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방법이 있다고?! 뉴워커 레디🤟🏻
- 심심하면 강연 영상을 보고, 주말에 카페 가서 책 읽는 게 가장 행복한 사람.
- 신혼여행 가서도 트렌드 기사를 보고 단톡방에 공유하는 사람.
- 대체 이런걸 어떻게 아냐는 질문을 수 없이 받는 사람.
- 주요 관심사는 퍼스널 브랜딩, 마케팅, 비즈니스, IT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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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어. 연말이 되니까 바빴던 일상이 조금씩 여유를 되찾기 시작하고 있는데, 무턱대고 새해 계획부터 세우기보다는 여유 시간에 못 읽었던 책을 조금씩 읽어보고 싶더라고.
내년엔 '덜 일하고 돈을 더 많이 벌기'가 목표라서, 이미 그런 삶을 살고 계신 신태순 대표님의 노하우가 듬뿍 담긴 책을 읽고 있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가 많아서 그 중 몇가지 내용을 공유 해 보려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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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되는 아이템이라고 말해도 쉽게 돈이 되는 것만은 아니다.
트렌드에 맞춰 돈 되는 아이템을 운 좋게 선정해서 대박 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정보는 금방 소문이 난다. 그럼 더 저렴하게 팔고, 더 광고를 많이 하는 곳이 나타나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이전처럼 돈을 벌기 어려워진다. 돈 되는 아이템으로 보이던 게 막상 내가 해보면 돈이 안 되기도 하고, 돈 안 되는 아이템인데 어떤 사람이 하느냐에 따라 대박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 결국 내 진정성이 전달돼야 차별화가 되고, 롱런할 가능성이 생긴다.
누가봐도 돈 되는 아이템이라고 드러난 것들은 한 발 떨어져서 볼 필요가 있다. 아래 질문에 작은 확신이라도 들면 시도해도 좋다.
- 나는 저 아이템이 돈이 되는 아이템이 되는 단계까지 가는 데 얼마나 기여할 생각이 있는가?
- 그만한 동기부여가 되는 아이템인가?
📌 나한테서 사야 할 명분을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
나의 생각과 아이템이 발전하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그게 차별화를 만들고 브랜딩을 해 주고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난다.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표현하는 가운데 단골이 늘고, 그들이 대신해서 홍보를 해 주고 사업은 건강하게 확장된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너무 어렵게 느껴져요."
당연하다. 어려워야 경쟁자가 함부로 쫓아오지 못한다. 그 과정이 어려워 보일수록 진짜 돈 되는 아이템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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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s Talk
많은 사람들이 돈이 되는 아이템, 유망한 직업을 쫓지만 그것만큼 무의미한 것도 없다고 생각해. 돈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따르기 마련인데, 모두가 유망한 직업을 쫓으면 결국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질거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 지겠지. 그 중에 일부만 돈을 잘 벌테고 말이야.
중요한 것은 아이템이 아니라, '그 아이템이 돈이 될 때까지 내가 얼마나 노력할 자신이 있는가'잖아. 그럼 또 결국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이어야 한다는 논리로 돌아올 수 밖에 없어.
결국 돈이 되는 아이템은 '남들은 다 지쳐 나가떨어져도,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매딜릴 정도로 좋아하고 잘 하는 일, 혹은 의미있는 분야'여야 한다는 결론으로 떨어져. 나한텐 브랜딩이라는 분야가, 그 중에서도 퍼스널 브랜딩 일이 딱 그런 일이었어.
결국 시장이 커지고 경쟁자가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자신이 있는 이유는 나는 그 누구보다 이 분야, 이 일에 대해서 끈질기게 고민하고 파고들고 연구하고 테스트 했거든.
롱런의 핵심은 결국 '진정성'이야. 내가 진정성을 가지고 끈질기게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꼭 생각해 보길 바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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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에 몰아서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강의를 하거나 중요한 미팅을 하는 식이다. 사업코칭을 할 땐 일주일에 한 번 짧게 통화를 나누면서 상대방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같이 고민하고, 그 문제를 해결 하는 데 필요한 미션을 정한다. 정해진 일정만 소화해도 나머지 시간동안 상대방 문제가 해결되고 진도가 나갈 수 있는 방식이다. 오랜시간 이렇게 일하다보니 이 방식으로 성과를 내는 데 익숙해졌다.
