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썸레터 187회 (2022. 4. 25. 목) 
1분기 실적 점검
엇갈린 희비
슬라 웃고, 넷플 울고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진행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어요. 인플레이션, 러시아 전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깜짝 실적을 발표하는 곳이 있는 반면, 예상을 밑도는 실적 쇼크를 기록한 기업들도 있어요. 
특히 지난주엔 어썸 최애픽인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 상하이 공장 중단,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초대박 실적을 알렸어요. 역시 킹슬라! 엄지척👍이에요. 반면 넷플릭스와 네이버는 구독자 수 감소와 실망스런 실적 발표로 주가가 떡락했어요. 
이번 레터는 잘 나가는 형 슬라 덕분에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2차전지 섹터와 오늘(25일)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현기차를 집중 분석해 볼 거예요. 여기에 5월 4일 실적 발표를 하는 카카오도 전망해 볼게요. 

📍 이건 꼬옥 알아야 해!
1. 테슬라, 1분기 '괴물 실적' 비결
2. 국내 테슬라 수혜주 : 엘앤에프
3. 현기차 & 카카오 1분기 실전 전망
1분기 자동차 성적표  
연옌걱정? 애플걱정? 🙅
이젠 슬라도 No

지난 신년 기획 시리즈에서 올해 자동차 섹터에 대한 어썸뷰는 '긍정'이라고 했어요. 올해 신차 수요가 최소 2.3%에서 최대 6.8%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봤는데요. 하지만 2월말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 데다 중국 공장이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먹구름이 드리워졌어요. 
지난 1분기 자동차 섹터의 성적표가 쏙쏙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급속도로 악화된 대외 여건이 실적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쳤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졌어요. 불안불안했던 마음을 한방에 날려준 건 테슬라예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걱정을 말끔히 날려버렸는데요. 앞으로는 연예인 걱정이랑 애플 걱정은 하는 게 아니란 말에 슬라도 추가를 해야 할 거 같아요. 

영업이익 506.6% 급증
킹슬라 킹실적

구체적으로 1분기 테슬라의 실적을 볼게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5% 증가한 187.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6.6% 급증한 36억 원이에요. 1분기 판매량은 31만 대로 전년 대비 68%가 늘었어요. 이중 모델3와 Y의 출고량이 29.5만 대로 전체의 95%를 차지해요. 이는 전년 대비 62%가 늘어난 거예요.
원자재 상승 피해가고
신차 가격만 인상

와우! 대박!! 소리가 나오죠? 궁금한 건 비결이에요. 어떻게 이게 가능해? 라는 의문이 생길 거예요. 이유를 한번 들어보세요. 고개가 끄덕여질 거예요.
첫째, 원재료비 상승 영향이 제한적이었어요. 시장에서 가장 크게 우려를 했던 점이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에요. 테슬라의 전체 비용 중에서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이에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당연히 테슬라의 제조 비용도 증가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테슬라는 원자재 공급을 장기로 맺어놓은 거예요. 올해 1분기에 필요한 원자재를 지난해 미리 선물 계약으로 사놨던 거죠. 현물은 비용을 지불하는 즉시 인도를 받지만 선물은 정해진 시점에 원하는 가격으로 살 수 있어요. 대부분의 제조 공장들이 향후 원자재 비용 증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선물 계약을 맺긴 해요. 테슬라 역시 지난해 미리 원자재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맺어놨기 때문에 이번 원자재 급등의 여파를 피할 수 있었던 거예요. 완전 신의 한 수에요.
둘째, 전 차종의 출고가를 선제적으로 인상했어요. 테슬라는 지난 3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전 차종의 출고가를 10~15%씩 올렸어요. 1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은 5만 2192달러로 전년 대비 10.8% 높은 수준이에요. 원자재 가격이 실제로 비용에 반영되진 않지만 향후 비용 상승을 미리 예상해 신차 가격을 미리 올려 버린 거예요. 나중에 실제로 인상된 원자재 가격이 슬라의 비용 증대로 이어져도 이미 출고가를 인상했기 때문에 타격이 없어요. 
향후 실적이 더 기대되는 이유
4680 배터리 + 기가프레스

