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어마어마한 투자 계획💰💰💰
2022년 6월 3일자
오늘의 미국장 소식
  1. 마이크로소프트 "환율 정도야..."
  2. 포드의 어마어마한 투자 계획
  📝 : 에어택시 스타트업들
  🎞 : 애플이 준비하는 거대한 혁신, 애플카
💬 Editor's Comment


기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변수는 많아요. 최근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기업 실적을 크게 흔들었는데요. 전통적으로는 금리, 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기업의 사업성과 실적을 흔드는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환율 또한 기업의 실적에 미치는 주요 외부 변수 중 하나에요. 여기에 더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달러화 강세가 환율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조금씩 커져 왔죠. 실제로 최근에는 주요 빅테크 중 한 곳이 환율 영향 탓에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그 기업이 어디인지, 또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환율 정도야…"
💸 무슨 일이지?

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4분기(회계기준 4~6월) 실적 전망(가이던스)을 하향 조정해 발표했어요. 기존 매출 전망치는 524억~532억 달러였는데요, 이를 519억 4000만 ~ 527억 4000만 달러로 낮춘 거죠. 조정된 매출 전망치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금액이기도 해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분기 매출 예상치는 528억 7000만 달러였거든요.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어요. 조정된 EPS는 2.24~2.32 달러인데요. 시 시장 예상치(2.33달러)를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 그래서?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이유는 환율 때문이에요.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재무제표에 인식되는 금액이 달라졌거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의 절반가량을 미국 외 지역에서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경우 실적 수치가 변동되는 등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사실 최근 2~3년 동안은 환율 여파로 실적 전망을 조정하는 기업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었죠. 가파른 실적 성장 덕에 환율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었던 셈이에요. 

다행인 점은 이번 실적 전망 조정이 펀더멘털 약화 등 내부 문제에서 기인한 게 아니란 점입니다. 단순히 실적 인식 금액이 변동된 것뿐이죠. 

더욱이 달러화 강세가 향후 지속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펀더멘털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요. 보통 특정 국가의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국가 기업들의 제품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사업성이 악화되는 일이 벌어지곤 하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윈도우, MS 오피스 등 주력 제품들이 모두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것들이라 이런 걱정을 할 일이 없죠.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사들조차 대다수 미국 기업이에요. 환율 문제에 똑같이 노출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만 피해를 입는 것도 아닙니다.

📈 주가는 어때?

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274.58달러로 전일 대비 0.79% 상승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번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펀더멘털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 포드의 어마어마한 투자 계획
💸 무슨 일이지?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자동차가 전기차와 가솔린 자동차 생산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밝혔어요.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포드는 미시간 주, 오하이오 주, 미주리 주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 총 37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중 23억 달러가 전기차 생산력 강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쿠마르 갈호트라 이사는 “이번 투자로 전기차 생산 계획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포드의 가솔린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차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죠.

포드는 일부 투자내용을 자세히 밝혔는데요. 미시간 주에 위치한 3개의 공장에는 20억 달러를 투자해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생산량을 15만 대로 늘리고, 가스를 연료로 쓰는 머스탱 스포츠카와 레인저 픽업트럭을 개발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미시간 주에서만 새로이 창출되는 일자리는 총 3200개이며, 3개 주에 걸쳐서는 62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그래서?


포드는 최근 전기차와 내연기관(ICE) 사업을 분리하며 각각 강화에 나섰어요. 지난 3월에는 전기차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를 당초 300억 달러에서 2026년까지 50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에 단행한 투자 역시 그 일환이죠.

포드는 2026년 말까지 연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포드의 전 세계 생산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에요. 그러나 전기차 생산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법! 포드는 내연기관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는 기조입니다.


📈 주가는 어때?


포드 주가는 2일(현지시간) 전일대비 2.51% 상승한 13.89달러를 기록했어요. 이날 전반적으로 장 흐름이 좋아 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았으며, 이번 소식 역시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의 상승폭보다 크다는 점을 주목하면 포드의 공격적인 투자와 전기차 생산력 강화에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에어택시 스타트업들"

하늘을 나는 택시 ✔️UAM! 요즘 이 섹터가 핫합니다. 도시에 날아다니는 수직이착륙기를 볼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네요.


이 ✔️UAM 산업에는 항공기 제작사와 완성차 기업 모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보잉과 에어버스, 현대차와 토요타 등도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고요. 이런 떠오르는 섹터에는 (당연히!) 참신한 스타트업들도 존재하죠.


조비 에비에이션이 대표주자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요, 종합적으로 강한 경쟁적 가치를 인정 받고 있어요. 2012년 나사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2019년 토요타와 협력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조비는 미국 공군으로부터 최초로 군감항증명(airworthiness approval)을 받은 수직이착륙기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릴리움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고 있어요. 이 스타트업은 릴리움은 엔진이나 엔진이 장착된 날개를 필요에 따라 임의로 회전할 수 있는 틸트형 기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뮌헨에 시험 전용 공간을 둔 릴리움은 매년 수백 번의 시험 비행을 소화하고 있기도 해요.


이항은 중국의 스타트업이에요. 다수의 ✔️UAM 기업이 미국과 유럽에 기반을 둔 반면 이항은 중국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항은 공장을 2021년 말부터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키티호크와 볼로콥터 등 다양한 스타트업이 미래 모빌리티의 한 축을 맡게 될 ✔️UAM을 개발하고 있어요. 글로벌의 주목을 받는 우리나라 ✔️UAM 스타트업도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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