📌 특별하게 잘하는 것만 고집했다.
시공간 제약을 가장 덜 받으면서, 창의성을 요하는 핵심 파트를 캐치하고 경험이 쌓일수록 부가가치가 기하급수족으로 높아지는 쪽으로만 집중했다. 나는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자동화 분야에 강점이 있고, 몇년간 다양한 사업군에서 이런 문제 해결 사례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사람이 한 달 해야 할 고민을 10분 만에도 풀어낼 수 있게 되었다. 여러가지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도 하나를 좁게 파고들어야 하는 이유다. 다른 업무에도 욕심을 부렸다면 핵심 업무에 대해 제대로 인정받기 어려웠을지 모른다.
📌 나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주는 분들과 함께 일한다.
육아를 하면서 영감을 얻고 창의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집돌이 성향에 술자리나 불필요한 미팅 자리를 만들지 않으며 가족과의 시간이 최우선이다. 이런 사상을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고,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해주는 분들하고만 가깝게 지낸다. 덕분에 일을 하면서도 육아와 가정 생활에 소홀하지 않을 수 있다.
➡️ 무엇보다 이상적인 삶의 방식을 설정해두고, 그렇게 사는 데 필요한 전략들을 하나씩 찾고 실험하면서 지금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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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s Talk
내가 다음 스텝을 고민할 때 참고하는, 롤모델 두분이 계셔. 그 중에 한분이 신태순 대표님이야. 알고 지낸지는 4-5년 밖에 안되었지만 10여년 전부터 이 시장에서 함께 고군분투해온 동지애 같은 게 있지. 겪어온 과정이 비슷한 점도 많아서 대화를 하면 공감되는 구석도 많고.
나와 대표님이 가장 다른 게 있다면 바로 '시간을 어디에 쓰느냐' 일거야. 나는 워커홀릭이라 일 하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면, 대표님은 일보다 '가족'이 항상 우선이셨거든. 나는 아직 아이는 없지만 결혼을 하면서부터 차츰 시간을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서서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쪽으로 일을 옮겨가고 있어.
그런 차원에서 위 글이 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다잡게 해 주었어. 결국은 '시간을 덜 쓰고도 일이 돌아가게 하는 시스템'을 잘 구축해야 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거잖아. 알면서도 잘 못하고 있었던 것들인데, 진짜 이제는 꼭 시작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
딴 세상 이야기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특히 마지막 글귀를 기억했으면 좋겠어. 이미 자리잡아서 일을 적게 하면서도 돈을 많이 버는 방식을 시도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의 방식을 먼저 설정하고, 그걸 이루기 위한 전략, 도구들을 하나씩 갖추어 나갔다는 것' 말야.
결국 우린 행복하려고 일 하는 거고, 돈 버는 거잖아. 돈 많이 벌어서 이루고 싶은 삶의 모습은 어떤지 먼저 생각 해 봐. 그리고 그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기술들을 연마 해 보자구. 그럼 어느새 그렇게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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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 데 필요한 건 따로 있다.
조금 느려도 늦지 않게, 돈과 행복을 잡는 비밀
<신태순 저, 떠오름 출판사, 2022>
2013년부터 무자본 창업을 교육하는 회사를 창업 해 전파해 온 신태순 작가님이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는 삶을 살기 위해서 전하고 싶은 말을 아들에게 전하는 형태로 남긴 에세이 책.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벌면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삶을 꿈꾸는 후배 창업가들이라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쉽게 읽히지만 메시지는 전혀 가볍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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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창업가가 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니, 정말 색다른 접근이지?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그 자체만으로 진정성이 있을 수 밖에 없잖아. 나의 삶의 노하우와 깨달음을 전할 정도의 자신감이라니. 나의 일과 나의 삶을 사랑하고, 자부심이 있어야지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
무자본 창업이라고 빠르고 쉽게 돈 버는 방법이나 스킬을 기대한다면 이 책은 도움이 되지 않을거야. 하지만 발상의 전환,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싶다면 분명 도움이 될거야.
🎄ps. 다음주가 크리스마스더라고. 그래서 팁터뷰는 쉬어가려고. 우리 모두 크리스마스 연휴 잘 즐기자구. 미리-크리스마스!
남은 한 해 잘 마무리 하고, 나는 새해에 다시 찾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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