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인의 픽으로 내일의 무기를 전해드리는 '무기레터'입니다.
월 2회 비즈니스, 커리어, 브랜딩까지 성장에 필요한 무기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무기레터 VOL.9  [퇴사의 무기]

일은 언제나 시작과 끝이 있죠. 일의 시작과 끝이 이어져 커리어가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일의 끝맺음을 해야 좋은거지? 알기 쉽지 않죠. 🥺 9번째 무기레터는 무기연구소 '초인랩'에서 퇴사의 무기 사용법을 전해드릴게요.
어떻게 하면 퇴사를 무기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끝까지 보시고 함께 만들어가보아요!
직장을 구독합니다
: 직장과 직원의 관계, 고용에서 구독으로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를 쓰신 임홍택 작가님과 함께한 커뮤니티 모임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과거에 회사가 직원을 고용해서 많은 것을 함께하는 관계였다면 이제는 특정 기간 동안 구독해서 필요한 것을 함께하는 관계가 되어가고 있어요.


누가 누구를 구독할까요?


직원이 회사를 구독합니다.

원하지 않으면 해지합니다.


회사가 직원을 구독합니다.

원하지 않으면 해지합니다.


‘완전고용',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지금 시대에는 점점 사라지고 있죠.


대신 ‘이직'과 ‘퇴직'이 점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의 직장은 뭘까요?

“퇴사를 목표로 잠시 머무는 곳”


요즘 시대의 직장인은?

“퇴사를 꿈꾸는 사람들”


지금 시대의 사람들, 퇴사 다음엔 뭘 그리는 걸까요?

하나씩 이야기를 꺼내 볼까요?


급증하는 퇴사의 시대 

“언제 퇴사하지?”

“빨리 퇴사하고 싶다.”


요즘 이런 말들 많이 보이지 않나요?
#퇴사 #퇴사하고싶다 인스타 해시태그가 39만개나 됩니다. 퇴사 검색량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26%가 늘어났어요. 왜 이렇게 퇴사가 일상적으로 꺼내지게 되었을까요? 왜 사람들이 퇴사에 대해 관심이 많을까요?

그 안에 이런 말이 있어요.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회사 안에 롤모델이 없다고 해요.


속해 있는 안에서 되고 싶은 무언가가 점점 사라지고 있죠. 그런데 미디어에서 퇴사 후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죠. 멋있는 말, 멋있는 라이프로요. 옆에 있는 누군가보다 밖에서 자신의 활동을 하는 이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어요.


기성세대에게 퇴사란 끝, 실패. 여러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말이었죠. 언급도 많이 하지 않았고요. 때론 패배자를 의미하기도 했어요. 퇴사보다 ‘퇴직’이란 말을 더 많이 쓰기도 했죠. '직', 일을 그만둔다는 거였죠.


요즘 퇴사는 어떨까요?

새로운 일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요즘 퇴사는 이제 회사와 그만 함께한다좀 더 가벼운 의미로 쓰이고 있어요. 그것은 다음 커리어를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연결이 되죠.


5.4만 팔로워의 퇴사 인스타툰 작가 김퇴사님과 함께 퇴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김퇴사님의 퇴사란?


처음에 퇴사하고 뭐 먹고 살지? 이것부터 시작이었어요. 회사 이름, 명함 떼고 먹고 살아갈 수 있을까? 본질적인 능력은 뭘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영화 <아이언맨3>의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어요. 토니 스타크가 자신이 만들었던 모든 수트를 쭉 모으고 폭발시켜 다 없애요.


그 다음에 했던 말은 이래요.


"내가 아이언맨이라는 사실은 빼앗을 수 없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퇴사에요.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인 이유는 아이언맨 수트 때문이 아니죠. 자신의 본질이 아이언맨인 거예요. 그래서 맨몸으로 돌아가는 게 두렵지 않았던 거고요.

 

퇴사는 나를 꾸며주는 것이 아닌 내 안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 그게 아닐까 생각해요. 이제 퇴사라는 것의 의미를 다시 정의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여러분에게 퇴사는 어떤 의미인가요?

언젠가 마주하게 될 그것, 어떤 퇴사를 그리고 있나요?

퇴사를 묻고, 말하다

퇴사는 뭘까? 퇴사는 커리어에 어떤 의미일까? 커뮤니티 워스픽에서 퇴사살롱을 함께했습니다. 다양한 직업군의 분들 그리고 김퇴사님과 함께 퇴사에 대한 딥토크를 나눠봤습니다.

