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된다는 것은 직책의 변화 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관점과 책임의 전환이 더 적합한 변화라고 봅니다. 실무자로서 성과를 내던 때와는 전혀 다른 역할과 책임이 주어지는 만큼 더 많은 고민 또한 필요합니다. 실무자로서 일을 잘하는 것과 리더로서 조직을 이끄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이기 때문이죠.
4년 전 리더로서 역할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 또한 "내가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의 저는 리더로서의 관점에 대해 고민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첫 번째 리더의 역할은 잘 소화해 내지 못했죠. 여전히 실무자로서 일을 바라봤던 시기였습니다. 조직을 이끄는 것보다는 일을 잘하는 것에 포커싱 했던 만큼 리더로서는 부족했습니다.
처음 리더가 되었던 때를 돌아보면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실무자에서의 변화를 체감하는 순간이었죠.
- 실무자 관점에서 리더 관점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음
- 의사결정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그에 따른 책임감과 부담감 증가
-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까지 고려해야 하는 새로운 역할 부여
- 나의 기준과 판단이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
- 업무 성과와 구성원 케어 사이의 균형 잡기
- 리더로서의 발언과 행동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부담
- 조직의 문화와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하는 책임
- 상위 리더와 구성원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
- 구성원 간 갈등 상황에서의 중재자 역할
-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압박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