적인 영어 성장 만들기

교육 자격증을 보유한 영국인 담당 튜터와 1:1 화상 수업을 바로 시작해보세요.
환경과 절약에 대한 이야기로 채운 서른 아홉번째 뉴스레터를 마칠게요. 

2주 동안 또 영어 콘텐츠 주머니를 가득 채워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See ya! 

런던에서, 
Jay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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