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기상천외한 면접 질문 모음

회원님, 과자에도 제철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최근 오리온 포카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햇감자 철에 사 먹으라는 내용의 트윗과 함께, 과자 포장지 겉면에 '100% 생감자'와 '100% 국산 햇감자'라고 적힌 사진이 함께 게재되었는데요. 실제로 '100% 국산 햇감자'라고 적힌 포카칩의 경우 '제철 과자'라 그런지 더 맛있다는 후기들도 속속 등장했어요. 회원님도 기회가 된다면 '제철 과자' 포카칩을 한 번 찾아보세요. 😛

- 꼬비 👻

1. "사축(가축)처럼 일할 수 있나?"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면접 질문들

2. "퇴근 1시간 전에 밥 먹으러 가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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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축(가축)처럼 일할 수 있나?"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면접 질문들

2015년 일본에서 건너온 '사축(社畜)'이라는 단어가 있어요. 회사와 가축을 합친 말로, '나'라는 존재는 없고 회사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주면 주는 대로 순종적이고 헌신적으로 일만 하는 이들을 뜻하는데요.

지난 6월 말 경, 이 단어가 오랜만에 등장했어요. 한 면접관이 지원자에게 "회사에서 기른 가축(사축)처럼 일할 수 있냐"라고 물은 거예요. 실제 잡플래닛 면접 리뷰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많은 누리꾼들이 무례한 질문에 대해 분노하는 한편, 거를 회사임을 보여줘서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이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면접 질문들은 어떤 유형이 있는지 잡플래닛 기업 리뷰와 면접 후기를 통해 정리해 봤어요.

면접에서 이런 질문을 한다고요?

이른바 '채용 갑질'을 일삼는 곳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 있었어요. 지원자의 실력과 자질 검증에는 관심이 없다는 점. 면접에서 직무와 관련된 질문이 거의 없었다면 일단 경고등이 켜진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이런 경우 사생활 관련 질문이 주를 이루거나, 선 넘은 질문을 하며 갑질을 행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는데요. 실제 면접자들이 면접 장소에서 들었던 질문들 몇 가지를 소개해요.

-"이전 직장 퇴직 사유가 가족이 아파서였는데 본인은 자녀가 아파서 진짜 죽을 수 있는 순간에도 회사에서 일했다면서 그렇게 할 수 있나?" (⭐2.3 서울 IT/웹/통신)

-부모 신상을 묻는 질문에 답(엄마가 돌아가셨다)하자, 어떤 대표(⭐2.7 충남 제조/화학)는 '마마로스(Mama loss)'라는 생각지 못한 말을 던졌다고 한다. 잘못 들었나 싶어서 맞게 들었는지 재차 묻자 “제대로 들은 게 맞다. 맞지 않냐"고 되물었다.

"왜 퇴사 했어요?" "(대답 들은 후) 그건 이유가 안 돼요" "장점 말해보세요" "(대답 들은 후) 그건 장점도 아니네요" (⭐2.3 부산 유통/무역/운송)

- "여자친구 있어? 없어? 헤어진 거야? 원래 없었어? 그 나이까지 뭐한 거야? 난 그 나이에 대리달고 결혼까지 했어. 많이 놀았네. 아버지 믿고 논 거 아냐? 술담배 하나? 공부는 오래 했나? (전문 자격증이라고 답하자) 별로 안 어려운 시험 아냐?" (⭐2.6 서울 제조/화학)

회사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하는 면접 장소에서 들었을 질문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내용들인데요. 이런 면접 질문들을 받은 질문자 상당수는 기본적으로 불쾌함을 느꼈고, 합격 후에도 안 가기로 결심했거나, 붙었어도 안 갔을 거라는 말을 함께 남겼어요. 이 외에 실제 구직자들이 들었던 뒷목잡는 면접 질문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버지는 KO되셨나?" 선 넘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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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직장인 필독 이슈

⭐ 일하기 좋은 게임 회사 BEST 10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과 엔데믹으로 국내 게임 기업들도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는데요. 잡플래닛에 남겨진 기업에 대한 평가 역시 많이 달라졌어요. 익히 알려진 상장사나 대기업 계열사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그 자리를 새로운 회사들이 차지한 거예요. 상위권을 차지한 새로운 기업들은 어디일까요?

⭐ 퇴근 1시간 전에 밥 먹으면 안 되나요?

"퇴근 1시간 전 저녁 먹는 거 어떻게 생각하나요" 최근 이런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직장인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어졌어요. 해당 게시물에서 진행 중인 투표에 따르면 '괜찮다'라는 의견이 45%, '안 된다'라는 의견이 55%로 나름 팽팽했는데요. 각 입장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은 무엇일까요?

⭐ "심리 상담받아볼까?" 싶다면 이것부터

자려고 누웠을 때, 아침 출근길에 괜스레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기운 없을 때 내 마음이 지금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데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기는 부담스럽고, 심리 상담을 받자니 금액이 걱정될 때, 내 마음을 스스로 돌볼 수는 없을까요?

⭐ 벌써 7월, 상반기 마무리하는 셀프 회고법

2023년 상반기, 열심히는 한 것 같은데 뭘 했는지 모르겠어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배운 점과 개선할 점을 찾아 더 나은 앞날을 계획하기 위한 '회고'. '회고'가 필요한 이유부터 회고할 때 사용하기 좋은 툴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주간 피드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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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스 - 7년차 직무 변경 이직, 저도 고민 많이 했었을때가 있었네요. 직무 변경해서 이직하려면 받던 연봉은 정말 줄수밖에 없어서 포기를 해야 하긴 했어요. 큰 도전이였고, 아예 다른 분야가 아니라서 어느 정도의 경력은 인정해 줬던것 같아요. 그래도 연봉은 3/1이 줄긴 했습니다. 공감되는 내용이라 흥미로웠네요.

💚두개의 심장 개발자 - 사회 초년생 때 명찰을 오른쪽 가슴 위에 차고 면접장에 들어간 적이 있었어요. 면접관 분이 왜 반대쪽에 찼냐고 질문하셔서 그 때 알았죠! 맞는 방향은 왼쪽이구나... 어찌저찌 일부러 그런 척 잘 얼버무려서 합격하기는 했는데, 지적 받았을 때의 아찔함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

💚오늘은연차 - 나는 이런 사람을 뽑는다 코너가 흥미로웠어요. 면접관마다 가치관이 달라 이유도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개개인의 뛰어난 능력도 좋지만 일단 회사 내 융화될수 있는 사람을 우선시하는 점이 기억에 남네요

💚지호가최고 - 7년차 직무 변경 이직 가능한지 - 13년 경력동안 2가지 직무를 해왔는데 혹시 이 두가지가 아니면 앞으로 길이 없는 건지 궁금해하던 차에 유용한 내용이었습니다.

💚복무상신해도 월말에 형광펜그어놓고 이유 설명해야 하는 회사 다님 - 시스템에 다 뜨고 결재까지 해놓고선 나중에 꼭 물어보고, 제 탓으로 돌리는 문화가 사라지면 좋겠어요 안읽고 묻지마결재하는 시스템을 타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호랑이같은하루 - 외워간 답안이 의외로 흥미없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성실한 사람으로 보일 줄 알았거든요! 면접관이 다 T인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

💚월급날이 싫어요 - 13년차 급여담당자입니다. 이직한 지 7개월차이구요... 월급날이 싫어지긴 여기가 처음이예요. 급여 안 틀리는 방법은 없을까요? 누가 체크리스트 좀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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