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길 수 없네. 하늘의 별 놓은 분🎵
교회에서 지난 금요 기도회 때 찬양을 부르다 생각에 잠겼습니다. (원래 찬양 부르다 딴 생각에 자주 빠지곤 합니다🙄) 찬양 가사를 되뇌다 기후위기기독인연대의 그리스도인을 떠올렸습니다. 깜깜한 밤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기후 위기를 멈춰보려 애쓰는 그리스도인이야말로 한 명 한 명 빛나는 ⭐️별이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는 왜 고통에 침묵하시는지, 왜 인간의 죄악을 내버려두시는지 원망스럽고 화가 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별을 놓은 분을 신뢰하며 살려 합니다.
기후 위기 소식을 들으면 절망스럽고 우울해질 때가 많은데, 끝까지 싸우기 위해서는 서로 위로하며 즐겁게 하루하루를 버텨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노동절을 맞이하여 노동과 기후위기에 대한 글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달의 기후 뉴스에서 기후소송 소식을 전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할 수 있는 기도 제목도 올렸으니 부디 손 모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호에서는
1. 노동절을 맞아 석탄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담론과 함께
2. 기후소송을 위한 기도제목,
3. 4월 3-4주 기기연 활동 소식, 그리고
4. 그리스도인+동물권 네번째 모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