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뉴스레터]
: 2026년 11월 : 58번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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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데이터리안 혜정입니다.
비가 오고 난 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데이터리안은 지난주 화요일 '데이터 분석가의 커리어 설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AI 시대에 분석가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지 질문을 주셨어요. 이러한 고민에 답을 드리고자, 데이터 분석가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새로운 오프라인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데이터리안의 오프라인 교육 소식과 A/B 테스트가 필요한 이유와 목적, 그리고 라프텔의 AI 실무 활용 사례를 담아보았습니다. 데이터 분석가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실무 역량을 넓히고 싶다면, 이번 뉴스레터도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그리고 12월 뉴스레터는 기존 발송일인 첫 번째 화요일이 아닌, 두 번째 화요일인 12월 8일에 찾아갈 예정입니다. 남은 11월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고, 다음 뉴스레터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

1. 이벤트 | AI로 한 끗을 더하는 데이터 분석가 양성 과정 [11/29(일) 모집 마감]
2. 블로그 | 빠르고 정확하게 목적지로 가는 방법, 실험과 A/B 테스트
3. 블로그 | A/B 테스트를 실행하는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4. 블로그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클로드 스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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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한 끗을 더하는
데이터 분석가 양성 과정
[11/29(일) 모집 마감]
안녕하세요, 데이터 분석가 혜정입니다. 오늘 뉴스레터의 첫 번째 소식은, 데이터리안의 오프라인 교육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도봉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지난 5년 간 데이터 분석만 가르쳐온 데이터리안의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데이터를 추출하는 것부터 문제를 분석하고, AI와 함께 검증하고, 취업 포트폴리오로 완성하는 것까지,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4개월간 진행합니다. 카카오, 리디, 삼성SDS 출신 강사진들과 실무 프로젝트까지 함께 완성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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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개요
  • 접수 기간: 2026.11.02(월) ~ 11.29(일)
  • 신청 대상
    1.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서울 거소자
    2. 서울 외 지역 거주자 중 서울 소재 대학(원) 재학 및 3년 이내 졸업자, 또는 기업 근무 경력자 (정원의 10% 이내 선발)
  • 참가 비용: 교육비 전액 지원
    * 최종 합격자 예치금 10만원 선납, 수료 시 전액 반환
  • 선발 인원: 27명

교육 내용
  • 교육 기간: 2026.12.22(화) ~ 2027.04.09(금)
  • 교육 시간: 매주 화~금 10:00~18:00 (전일제)
  • 장소: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도봉캠퍼스
    (서울 도봉구 창동 마들로13길 61 씨드큐브 창동 7층)
  • 교육 내용
    1. SQL, AI, Python, GA4, Excel 기초부터 실무까지
    2. 실제 비즈니스 데이터로 실습 중심 커리큘럼
    * 교육 기간 동안 점심 식대 및 Claude Pro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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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교육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 사항은 데이터리안 카카오톡 채널로 남겨주시면 빠르게 답변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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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정확하게 목적지로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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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과 A/B 테스트
안녕하세요, 데이터 분석가 선미입니다. A/B 테스트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막상 실무에 적용하려면 여러 현실적인 제약에 부딪히곤 합니다. 결국 충분한 실험 없이 일단 적용하고, 이후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기도 하죠. 그럼에도 우리가 실험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6년 차 데이터 분석가 장샛별 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 이 글의 원문은 데이터 분석가 장샛별 님의 브런치 글 중 "실험이 필요한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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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결과일 텐데 꼭 해야 하냐고?

