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4차 로잔대회 한국 개최를 앞두고 한국 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로잔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목회자, 교수, 전문인, 평신도 지도자 등을 위한 콘퍼런스가 계속해서 열리고 있다. 지난 12월 18일(월)에는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 드림홀에서 한국로잔위원회 산하 로잔동아리 연합회의 주최로 신학교 로잔동아리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로잔 신학생 콘퍼런스(2023 로잔동아리 연합캠프)가 ‘담대하게 거침없이’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유기성 목사(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 담임, 한국준비위원회 말씀 네트워크 지도), 오장석 목사(WOG 도시선교회, 한국로잔 YLGen 대표)가 주강사로 나선 이 자리에는 신학생, 교수, 로잔동아리 졸업생 등 약 120명이 모여, 로잔운동에 대한 관심과 로잔대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배, 강의, 소그룹 토의, 식사 교제에 참여하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했다.

 2023년 로잔교수회 회장 구성모 교수(성결대)는 개회 예배에서 로마에서 죄수로 갇혀 있던 바울이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전한 것(행 28:31)처럼 오늘 우리가 처한 상황 속에서도 성경, 기도, 선교의 벨트를 강화해 복음을 담대하게 전할 것을 도전했다. 유기성 목사는 한국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학생들의 소중함을 언급하며, 젊은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모세, 요셉, 다윗,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교회에 영적 각성을 주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이미 와 계심을 믿고 왕 되신 주님을 바라볼 때 한국 교회에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최형근 교수(제4차 로잔대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는 제4차 로잔대회의 주제, 비전, 프로그램, 25개 그룹 토의 및 대회의 주요 문서를 소개하며 대회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왔고, 박영호 목사는 ‘세상을 살리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 속에 스토리는 넘쳐나지만 정작 서사를 잃어버린 현시대의 메시지를 지적하며, 선교 명령의 타당성이 분리된 본문들과 사건들이 아니라 신구약 중심의 메시지로 복음이 규명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로잔대회 준비위원회 말씀 네트워크인 2024년 사도행전 공동설교 운동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진 로잔 청년 지도자 그룹인 ‘YLGen(Younger Leaders Generation, 청년 리더 세대) 대담’에서는 7명의 젊은 패널들이  YLGen을 소개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소망의 복음을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오장석 YLGen 대표와 유지영 총무(로잔대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가 각각 로잔운동을 통해 배운 복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로잔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역의 사례들을 나누고, 대위임령의 온전한 성취를 위해 로잔대회 협력 실천팀(Collaborative Action Teams)이 준비 중인 세계 교회의 협력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저녁 집회에서 오장석 목사는 ‘복음을 자유롭게 하라’는 제목으로 말과 삶의 일치, 성육신적 복음 전도,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증인의 삶을 살도록 당부했다. 콘퍼런스는 세대를 넘어 로잔동아리 재학생과 졸업생, 로잔교수회, YLGen이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께 헌신을 재다짐하고 한국 교회와 로잔대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마무리되었다. 콘퍼런스를 위해 장소와 간식, 기념품 등을 준비한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의 헌신적인 섬김이 있어 더욱 풍성한 모임이 되었다.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신학교 로잔동아리들이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 로잔운동 확산의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 

🙆🏻‍♂️ 임선아 목사(한국로잔위원회)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는 로잔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저널, 기사 등을 소개할 것입니다. 복음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복음화 선교운동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전략들이 한국교회에 유익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로잔 교수회 아티클 소개 

김은주 교수(전주대학교)

이 논문은 케이프타운 서약(The Cape Town Committment)의 구조와 내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케이프타운 서약의 고백이 1,2차 로잔대회 문서와 어떠한 맥락 속에 있는지, 또한 케이프타운 서약의 고백을 기초로 한 6가지 ‘행동요청’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또한 로잔문서의 선교적 성찰을 통해 오늘날 로잔문서가 어떠한 선교적 의미, 신앙적 의미가 있는지를 분석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국제로잔위원회 홈페이지 아티클 소개 

국제로잔위원회 홈페이지에는 선교와 관련된 다양한 아티클이 있다. 특별히 로잔 글로벌 분석(Lausanne Global Analysis)과 로잔 주제 연구 보고서(Lausanne Occasional Paper)는 현재 선교 트렌드의 화두를 던지고 이끌어 가는 보고서들이다. 로잔대회 소식지를 통해 아티클들을 간략히 소개하려 한다. 자세한 내용이나 추가적인 아티클들은 국제로잔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쿠키 로쿰, 자스민 퀑, 데이브 부클레스

글로벌 생태 위기는 세계 곳곳에 영향을 미치며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창조세계를 돌보는 것이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나타내는 복음적 이슈라면, 기독교 지도자로서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 아티클의 저자 쿠키 로쿰 외 2인은 세계 교회가 마주하고 있는 다섯 가지 도전에 대해 설명하고, 교회 지도자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이 도전들에 어떻게 긍정적으로 대응하여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들을 제시한다.

기후 위기에 대한 기독교 지도자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이 아티클을 추천합니다. <전문보기>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해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준비하고, 학습하고, 기도하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국제로잔위원회는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와 그 이후 세계 선교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기 위해 “Journey to Seoul(서울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여정의 내용들을 로잔 뉴스레터가 한국 교회 성도님들께도 소개합니다. 이 여정에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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