그럼 올해는 어떨까요? 지금 같은 최상의 컨디션을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을까요? 그럼요! 앞으로 있을 호재가 더 많아요.
특히 주목할 점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4680 배터리 양산에 들어간다는 건데요. 이미 지난 레터에서 슬라의 경쟁력은 여러 번 분석했어요. 그중 핵심이 배터리라고 했던 거 기억하시죠? 처음에 파격적인 원통형 배터리 도입으로 원가절감을 달성했고 그 다음이 바로 4680 배터리(지름 46mm, 높이 80mm)예요. 이건 단순한 배터리가 아니에요. 배터리가 차체 역할을 하는 건데요. 이른바 구조적 배터리(Structual Battery)예요. 배터리셀 사이즈를 키워서 셀 자체가 구조물 역할을 하도록 만든 거예요. 기존 2170 배터리셀에 비해 에너지가 5배, 출력이 6배, 주행거리가 16% 늘어나요. 
현재는 베를린과 텍사스에서 기존 2170배터리와 4680배터리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오는 3분기부터는 4680배터리의 대량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에요. 이는 슬라의 2차 배터리 혁명의 서막을 알리는 거예요. 
여기에 슬라의 또다른 제조 공정 혁신인 '기가프레스'의 도입이 확산될 예정인데요. 기가프레스는 자동차 본체를 일일이 조립을 하는 게 아니라 아파트 골조를 만들 듯이 틀로 만드는 거예요. 이렇게 할 경우 기존에 171개가 필요했던 부품을 2개로 줄일 수 있어요. 이 기가프레스는 2020년 캘리포니아 공장 생산에 적용하기 시작했어요. 올해는 베를린 공장에도 적용을 할 예정이에요. 
이 같은 공정 혁신은 마진율 증가로 이어지는데요. 1분기 자동차 부문 마진 성장은 32.9%로 전년 대비 6.4%p 증가했어요.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19.2%에 달하는데요. 이는 자동차 업계 평균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에요. 
여기에 FSD(Full Self Driving) 베타 버전이 지난 3월 캐나다를 시작으로 초기 발매에 들어갔어요. 현재 FSD 베타 적용 대수는 약 10만 명 수준이에요. 연내 미국러들에게 보급될 예정이에요. 
미래 성장 동력 
사이버트럭 + 로보택시

보다 장기적으로 보면 사이버트럭과 로보택시가 기대주예요. 사이버트럭은 2023년부터 텍사스공장에서 생산 예정이고, 로보택시는 2024년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에요.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는 2024년부터 운전대가 없는 로보택시를 대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어요. 캐스우드는 '로보 택시' 덕분에 테슬라의 주가가 오는 2025년까지 300% 이상 오를 거라고 전망했어요. 

📍 [어썸포인트] 뭐? 트위터를 인수한다고? 줍줍
최근 테슬라의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주가는 주춤한데요. 머스크의 '트위터 사랑' 때문이에요.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나선 거예요. 지난해에는 도지코인으로 주가가 휘청했는데요. 이번엔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해요. OTL 주주들 입장에선 갑분 웬 황당한 소리야?겠지만, 머스크형이 이전에도 여러 차례 딴짓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또 그러네! 하는 거예요. 
이번 트위터 인수 사건이 테슬라의 본질을 훼손하는 사건은 아니에요. 오히려 저가 매수 줍줍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월가의 실적 전망을 보면 평균 1200달러 정도인데요. 도이치뱅크와 JP모건이 각각 목표주가를 1250달러와 1300달러로 제시했어요. 
📍 어썸분석

국내 2차전지 소재
킹슬라에 올라탄
앨엔에프 

미국에서 슬라가 잘 나갈 때 국내 수혜주들이 있어요. 머릿속에 똭! 떠오르는 기업이 있죠? 맞아요.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이에요. 둘 다 2차전지의 핵심 소재를 만들어요. 사실 지난해 11월 <다시 보자! 코스닥> 레터에서 어썸픽은 에코프로비엠이었는데요. 당시만해도 에코프로비엠의 각종 악재들이 터지기 전이었고, 향후 실적 전망도 비엠이 훨씬 더 나았어요. 지난해 11월 기준 하나금융투자증권의 전망치인데요. 2022년 엘앤에프의 예상 영업이익은 1159억 원이에요.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이보다 1000억 원 정도 많은 2160억 원이에요.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
11% 상향 + 목표가👍

