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독자투고.
여섯 번째 'Breathe 브리드'는 성함을 밝히지 않으신 누군가의 독자투고 글로 시작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향은 중학교 시절 등굣길에 나던 새벽 내음이었습니다. 그 냄새가 좋아 잠을 줄여가면서까지 일찍 등교를 했어요. 학교 문이 열리지 않은 이른 시간에 운동장 벤치에 앉아 할 수 있는 가장 큰 숨을 들이마시며 ‘이 순간은 꼭 기억할 거야’ 다짐하곤 했습니다.

한 번은 친구의 추천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그랑핸드 남산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남산 주변을 구경하다 늦은 저녁에 들른 그곳은 마치 비밀의 화원 같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나던 향이 모든 것을 낭만적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오는 길에 각자 좋아하는 향으로 핸드크림을 선물해 주자고 했기에 매장에서 여러 향을 시향 하며 고민하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저희가 서로 높임말을 쓰자 처음 만나신 거냐 물으시더라고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높임말을 쓰고 있다고 수줍게 말씀드렸습니다.

서로에게 핸드크림을 선물해 주고 둘 밖에 없는 라운지에서 ‘우리’에 대한 얘기를 오순도순 나누던 그 시간. 그때 선물 받은 핸드크림을 쓸 때마다 당시 몽글거리던 감정이 떠오릅니다. 공간의 향과 분위기, 서울의 야경, 그리고 함께한 사람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그날. 지금 저희는 더 이상 높임말을 쓰지 않고, 관계는 더욱 깊어졌지만, 그래도 완벽했던 그날을 한 번씩 떠올리기 위해서는 그랑핸드의 향이 꼭 필요합니다. 그때 선물 받은 핸드크림을 거의 다 써가고 있으니 조만간 다시 방문할 거에요. 그러면 향으로 추억할 또 다른 하루가 만들어지겠지요? 제 인생이 향기로운 추억들로 가득하길 바라며 작지만 소중하고 아끼는 기억을 보내드립니다.”
추억을 공유해 주신 익명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랑핸드와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향이나 냄새에 얽힌 기억을 나누고 싶으시거나, 이 기회에 글 솜씨를 뽐내고 싶으신(?) 분들 모두 편하게 메일 보내주세요.
- 보내실 곳: hello@granhand.com
- 기재 사항: 최소한의 자기소개, SNS 계정(선택)
그랑핸드로 통하는 Passport 🎫
그랑핸드 패스포트 이벤트에 도전해 보세요! 모든 매장의 스탬프를 모으시면 그랑핸드가 특별하게 제작한 만년 다이어리를 드립니다. 패스포트는 각 매장에 비치되어 있으며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매장 방문 시 1인 1회 찍으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만큼 여러 번 도전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그랑핸드의 모든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으실 거라 생각해서 기한을 첫 스탬핑으로부터 1년으로 잡았는데 이벤트를 시작한 주에 바로 전 매장을 클리어하신 분들이 계셔서 정말로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딱 한 곳의 스탬프는 받지 못하셨죠 후후.. 그 이유는 바로..! 다음 소식에!!👇🏻
Coming Soon: 그랑핸드 6호점
현재 그랑핸드는 여섯 번째 공간을 준비 중이에요. 패스포트를 챙겨가신 분들은 다들 눈치채셨지요? 바로 도산점입니다. 5호점인 남산점을 작년 10월에 오픈했는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렇게 또 새로운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매번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말을 반복하게 되는 것 같은데(사실 맞기도 합니다..) 이번 도산점은 그랑핸드에게 있어 정말 또 다른 도전이 되고 있어요. ‘향의 일상화'를 어떻게 더 확장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한 번 맨땅에 헤딩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 도전이 무엇인지는 오픈 일에 방문하시면 알게되실 거에요. 열심히 준비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New Arrival: LUCIEN CARR 루시엔 카 핸드크림
그랑핸드 핸드크림의 네 번째 향으로 'LUCIEN CARR 루시엔 카'가 추가되었습니다! 부드럽고 포근한 향으로 라이트 한 우디함을 즐기실 수 있어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도 걷지 않는 길을 ‘함께’ 걷는다는 것
그랑핸드의 다섯 번째 브랜드 스토리가 올라왔습니다. 다섯 번째 스토리에는 그랑핸드가 왜 '사람'에게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는지, 팀 그랑핸드가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합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주인공처럼
flâneur[플라뇌르]: 한가롭게 거니는 (사람), 거닐기 좋아하는 (사람), 빈둥거리는 (사람), 만보객
매주 휴일을 위해 평일 동안 갈 곳을 정하고 예약을 하는 것에 지치셨나요? ‘목적 없는 어슬렁거림’이 실종된 세상에서 그랑핸드는 빈둥거리는 만보객이 되고자 합니다. 도시를 관찰하는 플라뇌르로서 발견한 장소들을 여러분들께 조금씩 소개해 드립니다. 도시관찰자가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성북구 정릉동입니다. 돌아다니는 내내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어?'라고 말할 만큼 개성 있는 정릉동만의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Breathe. 브리드 구독 이벤트 당첨자 발표
구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은 뉴스레터를 신청해 주신 메일로 개별 당첨 안내 메일이 발송됩니다. 6월 1일(수)까지 선물을 수령받으실 주소와 연락처를 회신해 주세요.
⚠️ 선물은 6월 1일(수)까지 회신해 주신 분에 한하여 발송되며 당첨자의 사정으로 인한 발송 오류 및 미수령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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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the. 브리드는 독자투고를 받습니다.
브리드에 ‘향’과 관련된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글을 보내주세요. 향기, 냄새에 얽힌 개인적인 사연이나 향에 대한 여러분만의 생각, 그랑핸드의 향을 통해 떠오른 느낌, 나만의 상상과 이야기 등 향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어떤 형태의 글이든 좋습니다. 좋은 글은 이따금 선정하여 브리드나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해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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