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A(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 여행사를 뜻하는 말로, 오프라인 대리점을 일절 보유하지 않고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의미해요. OTA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5년 96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글로벌 시장의 경우 익스피디아, 부킹홀딩스, 트립닷컴, 에어비앤비가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하며 전체 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이리얼트립 역시 국내 토종 OTA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보팅(PIVOTING)
코로나로 인해 시장은 매우 급격하게 변화했는데요. 그러한 급격한 외부 환경의 변화 속 빠르게 전략의 축을 옮기는 것을 피보팅 전략이라고 한답니다. 여행업계는 이러한 적극적인 피보팅을 시도한 업계 중 하나인데요. 마이리얼트립 역시 코로나로 인한 역신장 상황에도 빠른 피보팅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답니다. 마이리얼트립은 사실 코로나 이전까지 해외여행에 특화된 플랫폼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심지어 국내 여행은 전체 매출에 1%밖에 차지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나 마리트는 국내 여행에 집중하는 것으로 피보팅을 진행했고, 결국 코로나와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답니다.
랜선여행
코로나로 인해 국내와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가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죠? 요즘 그래서 많은 여행사와 관련 업계에서는 간접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요. 마이리얼트립 역시 ‘여행앓이 극복 프로젝트’ 상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마이리얼트립이 선보이는 여행앓이 극복 프로젝트는 인천에서 출발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도 상공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총 비행시간 2시간 20분에 식사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내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하는데요. 그전에도 하나투어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9월 함께 출시한 국내 관광 비행 ‘스카이라인투어’ 상품이 매진된 만큼, 현 상황 속 여행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랜선 여행이 현재 여행업계의 큰 화두라고 볼 수 있어요.
슈퍼앱
’위드코로나’ 를 앞두고 여행 앱들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마이리얼트립 역시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임을 기대하며 여행과 관련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내년쯤이면 해외여행이 다시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란 예측과 함께 호텔·패키지 상품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호텔 예약 서비스’를 런칭하였는데요. 기존에는 아고라, 북킹닷컴 등의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에 연결됐는데 이제는 숙박상품 검색부터 예약,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여행 부분에서 야놀자의 슈퍼앱 전략을 견제하며 슈퍼앱 서비스 고도화로 계속해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마이리얼트립. 코로나가 진짜 종식되면 여행업계의 괴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크로스셀(Cross Sell)
한 명의 고객이 여러 종류의 상품을 사게 만들어 인당 객단가를 극대화하는 전략이에요. 마이리얼트립은 해외여행을 위한 앱이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제주 여행 상품에 적극적으로 도입했던 전략으로 유저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저들에게 필요한 혜택과 추천을 선보였어요. 그 결과 국내 여행 거래액이 20배 성장했고, 거래 건수 기준으로는 예전 해외여행 사업 최고 수준의 90%까지 회복할 수 있었어요.
BI(Business Intelligence) 대시보드
고객 행동 분석을 위해 마이리얼트립에서 활용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에요. 마이리얼트립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앱 유저가 무엇을 클릭하고, 어떤 것을 검색하며, 어느 페이지에서 얼마나 머무는지, 어떤 단계에서 앱을 나가는지 모든 행동 데이터를 분석했어요. 필요하다면 각 조직에서는 필요한 고객 분석을 직접 수행하여 분석 결과를 상품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하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