불과 3개월 만에 어썸픽이 바뀌었는데요. 엘앤에프예요.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먼저 달라진 엘앤에프의 모습을 볼게요.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로 니켈 90% NCMA 양극재를 생산한 저력있는 기업이에요. 현재 주력은 하이니켈9예요. 하이니켈 배터리는 고마진 제품인데요. 1분기 하이니켈9 시리즈의 비중이 확대됐어요. 
엘앤에프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7% 증가한 5159억 원, 영업이익은 413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전망돼요. 시장 예상치인 370억 원보다 40억 원이나 높은 수준이에요. 물론 아직 실적 발표 전이라 증권사별로 추정치는 약간씩 차이가 있어요. (확정치는 5월 13일 실적 발표 후 확인!)
2022년 매출액 전망(신한금융투자)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2.69조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5% 급증한 2088억 원이에요. 어떤가요?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거의 1000억 원이 늘어난 걸 알 수 있어요. 물론 신금투자의 실적 전망이 다른 증권사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대부분의 증권사들도 1800억 원 이상을 전망하고 있어요. KB증권은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1%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높였어요. (30만 원 → 35만 원)
대구에 공장 증설
생산 능력 쑥쑥

엘앤에프의 실적이 지난해 예상보다 훨씬 더 좋아지고 있는데요. 이게 다 '슬라형' 덕분이에요.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테슬라에 양극재를 공급해요. 그러니까 슬라형이 잘나가면 동생인 엘앤에프도 잘나가는 거예요.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테슬라 비중은 50% 정도였는데요. KB증권은 2022년 65%, 2023년 75%로 증가할 걸로 봤어요. 
무엇보다 공장 신설로 생산 능력이 향상될 걸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양극재 생산 능력은 4만 톤에 불과했어요. 하지만 올해 상반기 대구 달성군의 구지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13만 톤의 생산이 가능해져요. 향후 2~3년 내 20만 톤 생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에요. 
아마 고개를 갸우뚱하는 열북이들도 있을 거예요. 원자재 가격 폭등 때문에 2차전지 소재 기업들도 피해를 보지 않나요? 니켈 가격이 폭등했는데 말이죠!! 맞아요.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비용에서 원재료는 80%를 차지해요. 그러니까 원자재가 오르면 비용이 급증하게 돼요. 
그런데도 지난 1분기 평균판매단가(ASP) 훼손이 제한적이었는데요. 이유는 원재료 상승분을 판매가에 전가한 덕분이에요. 원재료가 올랐으니 양극재 가격도 올리겠다고 한 거예요. 덕분에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이 8%에 달했어요. 

최근 트렌드에 딱! 맞는
배터리🔋 재활용

엘앤에프는 다른 믿는 구석도 있는데요. 배터리 재활용 사업이에요. 테슬라 창업자 스트라우벨이 설립한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협업 중이에요. 폐배터리 메탈을 재활용해 전구체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다시 양극재를 생산하는 거예요.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폐배터리 사업은 더욱 각광받는 사업이 될 것 같아요. 
에코프로비엠 어쩌죠?
실적 쇼크만 면해도 👌  

그럼 에코프로비엠은 어쩌죠? 미련 없이 손절해야 할까요? 그렇진 않아요. 에코프로비엠은 재기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어요. 지난해 말부터 악재가 많았는데요. CAM4 공장에 불이 나서 생산이 중단됐고요. 연초엔 경영진의 내부 거래 의혹까지 겹쳤어요. 하지만 최근 대표이사가 변경됐고 대대적인 유상증자를 통한 투자 계획도 밝혔어요. 
지난 1분기 실적 전망치매출액이 6300억 원(전년 대비 +139%), 영업이익이 361억 원(전년 대비 +103%)이에요. 양극재 가격을 10% 올린 효과가 반영되며 나름 선방하긴 했는데요. 시장 기대치(416억 원)에는 못 미쳤어요. 실적 전망치를 크게 웃돈 엘앤에프와는 비교가 되긴 해요. 
더 근본적인 이유는 전방 수요 탓인데요.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를 통해서 포드와 BMW에 양극재를 공급해요. 이들 완성차 기업들이 슬라형에 비해선 전기차를 많이 못 팔고 있어요. 
2022년 연간 실적 전망은 무난한데요. 매출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3.2조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2264억 원으로 예상돼요.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에요. 
📍 [어썸포인트] 2차전치 : 엘앤에프 vs. 에코프로비엠
미국 전기차 시장의 확대는 국내 2차전지 기업들에 호재예요. 지난해말 이후 조정이 있었지만 실적에는 문제가 없어요. 2차전지 섹터의 대표 기업은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인데요. 2차전지 섹터에 투자하기 위해서라면 두 기업 중 하나만 선택하면 돼요. 두 기업을 다 보유하는 건 중복 투자예요. 
📍 어썸분석