실험과 A/B Test가 성장을 위해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벽에 부딪힐 때도 있다. 그중 하나가 "당연하기 때문에 그냥 가자"는 방식이다. 아쉽게도 100% 성공을 보장하는 실험은 없다. 이미 진실인 것이 명확한 명제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실험을 진행하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다. 하지만 진실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명제라면 어떨까. 실험은 내가 생각하는 가설이 (진실이 아니다)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물론 실험 없이 내가 믿고 생각하는 것, 때로는 직관이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그 믿음을 기반으로 실행할 수도 있다. 물론 그 생각이 틀렸을 경우의 파급효과는 온전히 감당해야만 한다. 그렇다 보니 직관을 믿고 틀린 판단을 고수했을 때의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큰 실패 전에 작게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성과가 중요한 비즈니스, 정말로 중대한 의사결정이라면 실험이 필요하다. 우리 비즈니스에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빠르게 오픈하고 이후에 데이터를 분석하겠다는 말은 어떻게 들으면 합리적인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것이라면 실패했을 때의 비용도 분명히 적지 않을 것이다. 간단히 버튼 색깔을 실험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데이터 분석으로 대체할 수는 없을까?
데이터 분석으로 실험을 대체하려는 시도 역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험과 데이터의 반대편에 항상 직관처럼 누가 봐도 불완전해 보이는 방식만 있는 건 아니다. 가끔은 데이터를 통해 세운 가설이나 데이터 기반으로 출시된 제품이라도 실험을 통해 검증대에 올려보면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는 마음으로 그동안 사람들이 건너는 걸 (데이터를 수집해) 꾸준히 지켜보며 (분석해서) 저 돌은 안전하다는 가설을 세웠다고 해도 실제로 건너보면 푹 꺼질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일단 적용한 뒤에 데이터를 분석하겠다고 결정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게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에는 한계가 있다. 물론 모든 것들을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정말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라면 반드시 과학적으로 근거를 확인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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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지금 돌아보면 결과가 의사결정에 얼마나 의미 있게 사용되었는지보다는 '데이터 기반'이라는 형식 자체가 더 중요하게 여겨졌던 시기인 것 같기도 하다.'라는 문장이 마음에 와닿아서 게재 요청을 드렸어요. 이 글을 읽은 구독자은 어떤 문장에 가장 공감했나요?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글 전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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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테스트를 실행하는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세 번째 글에서는 우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이준수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A/B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았는데, 그럼 A/B 테스트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어떤 안이 더 좋은 성과를 냈는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험을 통해 무엇을 알아내고 어떤 의사결정으로 이어가야 할지 이번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 이 글의 원문은 Uber Data Scientist 이준수 님의 블로그에 있는 A/B 테스트 가이드 시리즈의 "우리가 실험을 하는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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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의 한계: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실패합니다

실험을 처음 도입하는 팀이 가장 크게 놀라는 지점이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통제된 실험을 통해 아이디어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시작하면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실제로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실험 분야의 권위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Ron Kohavi가 정리한 유명한 경험칙에 따르면, 전체 실험 중 유의미한 개선을 만드는 비율은 약 3분의 1(1/3)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1/3은 지표에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하고, 나머지 1/3은 오히려 주요 지표를 악화시킵니다.

심지어 이는 일반적인 수준일 뿐, 이미 최적화가 고도화된 성숙한 제품에서는 이 승률이 10~20%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초기 Bing 검색엔진의 실험 데이터 기준). 신중하게 기획하고 자신 있게 제안한 변경안 5개 중 4개는 기존 버전을 이기지 못합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실험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A/B 테스트는 단순히 '내 가설의 성공을 입증받는 도구'가 아닙니다. 그런 목적이라면 80%의 확률로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A/B 테스트를 실행하는 진짜 목적은 단순히 '어떤 안이 이겼는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다음 4가지에 있습니다.

  1. 손실을 막는 방어선: 지표를 깎아 먹는 나쁜 변경안(실제 아이디어의 1/3 이상)이 전체 사용자에게 배포되는 것을 사전에 막아줍니다.

  2. 숨은 부작용 감지: 주요 지표가 오르더라도, 이탈률 증가나 속도 저하처럼 다른 보조 지표가 조용히 망가지는 현상을 잡아냅니다.

  3. 가설 검증을 통한 고객 학습: 실험이 실패하더라도 '왜 실패했는가'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배웁니다. 직관이 아닌 실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통해 프로덕트를 이해하게 됩니다.

