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켓툴즈는 ‘CRM 마케팅 자동화 및 성과분석 툴’인가요, 아니면 여러 기존의 툴들을 자동화시켜주는 플랫폼인가요? SaaS를 만드시는 것 같으면서도 플랫폼으로 정의하시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 현재는 SaaS 툴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정확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자동화로 갈지, 아니면 웹 빌더로 갈지, 아니면 생성AI 기반 서비스로 갈지 등 다양한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어요.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 기반에는 성과측정이라는 핵심 엔진이 포함되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다른 노코드 플랫폼들과 마케터 전용의 노코드 플랫폼을 차별화하는 점이에요.
💬 마케팅 툴 만들고자 하는 분들은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마케팅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개발자를 찾기 어렵다’고들 말씀하시더라고요. 로켓툴즈 팀은 아론님을 포함하여 개발자가 여러 분 계신 거 같은데, 팀의 개발자분들이 마케팅이라는 분야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 재미있는 점은 저를 포함하여 제품팀의 모든 분들이 마케팅 경험이 있다는 점이에요. 제품팀의 PM분과 프론트앤드 개발자분은 실제 마케팅 커리어가 있으신 분들이구요, 백엔드 개발자분은 회사에서 제품분석툴들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관심을 가지게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저희 팀에서 마케터들을 딥하게 인터뷰하고 인터뷰한 내용들을 디브리핑하는 과정에서 팀원들이 마케팅과 마케터들에 대해 더 큰 흥미를 가지시게 되시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저도 몰랐었는데 마케팅 커리어가 없던 저희 팀원분께서 팀에 합류하신 후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셔서 트레바리에서 마케팅 독서모임을 나가시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 팀에 벌써 일곱 분이나 계시는데요, 이번 프로젝트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고, 팀원은 어떻게 모이게 되었나요?
🎙 프로젝트는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마케터분과 진행한 마케팅 컨설팅에서 기회를 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같이 컨설팅을 했던 마케터분과 2명에서 시작해서, 대학교 후배부터 같이 프로젝트를 했던 동료, 지인 소개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들어오신 분들도 있고, 리크루팅 페이지에서 저희 비전에 흥미를 느끼시고 합류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 일주일에 한번은 오프라인, 한번은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하시는 점도 인상깊었어요! 아무래도 사이드프로젝트는 개인 시간을 할애해야 하다보니 참여율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고, 리더님께서 참여율 관리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팀과 아론님의 비결이 있을까요?
🎙 기본적으로 작업량에 대해서는 모두가 합의하는 편이에요. 사이드프로젝트이고 모두가 본업이 있는 상태이니 시간을 100% 할애할 수 없거든요. 일단 큰 틀의 로드맵에 대해서 방향성을 맞춘 뒤에, 이를 위해 각 팀원들의 상황에 맞춘 주간 작업량을 제안하고, 바텀업으로 가능여부를 협의하는 편이에요. 이렇게 작업한 내용을 오프라인 주간미팅에서 모여 논의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얼굴을 보고 논의를 하니 책임감이 모두들 생기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사이드프로젝트는 계약 관계가 아니다보니 협업, 소통, 참여율 관리 등에 있어서 기업보다도 어려울 때가 있는데요. 로켓툴즈 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아론님만의 비결이 있을까요?
🎙 위에서 말한 이야기와 완전히 반대되는 이야기이지만, 팀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사람”에 집중하고 있어요. 마케터들에게 자유를 주겠다는 비전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저희 팀원분들이 모두 행복해야하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프로젝트의 구성원으로 보는 게 아니라 사랑의 눈으로 팀원들과 교감하고 있어요. 개인이 팀에서 이루고자하는 내용을 인터뷰나 온보딩 단계에서 깊게 팔로업하고, 이러한 부분들이 지속적으로 만족스러운지 1on1을 통해서 확인하고 있어요. 오프라인 미팅도 라포 형성의 일환이에요. 이렇게 형성된 라포와 상호간의 신뢰가 쌓이니 소통에 대해서는 비교적 덜 고민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