국내 현기차
숏 현대 롱 기아
형보단 동생🤣 

국내로 눈을 돌려 볼까요? 아마 현기차에 물린 열북이들이 많을 거예요. 오른다, 오른다 하면서 계속 떨어지는 게 벌써 1년이 넘었어요. 솔직한 어썸뷰는 현대차는 '숏(하락할 것으로 전망)'이고, 기아는 '롱(상승할 것으로 전망)'이에요. 이번 1분기 실적에서도 희비가 엇갈릴 걸로 보이는데요. 현기차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형(현대차)보단 동생(기아)이 나아요.
향후 2년간 실적 전망을 보면 기아가 현대차를 앞서는데요. 지난 2011년부터 10년 동안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늘 더 많았어요. 그런데 기아가 현대차를 추월한 건 2020년부터예요. 이거 이거 현대차 존심 구겨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네요. 요즘은 기아가 차를 더 잘 만드는 것 같아요. (K9 타봤는데 짱 좋아효!)
현기차 실적 첵첵
기대치 부합 전망

오늘(25일) 현기차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기아의 1분기 실적 예상은 매출액 18.1조 원(전년 대비 +9%), 영업이익 1.28조 원(전년 대비 +18%)이에요.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인데요. (오늘 현기차 실적 첵첵해 주세요!)
1분기 실적은 나름 선방했다고 할 수 있어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한 덕분이에요. 미국에서 3%, 유럽에서 9% 판매가 증가했어요. 미국 판매 증가는 신형 스포티지가 열일을 한 덕분이에요. 지난 2월 미국에서도 생산을 개시했어요. 
신형 스포티지 
러시아엔 못 팔았지만
인도 3교대로 30% UP

1분기 도매 판매는 68.5만 대예요. 추정치인 70.3만 대에는 못 미쳤지만 선방했다는 평가에요. 러시아 전쟁으로 러시아에 수출을 못 했지만 이를 다른 지역으로 돌렸어요. 여기에 3월부터 인도 공장 3교대 근무를 통해 생산량이 30% 이상 늘었어요. 
1분기 출시한 순수 전기차 니로의 판매량은 아직 많지 않은데요. 그래도 향후 기대감이 커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 향상이 기대되는데요. 2022년 판매 목표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16만 대예요. 
기아의 순수 전기차 '니로'  
형보다 동생이 나은 이유
전기차 기대감 뿜뿜

전기차 판매 실적을 보면 왜 기아인가?가 더 확실해지는데요. 현대차의 전기차 비중은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점점 줄고 있고 향후 전망도 밝지 않아요. 올해도 점진적인 감소가 예상돼요. 
반면 기아도 지난해 10월을 고점으로 판매가 줄어든 건 맞지만 올해 연말까지 전기차 판매 개선이 예상돼요. 오는 2분기 니로플러스가 출시되고, 3분기부터는 니로의 미국 판매가 시작되는 덕분이에요. 
현기차의 최대 약점
중국 시장 개선중