  4. 다음 실험을 위한 복리식 개선: 단 한 번의 대박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실험에서 얻은 배움을 발판 삼아 다음 개선안을 더 정교하게 다듬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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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출시 후 지표 지켜보기"만으로는 왜 충분하지 않은지, 그리고 건강한 실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 A/B 테스트를 위한 통계 기초를 공부하고 싶다면 준수 님의 글을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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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클로드 스킬 생활
오늘 뉴스레터의 마지막 글은 라프텔의 AI 활용 사례로 준비했습니다.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이 중요해질수록,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 분석가의 역할도 커집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분석가가 부족해 데이터 분석이 오히려 회사의 병목이 되는 일도 많았는데요. AI와 함께라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6년 치 도메인 지식을 Claude 스킬 파일에 정리해 AI 동료를 키운, 라프텔 데이터 분석가 Zero 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 이 글의 원문은 라프텔 팀 블로그에 업로드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클로드 스킬 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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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쿼리 한 줄을 위해 알아야 했던 것들

라프텔은 운영 DB 데이터와 서비스 로그를 전부 Google BigQuery에 연동해서 데이터 분석가뿐 아니라 누구든 SQL로 직접 데이터를 들여다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마침 Claude 팀 플랜에는 프로젝트·스킬·플러그인을 다른 팀원과 공유할 수 있더라고요.

먼저 BigQuery를 MCP 커넥터로 Claude에 연결하고, 가벼운 질문을 하나 던져봤습니다.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어요. 당연한 일이었어요. Claude는 데이터의 '구조'는 알아도 라프텔의 '맥락'은 모르니까요.


사실 분석가의 일은 SQL을 쓰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비즈니스 로직, 서비스 운영 히스토리, 도메인 지식을 데이터와 한데 엮는 일이에요. 쿼리 한 줄을 짜는 동안 머릿속에선 이런 질문이 동시에 돌아갑니다.

  • "이 데이터는 계정 기준으로 봐야 할까, 프로필 기준으로 봐야 할까?"
  • "내부 테스트 계정은 늘 빼야 하는데…"
  • "방영 분기 데이터 타입이 뭐였더라?"
  • "미리 집계해 둔 마트 테이블, 뭐가 있었지?"

🤔 "만약 이 질문들의 답을 Claude가 모두 알게 되면, 다음부턴 알아서 챙겨주지 않을까?"
데이터 분석 스킬(skill)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 500개의 쿼리를 한 파일에 녹였더니

Claude에는 '스킬'이라는 기능이 있어요. 한마디로 AI 동료에게 건네는 인수인계 위키입니다. 한 폴더에 메인 지침 파일(skill.md)과 상세 자료를 넣어두면, Claude가 일을 시작할 때 이걸 먼저 쭉 읽고 작업에 들어가요.

여기에 라프텔 데이터 맥락을 가르치면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뭐부터 적지?" 막막했어요. 그러다 깨달았죠. 제 작업 폴더에는 6년간 분석하며 쌓인 약 500개의 SQL 스크립트가 이미 있었거든요. 이걸 Claude Code에게 부탁해 하나로 합친 뒤, "이 쿼리들을 토대로 스킬을 만들어줘"라고 했습니다.

Claude는 수백 개의 쿼리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모두 추출해냈어요. 자주 쓰는 테이블, 늘 들어가는 필터, 헷갈리기 쉬운 집계 단위 같은 것들이요. 그렇게 6년치의 경험을 녹아낸 첫 스킬이 완성됐습니다. 이 스킬이 처음으로 깔끔한 쿼리와 결과를 척 내놓던 순간은… 잘 가르친 제자가 어느새 알아서 일을 처리해 온 걸 본 기분이었어요.

출처: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Part 1 2화 (https://laftel.net/player/40156/44706?t=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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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을 꾸준히 업데이트할수록 나만의 AI 동료도 점점 더 똑똑해질 수 있어요. 그럼 이렇게 작업한 스킬은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라프텔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와 방법은 아래 블로그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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