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파사드 | 역설의 건축 | 루나 하우스 | 청수 목월재 | 이루재
📃데이터센터: 새로운 유형의 건축, 그 도전과 한계
  • [PROJECT]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숙소동
  • [PROJECT]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파사드
  • [CRITIQUE] 태도가 건축이 될 때
🏡관계의 공간: 루나 하우스
🏡곶자왈을 품은 나무집: 청수 목월재
🏡방어와 소통, 그 사이의 벽: 이루재
📚건축 신간
🎉『서울 어바니즘』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소식
데이터센터: 새로운 유형의 건축, 그 도전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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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수용하기 위해 기획된 각 세종은 4차산업을 기반으로 데이터 시대로 이행하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건축적 논의를 넘어 데이터 주권, 인공지능, 기후변화 등 동시대 화두와 맞물리며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구받았습니다. 이번 특집은 각 세종이 완성되기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참여했던 전문가들의 협업 과정을 면밀히 살피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나간 여정의 시사점과 한계, 의미를 짚어봅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숙소동
설계 매스스터디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파사드
설계 프론트

태도가 건축이 될 때
조항만 서울대학교 교수
대부분의 다른 건축물과 달리 데이터센터는 인간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서버라는 사물을 위한 집’이다. 현대에 접어들면서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물류창고, 자동화 공장 등 사물을 위한 건축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매우 새로운 유형의 건축인 데이터센터, 그 안에서 인간은 공간의 주인이 아니라 로봇처럼 지원, 관리 기능의 보조자이다. 디지털로 또 다른 세상을 구축하고 그 안의 모든 것을 연결하는 서버를 안전하고 단단하게 보호하는 데이터센터도 역설의 건축일 수밖에 없다.
"데이터센터는 디지털로 이루어진 또 다른 우주를 담는 건축물이지만
현상학적 세계에서 아날로그로 존재한다."
그 크기와 기능, 그리고 공기에 있어 전례 없는 건축물,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 그 내용과 본질을 가장 잘 아는 이는 숙련된 건축가도, 데이터센터 전문 컨설턴트들도 아닌 바로 네이버 자신이라는 것. 그것이 네이버가 각 세종을 실현하는 기본적인 태도였다. 그리고 세 번에 걸친 지난한 공모는 그 사실을 확신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결과적으로 (...) 설계와 건설 과정에서 설계팀은 결국 네이버 2nDC TF에 동화된 것으로 보인다.
Project
관계의 공간: 루나 하우스
설계 페소 본 에릭사우센

곶자왈을 품은 나무집: 청수 목월재
설계 에이루트 건축사사무소

방어와 소통, 그 사이의 벽: 이루재
설계 진교진

Books
발레리오 올지아티 외 지음 | 호이 펴냄
곽영빈 외 지음 | 안그라픽스 펴냄
강동진 지음 | 비온후 펴냄
🎉공간서가의 『서울 어바니즘』이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서울 어바니즘』은 건축학자 이상헌 교수님이 아홉 가지 키워드로 서울을 해석하는 책입니다.
"건축학자 이상헌은 서구 중심의 도시이론으로는 서울을 해석할 수 없다고 진단하고 물리적 조건, 도시계획, 행정적, 법적 규제가 중첩되면서 형성된 서울의 정체성을 ‘서울 어바니즘’이라 명명한다."
월간 「SPACE(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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