사실 어썸이는 국내 현기차의 미래를 밝게 보진 않는데요. 국내에서 원픽을 꼽는다면 기아지만, 해외로 가서 테슬라에 투자하는 게 더 낫다는 입장이에요. 
왜냐구요? 중국 시장 때문이에요. 현기차의 중국 시장 성적표는 처참할 정도인데요. 테슬라가 점차 중국 시장에서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에요. 야심 차게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가 현재는 사업을 거의 접다시피 했는데요. 기아의 중국 공장 3개 중 2개는 중국 열달그룹에 장기 임대를 줬고요. 현재 전략은 중국 기업들과 합작을 해 지분만큼 이익을 가져오는 거예요. 올해 기아와 영달그룹이 각각 50%씩 지분을 쉐어해 재출범을 할 예정이에요. 외국인 지분율 제한 규제가 해제되면서 향후 추가 지분 취득이 가능할 전망이에요. 
2020년과 2021년 중국 지분법 손실은 각각 4000억 원에 달했어요. 향후 중국 시장 내 손실 폭이 준다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거예요. 
📍 [어썸포인트] 현기차에 물려있다면..?
현재 시점에서 기아차를 신규 편입하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만약 기아차를 기존에 보유 중이었고, 손실 중이라면 분할 매수로 평단을 낮출 타이밍은 맞아요.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어요. 
기아차와 현대차, 두 종목을 보유 중인데 둘 다 손실이라면 기아차의 비중 확대 전략이 나아요. 현대차보다는 기아차의 수익 실현이 더 빠를 수 있어요.  
📍 어썸분석

인터넷 플랫폼
+250 대신 -20?
넷플릭스에 무슨일이🙄

지난주엔 어닝 쇼크로 주가가 낙엽처럼 폭락한 기업도 있었는데요. 해외는 넷플릭스, 국내는 네이버예요. 두 기업이 어썸픽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재 시장 상황을 알려주는 단서가 되기 때문에 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먼저 넷플릭스인데요. 그 잘나가던 넷플릭스에도 위기가 찾아왔어요. 지난 1분기 매출은 78.7억 달러(전년 대비 +9.8%)로 기대치(79.3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어요.
매출이 늘었는데 왜 어닝 쇼크냐고요? 시장이 주목하는 건 지금보다 미래 성장성이기 때문에 그래요. 넷플릭스에 정말 중요한 건 유료 구독자 수인데요. 실적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유료 구독자 수가 20만 명이 감소한 거예요. 세상에! 어쩌다 이런 일이!! 시장은 깜짝 놀랐는데요. 기대치는 250만 명 순증이었기 때문에 더 깜놀한 거예요. 만약 감소할 걸로 예상했는데 줄어들었으면 '예상대로'라고 할 거예요. 원래 기대했던 건 250만 명 증가였는데 되레 20만 명이 감소했으니 놀랄 수밖에요. 게다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거예요.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 주가는 25%가 하락했어요. 
2분기 더 심할듯
⚡위기의 넷플릭스

아시아를 제외한 전 시장에서 구독자가 줄었는데요. 이유는 3가지 정도예요. 첫째, 구독료를 인상하는 바람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이탈했고요. 둘째, 애플TV, HBO 맥스 등 콘텐츠를 더 잘 만드는 OTT들이 등장했어요. 애플TV가 제작비 800억 원을 들여 만든 '파친코'는 찐으로 감동적이에요. 특히 같은 기간 경쟁사인 HBO 맥스의 구독자 수는 더 늘었어요. HBO 맥스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출시한 스트리밍 서비스예요. 넷플릭스에서 이탈한 구독자들이 다른 OTT를 찾아 떠났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셋째, 러시아 공급을 중단했어요. 러시아 가입자 70만 명이 줄었어요. 러시아 전쟁의 불똥이 원자재 인상과는 무관한 넷플릭스에도 튄 거예요. 
투심 급속 악화 
단기회복 쉽지 않을듯

그럼 구독자수 감소가 일시적 현상일까요? 아뇨! 위기의 넷플릭스예요. 2분기 전망은 더 안 좋은데요. 넷플릭스는 2분기 유료 가입자를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해 200만 명이 감소할 걸로 예상했어요. 1분기 순감 20만 명보다 10배나 더 많은 수준이에요. 
미국 월가의 반응은 냉랭한데요. 지난 일주일 새 넷플릭스에 대해 부정적인 뷰를 가진 비중이 91%에 달해요. 단기에 주가 회복은 쉽지 않아 보여요. 
러시아 전쟁에 
네이버가 왜?

