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설계하는 시대의 다음 과제
안녕하세요. <심술난> 도슨트B 입니다. 알록달록한 겨울 비니가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두께도, 소재도 제각각이라 하나쯤은 골라 써보고 싶지만, 유독 저는 비니가 안 어울리더라구요. 쩝. 잘 어울리는 분들이 그냥 부럽습니다. 분명 겨울을 좋아하는 계절로 꼽으시겠지요? 11월의 마지막 뉴스레터, 지금 시작합니다.
취향을 설계하는 시대의 다음 과제

아이아이컴바인드의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부터 테이블웨어 브랜드 누플랏까지. 한국의 F&B 관련 시장은 취향을 내세우며 감각적으로 고도화되었지만, 이것이 곧 문화적 깊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실제로 한국의 F&B 산업은 취향이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기도 전에 빠르게 교체되고 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게다가 이를 부추기는 천편일률적 미디어 광고까지. 흘러가는 취향을 판매하는 브랜드의 한계점, 지금 <온큐레이션>이 소개합니다.
당신은, 그것을, 왜 구매하는가

여러분의 취향은 안녕하신가요? 혹시 내가 굳게 믿고 있던 취향이 외부로부터 조작된 것이라면 어떨까요? 구글 검색 광고부터 유튜브 추천 피드까지 마법 같은 알고리즘은 여러분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죠. 이 마법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의 구매 결정은 은밀하게 강요되고 있습니다. 다시, 여러분의 알고리즘은 안녕하신가요?
경복궁 언저리에서 만난 특별한 큐레이션

우후죽순 등장하는 편집숍 사이, 큐레이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내 취향에 꼭 맞는 큐레이션을 선보이는 편집숍을 찾는다는 것은 실로 축복받을 일이죠! 여러분은 쇼핑의 고민을 덜어주는 인생의 동반자 같은 편집숍이 있나요? ‘누군가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북촌의 편집숍, 썸원 라이프의 두 대표 김강민, 이나영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만나보세요!

《Unearth: FILE-2711》

11/27(목) - 11/30(일)


밀라노에서 활동하는 서울의 아방가르드 브랜드 카르넷 아카이브. 이들의 열 번째 커머셜 컬렉션을 기념하며, 브랜드의 첫 번째 파트너였던 샘플라스에서 두 번째 퍼블릭 전시를 진행합니다. 마치 유물이 출토되듯 카르넷 아카이브의 발굴 현장으로 변형된 공간에서, 관람자는 미지의 조각들을 직접 발견하고 분류하는 탐사자가 되어 봅니다.

《HOMESTEAD LIMITED EXHIBITION》

11/28(금) - 12/4(목)


2003년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로컬 생산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에이전시 홈스테드 리미티드가 썸원 라이프를 찾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의류와 액세서리부터 조명까지, 홈스테드 리미티드가 큐레이션하는 로컬 공예품의 가치를, 그리고 수익성보다도 우선시되는 홈스테드 리미티드의 진솔한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SOUND ROOM
Happy
Pharrell Williams

출근송을 공유드립니다. 신나는 출근 길, 한껏 더 행복해지고 싶다면?

New Perspective, Different Story

온큐레이션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바라보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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