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집계 보면 대표적 단기물인 3개월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1bp(=0.01%p) 떨어진 5.34%,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0bp오른 3.99%에 마감

*이날 재무부는 3년 물 국채를 입찰했는데 낙찰금리는 3.810%로 응찰률과 직·간접 낙찰률을 제외하고 이전 경매 때와 낙찰금리만 비교해보면 이전(4.399%)보다 수요가 상대적으로 강했음

-'시중 장기금리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2bp 오른 3.90%, 만기가 가장 긴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12bp 상승한 4.18%에 마감

■상품·외환 시장

○[뉴욕 외환 시장]미국 달러 강세…엔화·유로화 약세

-WTI 9월물 시세는 전날보다 0.36% 반등해 1배럴 당 72.94 달러, 브렌트유 10월물은 0.24% 올라 1배럴 당 76.48 달러에 마감 .

*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에너지전망(STEO)을 통해 올해 하반기 미국 내 수요 증가·공급 증가세 둔화 예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원유 전망치를 하향함. WTI 는 기존 전망치딪 82.03달러보다 낮은 80.21달러, 브렌트유는 85~90달러로 일 것으로 예상. 올해 세계 원유 수요 증가세(하루 1억290만배럴 증가)는 유지하되 미국 석유 수요가 하루 2050만배럴 증가(기존 예상 204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 공급 측면에서는 미국 원유 공급이 하루 32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낮춰서 올해 하루 3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올해 전체 생산량은 하루 평균 1323만배럴일 것으로 예상

-한편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미국 헨리허브(HH) 천연가스 9월물은 3.50% 올라 100만 영국 열단위(MMbtu)당 2.010 달러에 마감.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네덜란드 TTF 유럽 천연가스 9월물은 3.08% 상승해 1메가와트시(MWh) 당 36.59유로에 거래됨

*미국 EIA가 이날 낸 8월 STEO를 보면 8월 이후 HH 천연가스 현물 시세 전망치는 평균 2.60달러로 2023년 8~12월 평균(2.69달러)보다 낮은 수준. 다만 올해 상반기 HH 시세가 기록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미국 대형 천연가스 생산업체 중 하나인 EQT가 올해 하반기까지 하루 5억입방피트 씩 생산을 줄이는 등 감산을 이어온 점을 감안할 때 1~7월보다는 8월 이후 시세가 소폭 높을 것으로 전망

-한편 금 선물은 12월물이 0.52% 떨어져 1트로이온스당 2431.60 달러에 마감.

○[워싱턴DC 정가1] 민주당 대선 주자 해리스, '친근한 백인 진보 아저씨'러닝메이트 발표

-이날 오전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로 니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함께 뛸 러닝 메이트(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발표

-월즈는 이날 6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해리스 대선 유세 자리에 처음으로 러닝메이트로서 등장해 연설한 후 닷새 동안의 해리스 유세를 함께 할 예정

-푸근한 외모의 월즈는 60세로 지난 2006년 미네소타주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해 당선된 후 2016년까지 재선을 거듭하다가 2018년에는 주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

-총기 신원조사를 위한 법안 통과를 비롯해 성소수자 보호 확대, 저소득층을 위한 대학 등록금 면제, 학교 무상 급식 등을 도입함

-교사, 유소년 풋볼팀 감독, 베테랑 군인 출신인 백인 남성 월즈는 유색 인종·여성이라는 해리스에 대한 호·불호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특징주

○[어닝] AI 불안감 자극한 '슈마컴' 실적 부진…1대10 주식분할 발표 불구 시간 외 10% 대 급락

○[어닝]사이버보안 간판주 포티넷, 호실적·낙관적 전망 힘입어 시간 외 17%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