국내 네이버도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이 때문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증권사도 많았어요. KB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10.6% 내린 42만 원으로 조정했어요. 현대차 증권도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기존 대비 9% 하향 조정했어요. 
네이버의 1분기 실적을 보면요. 매출액은 1.85조 원(전년 대비 +23.1%), 영업이익은 3018억 원(전년 대비 +4.5%)을 달성했어요. 뭐지? 전년 대비 증가했는데 모가 문제야?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대치에 못 미친 게 문제에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눈높이를 각각 1.7%, 11.7% 밑돌았어요. 
이유가 뭔지를 따져봐야 할 텐데요. 원인은 파트너 비용이 일회성으로 늘어났기 때문이에요. 파트너 비용은 올림픽 중계권 비용과 음원 정산 비용이에요. 
여기에 서치 플랫폼 매출이 줄었는데요. 서치 플랫폼 매출은 네이버 플랫폼 광고를 말해요. 1분기에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이 줄었어요. 위기관리를 위해 광고 집행을 줄인 것도 광고 단가 하락의 원인이 됐어요. 인플레이션, 러시아 전쟁 등으로 기업 경영이 불안하다보니 광고비부터 줄인 거예요. 
어떤가요? 얼핏 생각하면 러시아 전쟁의 여파는 제조업에 튈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오히려 플랫폼 기업들이 더 큰 타격을 받았다는 건 아이러니예요. 
콘텐츠 고성장 지속
NFT 플랫폼 '도시' 기대감

그래도 고무적인 점은 캐시카우는 여전히 성장했다는 거예요. 네이버의 장래 먹거리는 콘텐츠인데요. 네이버의 콘텐츠 사업 부문에는 웹툰, 제페토, 스노우, 케이크가 있어요. 이들 콘텐츠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60%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어요.  
스마트스토어 열풍이 한풀 꺾인 듯하지만 여전히 성장 중이에요. 지난 1분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6.6조 원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어요. 그중에서도 브랜드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 버티컬서비스 거래액이 19%를 차지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포인트예요. 이런 버티컬서비스 거래의 수수료는 일반 스마트스토어보다 높아요. 
2분기 실적은 개선될 전망인데요. 특히 2분기엔 블록체인 사업의 호재가 기다리고 있어요. 라인의 자회사인 라인넥스트의 NFT 거래소 플랫폼 'DOSI(도시)'가 출시될 예정이에요. 이 플랫폼에선 글로벌 180여개국의 기업과 창작자들이 NFT를 발행, 판매하고 이용자끼리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어요. 거래 통화도 라인블록체인 메인넷 기반의 기축통화인 LINK는 물론 네이버페이, 라인페이, 신용카드, 이더리움, 비트코인 및 기타 토큰도 가능해요. 대중적 콘텐츠 중심의 NFT 서비스라 론칭 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실적 발표 앞둔 카카오
기대치 하회? 불안감

사실 네이버는 어썸픽이 아니에요. 네이버 vs. 카카오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카카오예요. 카카오의 성장성을 더 좋게 보기 때문인데요. 지난 3월 대선 이후 주가가 반등하는 듯했지만 다시 지지부진한 상황이에요. 1분기 실적 발표는 5월 4일로 예정돼 있는데요. 앞서 실적 발표를 한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전망이 밝진 않아요. 
증권사별로 카카오의 1분기 예상 실적을 살펴볼게요. 교보증권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2% 증가한 1.6조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6%가 줄어든 1377억 원으로 전망돼요. 이는 시장의 기대치(매출 1.7조 원, 영업이익 1632억 원)를 하회하는 수준이에요. 
이베스트투자 증권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망했는데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 원, 1511억 원이에요. 매출액은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해요. 
1분기 예상 실적은 잘 나오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하회할 가능성도 있어요. 
실망스런 실적 전망의 이유는 임직원 수가 늘면서 인건비가 증가했기 때문이에요. 주요 연결 대상 자회사의 특별 연봉 인상이 단행됐는데요. 카카오가 가장 높은 15% 인상률을 보였어요. 카카오페이는 10% 이상이며 , 모빌리티, 카카오게임즈가 10% 내외에요. 지난 1분기 인건비가 무려 32.5% 증가했어요. (카카오 다니는 열북이들 씬나겠어요!!)
그래도 인건비 인상은 일회성이니깐요. 올해도 고성장은 계속될 전망이에요.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9% 증가한 8조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2% 급증한 9231억 원에 달할 걸로 보여요. 
카카오의 걱정은 성장률이 둔화되는 건데요. 지난해 매출액 성장률은 47%였고, 영업이익 성장률은 30%였어요. 매출액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지만 영업이익 성장률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에요. 
톡비즈 약발 끝나나?
차세대 성장 동력 '콘텐츠'