#퇴사살롱

❓요즘 왜 이렇게 퇴사에 관심이 많은 걸까요?

“기성세대에게 퇴사는 마치 패배자의 길인 것처럼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는데요. 현재 2030에게 퇴사란 그저 회사 밖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일일 뿐 특별한 게 아니게 된 거 같아요."


❓퇴사를 주제로 팔로워가 5만 넘게 성장했는데 사람들이 바라는 게 뭘까요?

새로운 ‘인간상’이라는 키워드로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는 새로운 기획이나 스토리가 아닌, 새로운 인간상을 만나기 위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라고 생각해요. 유튜브에선 와썹맨이 포문을 열었고 지금은 청소광 브라이언이 핫합니다. 공통점은 그들의 평범하지 않은 인간상곧 기획이고 콘텐츠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지금 바라는 건 그런 것 같아요."


❓함께하신 여러분은 퇴사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는 지난 아픔이었어요.”

“퇴사 후에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어요.”

“저에게는 마치 졸업과 같은 뿌듯한 순간이었어요. 다음 일로 가기 위한 과정이죠.”

“이름은 퇴사살롱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서 회사를 더 잘 다녀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오게 된 시간이였어요! 오늘, 내일 그리고 앞으로를 버틸 수 있는 무기를 받은 기분입니다.”

"과거 퇴사가 일의 끝이었다면 지금 퇴사는 다음 일의 시작 같아요."

ㅡ <워스픽 퇴사살롱>



퇴사에 대해 모두가 갖고 있는 고민과 생각, 경험을 나눠 봤어요. 퇴사의 부정적, 긍정적 의미를 모두 마주하고 알게 되었어요. 퇴사는 일을 하기 싫은 감정이 아니라 일을 더 잘하고 싶은 욕망이란 것을. 욕망과 현실을 만나게 하는 과정이라고. 

여러분의 퇴사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일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 퇴사를 여러분의 미래에 무기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그런데 대퇴사의 시대,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제는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이 되어야 합니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의 저자 김호님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회사의 명함을 떼고

밖에서도 팔릴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직업인 VS 직장인

밖에 나와서도 나를 팔 수 있는가?


직업은 팔 수 있고

직장은 팔 수 없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니

이제는 직원이 회사를 구독한다는

말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은

직원과 회사의 구독시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에게 퇴사 이직은 어떤 의미인가요?


퇴사를 무기로
 
퇴사는 나의 커리어를 채우는 하나의 여정이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채울 미래 무기로 잘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초인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일의 시작과 끝, 퇴사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만나는 시간이 되셨길 바랄게요. 혹시 오늘 이야기에 의견이 있으시면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함께 만들어가는 무기레터로 만들어볼게요. 🙌  초인과 함께하는 성장동행, 그럼 다음 무기로 만나요!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무기]
🚀 커리어 무기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시간
커리어를 마케팅하는 법

새로운 마케터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어요. 이제 마케팅 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와 브랜드도 함께 만들어야 해요.

나를 브랜드로, 내 커리어로 나만의 스토리를 어떻게 만드나요? <브랜드 마케터의 무기들> 그동안 아껴둔 이야기  나 브랜드로 살아가는 1인으로 도움 될 이야기를 꺼냅니다.

+무기같은 플랫폼 활용법부터 나이키, 삼성 출신의 연사분의 이야기도 함께합니다.

8. 28(수) 저녁 7-10시 동대문 DDP역


돈 버는 브랜드 살롱

브랜딩과 마케팅으로 비즈니스를 키우는 방법 고민이지 않으세요?
내 브랜드 하고 싶은데 뭐부터 비즈니스화 해야할지 모르시겠죠?
어디에도 적용가능한 매출공식이 있다면? 😃
 
아모레퍼시픽의 아모스 프로페셔널 경영&마케팅 자문 등 26년의 뷰티업, 12년의 교수직의 경험을 가진 조민교수님과 돈 버는 브랜드의 무기를 꺼내봅니다. :)

브랜드의 성장공식이 궁금하신 분,  언젠가 내 브랜드를 키워보고 싶으신 분은 무기같은 시간이 될 거예요!

8. 30(금) 저녁 7-10시 강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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