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로컬: 과일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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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 P E R L O C A L

- 114호 -

과일의 변신은 무죄

📮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 Versus

페이퍼로컬의 선택은?

✔️ [함평_F&B] 키친205

✔️ [제주_F&B] 귤메달

# Random Box

오늘은 어떤 콘텐츠가 나올까?

✔️ [인터뷰] 주식회사 힙컬 장재영 대표

# Local Calendar

흩어진 로컬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 이번 달의 로컬 이슈

귤메달

Since 1972

제주도 유일무이 감귤 전문점

🍊 노지 감귤 - 8,900원 ~

키친205

무주 고랭지 딸기를 사용해
사계절 내내 생딸기로 만드는 케이크

🎂 딸기밭케이크 미니 - 29,500원 ~

귤메달

'귤메달'은 할아버지의 귤농장을 물려받아 3대째 시기별로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 귤을 판매하는 감귤전문점이에요. 다양한 종류의 시트러스부터 착즙주스, 굿즈까지 판매하는데요! 팝업스토어와 다양한 플랫폼(29CM, 토스, 쿠팡 등)을 통해 시트러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어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양제현 님은 아버지의 건강악화로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무작정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해요. 할아버지에 이어 아버지께서 자식처럼 키워오신 농장을 내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때문이었죠. '귤메달'이라는 이름처럼 최상의, 고당도 시트러스만을 취급하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아시아의 썬키스트를 꿈꾸는 귤메달(SNS)은 단순히 생계로서의 농사가 아닌, 한국의 프리미엄 시트러스를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데요. 장인정신을 담아 가장 맛있는 귤 한방울을 통해 달콤한 땀의 가치를 전하고 있죠.

구독자 님의 귤 취향은 어떤 건가요? 아직 모르시겠다구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귤메달이 만든 감귤 테스트로 구독자님에게 맞는 귤을 확인해보세요!(희희의 입맛에 맞는 귤은 한라봉이에요😋)

📍 귤메달 하우스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천로 330 [길찾기]
매일 10:00~17:40

키친205

구독자님의 최애 케이크는 무엇인가요? 저는 딸기케이크를 제일 좋아하는데 여름 생일이라 매번 아쉬워만 했는데요. 1년 내내 새빨간 생딸기 케이크를 맛 볼 수 있는 로컬브랜드가 있다는 걸 알게된 뒤로는 고민이 사라졌어요!

저의 최애 케이크이자, 전국을 대표하는 딸기케이크 성지로 자리잡은 '키친205(SNS)'의 본점은 함평에 위치해있어요. 전북 무주 고랭지 딸기를 공수해 여느 카페와 달리 생딸기를 사용하고,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해 너무 달지 않은 게 특징이에요!

처음 할머니의 가게를 리모델링 하면서 시작한 '키친205'는전국적으로 사랑을 받아 광주 신세계백화점, 대전 신세계점, 서울 롯데월드몰점에 입점했는데요. 저는 서울 롯데월드몰점만 방문해봤어요.(다음에는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 메뉴도 판매하는 본점을 가봐야겠어요)

서울점의 경우 '키친205'의 딸기케이크를 사기 위해 오픈런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7일 간격으로 예약이 오픈되니 미리 미리 확인해보세요🏃(희희는 올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키친205 했답니다!)

📍 키친205 함평 본점 :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천우길 52 [길찾기]
매일 11:00 ~ 19:00

구독자님의 선택은? >

[인터뷰] 주식회사 힙컬 장재영 대표

안녕하세요 대표님,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방랑싸롱’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는주식회사 힙컬 대표 장재영입니다. ‘방랑싸롱’은 무엇이든 해도 되고 누구보다도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을 꿈꾸며 오픈한 공간이에요. 2016년 순창에서 시작해 지금은 조치원에서 운영하고 있고요. 여행자들이 모여 이야기 나누고, 교류를 통해 상상하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것들이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방랑싸롱’을 시작하기 전 여행사에서 근무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또 호주에서 유학, 체코에서 거주 경험도 있으시다고요. 그 경험들이 지금의 업에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돌이켜보니 평생을 직·간접적으로 여행과 관련된 일들을 해오며 살아왔네요. 지금의 브랜드와 사업의 컨셉은 태국에서의 거주 경험에서부터 온 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태국 ‘빠이(PAI)’라는 도시의 자유로움과 여행자들을 끌어모으는는 힘 등을 모티브 삼아, 전라북도 순창에서 실험해 보고 싶었어요. 순창이 한국의 ‘빠이’ 같은 곳이 되길 갈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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