카카오의 핵심 캐시카우는 지난 레터에서도 여러 번 분석해서 열북이들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핵 중의 핵은 '톡비즈'인데요. 카카오톡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업을 통칭해요. 카카오톡 위에 뜨는 광고, 카카오톡 장보기 등이 다 톡비즈 매출로 포함이 돼요. 
그동안 톡비즈는 카카오의 고성장을 이끌어 왔는데요. 현재는 성장세가 둔화되는 추세예요. 카카오는 2022년 연간 톡비즈 성장률을 40%대로 제시했는데요.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는 분석이 많아요.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는데요. 1분기 59.7%, 2분기 51.8%, 3분기 38.4%, 4분기 30.0%로 전망돼요. 
오히려 카카오 외에 기타 플랫폼의 성장이 기대되는데요. 지난해 100% 성장률을 보였던 모빌리티는 올해 70~80% 성장할 걸로 보여요. 카카오페이의 성장률 전망치는 40~60%에 달해요. 그밖에 카카오워커(기업용 메신저), 카카오클라우드 등을 포함하면 기타 플랫폼의 60%대 성장이 충분할 걸로 보여요. 
콘텐츠 부문게임, 스토리, 미디어로 나눠 볼 수 있어요. 게임은 오딘의 기여도가 큰데요.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9% 증가한 2278억 원이에요. 
스토리 부문에선 픽코마(일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한국, 북미, 동남아)의 웹툰/웹소설 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에요.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2%인 2326억 원이에요. 
미디어는 2020년 성장성이 주춤했다가 2021년 들어 영상 기획과 제작 역량이 확대되면서 가파른 성장(전년 대비 +84.8%)을 보였어요. 2022년에도 15편의 드라마, 영화 등이 제작될 예정이에요. 올해 매출액 증가률은 21.9%예요
📍 [어썸포인트] 카카오 1분기 실적 발표 대비
네이버가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는 하락했어요. 카카오의 실적 발표는 5월초인데요. 실적 발표 전까지는 적극적인 매수는 하지 않는 게 나아요. 실적 발표 전까지 관망하면서 이후 주가를 주시할 필요가 있어요. 
📌어썸 공모주 

SK쉴더스 
도대체 이름을 몇 번 바꾼거야?
ADT캡스 품은 SK쉴더스

5월의 주목할 만한 공모주 대어🐟는 SK쉴더스에요. SK쉴더스? 이름이 상당히 생소한데?라고 느끼는 열북이들이 많을 거예요. SK가 있기 때문에 SK 계열사라는 건 짐작이 갈 텐데요. 2000년 종합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포섹'으로 출벌했고, 당시 소유권은 100% SK C&C였어요. 그러니까 출발은 SK 그룹의 정보보호 기업이었던 거죠. 중간에 인수합병도 하고, 최대주주가 바뀌긴 했지만 결정적 변화는 아니었고요. 
기업의 정체성을 바꾸는 계기는 2021년 ADT캡스와의 인수합병이에요. ADT캡스는 보안회사로 잘 알려져 있죠? 국내 2위 기업이에요. 원래 주인은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이었어요. 칼라일은 2014년 1조원에 산 ADT캡스를 21018년 2.9조 원에 팔았는데요. 원래 원했던 가격은 3조 원이었는데 매각 흥행 실패로 인수가가 내려갔어요. 할인가에 인수한 주체는 SKT와 맥쿼리였어요. 그 후 ADT캡스는 또다시 SK인포섹에 흡수합병 됐어요. 결국 정보보안 부문만 해왔던 기업이 오프라인 보안 업체를 인수해서 '온오프 보안'을 완성한 거예요. 그. 리. 고 사명을 SK쉴더스로 변경했어요. 도대체 최대 주주와 이름을 몇번이나 바꾼거죠? ㅎㅎ
최대주주는 SK스퀘어 주식회사(SK의 지주자)로 51.84%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다음으로는 블루시큐리티인베스트먼트가 16.97%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요. 블루시큐리티인베스트먼트는 맥쿼리가 ADT캡스를 인수하기 위해 만든 회사예요 
ADT캡스와 SK인포섹이 각각의 분야에서 선전해 온 건 맞아요. SK인포섹의 사이버보안은 20여년 전부터 국내 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해요. 2016년 북한발 정보유출사고 당시에 국내 최초로 취약점을 발견한 뒤 대응해서 주목받기도 했어요. ADT캡스의 시장 점유율은 30%로 1위인 에스원(50%)에 못 미치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어요. 
두 회사를 합친 덕분에 SK쉴더스의 주요 고객사는 금융·공공 등 기업간거래(B2B) 분야와 캡스홈 등 기업과 고객 간 거래(B2C) 분야로 나뉘어져요. 
SK쉴더스는 지난해 흑자로 전환됐고, 향후 합작회사(JV)와 글로벌파트너십을 확대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로 사이버보안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에요. 온오프 보안의 시너지 효과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최소 증거금 19.4만 원
기관 수요예측 결과 첵첵!

구체적인 공모 내용을 볼게요. 공모가 희망밴드는 3.1만 원~3.88만 원이에요. 상장 후 예상 시총은 3조 5052억 원으로 공모 예정 주식 수는 2710만 2084주에요. 이는 상장 예정 주식수인 9034만 282주의 약 30% 수준이에요. 
신주로 약 1445만주(53.3%)를 모집하며 구주매출 물량은 1265만 주(46.7%)인데요. 구주 물량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요. 구주매출은 ADT캡스 인수에 참여했던 맥쿼리 지분이에요. 맥쿼리는 이번 상장을 통해 ADT캡스 지분을 정리하고 '탈출'하는 거예요. 이 때문에 SK쉴더스는 5월 6일 기관수요예측 결과가 중요해요. 만약 기관들의 의무보유 확약기간이 짧다면 투자에 주의를 해야해요. 첵첵! 포인트가 남았어요. 
주관사는 NH투자증권, 모건스탠리증권, CS증권인데요. 청약 가능 증권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으로 총 6개 증권사에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의 물량이 가장 많아요.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의 물량은 매우 적어요. 
공모가가 밴드 상단(3만 8800원)에서 결정될 경우 최소 청약증거금은 19.4만 원이 필요해요. 균등과 비례는 각각 50% 비율이에요. 이번 청약에 도전하려면 NH투자증권과 KB증권의 계좌를 미리 만들어 놓는 게 좋아요. 

[일정]
  • 수요예측 결과 : 5 6일 금요일
  • 청약일 : 5 9일 월요일 ~ 5 10일 화요일
  • 환불일 : 5 12일 목요일
  • 상장일 : 5 19일 목요일
👉[긴급 알림!!] 레터 같이 읽고 토론할 열북이 모여랏!!
오는 5월부터 어썸레터 토론하기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에요. 어썸레터를 혼자 읽기보단 열북이들끼리 같이 읽고 토론하면 훨씬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예요. 누구나 어썸인 파트너가 돼 레터읽고 토론하기 과정을 개설할 수 있고, 열북이는 물론 열북이가 아닌 사람들도 이 과정에 참여를 할 수 있어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파일럿 클래스를 다음주부터 운영할 예정인데요. 열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해요. 금융, 부동산 레터의 주제를 보고 본인이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어썸월드 카페에서 확인해 주세요. 아래 신청 링크를 통해 참가할 수 있어요!
💌 열북이들의 피드백이에요. 정성 가득한 의견은 어썸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지방에 살고 있어서 신도시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어썸레터로 지식이 조금씩 쌓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송도에 가본 적 한 번도 없는데 레터 한 번으로 송도가 상상이 됐어요...!!!!! 최고예요 어썸레터 ❤️
  • 너무나 좋은 내용이였고 분석을 너무 잘 해주셔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송도가 투자가치가 많으것은 알고있었는데 공구마다 분석해주신덕분에 좀더 심층적으로 알수있게 되었습니다 투자는 하고 싶으나 투자금이 적어 레터보면서 속상했어요
  • 인천 송도 공구별 특징과 연예인들 최근 매매한 아파트까지 다 알려줘서 도움 많이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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