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2월 4주 차 마케터블 리포트💌> What's baking과 일사이트 소식을 가져왔어요! 에디터는 💎피커, 💙파랑, 🍤멘보샤입니다. [밀레니얼 마케터, 신문물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 마케터블에서도 이야기 나눴던 메타버스, 가상인간, NFT,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과 연계된 트렌드들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내 주변의 일상과 멀리 있는 것 같아서 그렇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거든요. 최근 이 같은 신문물(😅)에 대한 업무를 고민해야하는 상황이 찾아왔는데, 준비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위기감과 막막함이 들었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핵심 역량을 잘 지켜내되, '변하는 것'들을 어떻게 습득하고 업무에 적용할 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마케터로 일하다보면 이런 순간들이 계속 찾아올텐데, 어떤 마음 & 태도로 신문물을 받아들여야 할까요? by 💎피커 NFT가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되는 순간이 다가왔다? NFT가 투자 가치와 연계하여 주목 받고, 굿즈, 디지털 아트워크, 게임 아이템 등에 적용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요. 제가 근무 중인 회사에서 구매 고객에게 NFT를 지급하는 이벤트가 열리는 것을 보고, 내 일에 가까이 다가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새로움 & 상징성을 강화하는 목적이 크겠지만, 기획해야 하는 고객 경험이 점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 같아 부담이 느껴졌어요. 맥도널드, 프링글스 등의 브랜드가 NFT를 자체 발급하고 마케팅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닌가봐요. 캐릿 등에서도 마케터들에게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NFT를 설명해 주는 아티클들이 많이 보이고 있네요. 메타버스에 입점하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K-스터님도 준비하고 있다고 슬쩍 이야기 주셨는데, 메타버스에 스토어를 입점하는 것도 리서치 하고 있어요. 작년부터 제페토에 가상 점포를 내고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 롯데월드, CU, 젠틀몬스터 등의 사례가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제페토를 이용하는 10대 만의 '문화와 예절'을 소개하는 아티클을 보고 나니 말 그대로 어질어질 하더라고요.. 😅 제페토 크루들과 포토존에서 단체 인증샷도 찍고 가상 화폐인 젬을 선물로 받기도 하고, 맵과 브랜드 가상 점포를 이용하는 방법도 이미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아티클로 배운 거라 현실과 얼마나 갭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곳에서 내가 과연 마케팅 할 수 있을까? 막막하게 느껴졌어요.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이 세상, 님은 이러한 신문물/트렌드를 내 일에 어떻게 받아들일 지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Q) 새로운 신문물/트렌드 등이 나의 일에 영향을 끼치거나, 곧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실감한 적 있나요? 🍤멘보샤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 김유라 PD님이 운영하는 NFT 관련 디스코드에 가입했어요. NFT에 대한 기사를 서로 공유하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해서 저 빼고 다들 NFT에 대해 잘 알고 있구나를 실감했답니다. 삼성 TV에 NFT 플랫폼이 탑재되고, 나이키, 송가인 NFT 등도 생긴다는 소식을 들으니 점점 우리 일상에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산 디지털 아트워크 작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지갑을 생성하고 이더리움을 활용하는 등 NFT 발행 프로세스가 어렵더라고요. 초기 시장이라 사기가 많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겁이 조금 나기도 했어요😅 NFT 셀러들이 저의 SNS 계정을 팔로우 할 때가 있어서, 혹시 모르니 꾸준히 공부해야 겠다고 생각하던 중입니다. 👩💻K-스터 메타버스 행사를 준비해보니 진행한 브랜드들의 레퍼런스가 많더라고요. 특히 공공기관들이 시행한 경우가 많아서 의아했고, '신선함'을 원하는 윗선의 지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비자들의 니즈에서 시작한 것이 아닌, 기업과 기관이 주도하는 대세감 말이죠. 최근 '김짠부' 채널에 김미경 대표가 출연해서, 새로운 기술과 판이 열리는 지금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 영상이 있는데 공유할게요. 🦸♀️성길동 저는 메타버스 보다 NFT의 활용도가 높을 거라고 생각해요. NFT를 ATM 처럼 만들어서 판매한 해외 영상을 봤는데, 이처럼 오프라인 요소를(QR 코드로 인식 하는 등) NFT와 연계한다면 거부감을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지금 우리가 이야기 하듯) 미리 스터디하고 준비하려는 니즈가 커지는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스터디 &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아요. 유투브에서 관련 지식을 알려주는 채널의 인기도 많아지고, 홀릭스라는 지식 커뮤니티에도 메타버스 방 500명, NFT 방에 1000명이 모여있더라고요.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자극하기 때문이죠. [좋아하는 브랜드가 생겼어요! '소소문구'] 저에게 좋아하는 브랜드가 생겼어요. 마케터블 안에서 뭔가 흔쾌히 좋다고 말하는 경우가 잘 없는 편이었거든요. 소개할 브랜드는, '쓰는 사람을 위한 문구, 소소문구' 입니다. 작년부터 눈에 들어왔는데 연달아 만나게 되면서 반해버렸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봤어요. by 💙파랑 만남 1. 👣모닝북 전시에 다녀왔어요. 21년 11월. 소소문구에서 만든 모닝북을 위한 전시가 있었어요. 두 사람만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에서 모닝북을 쓰는 경험을 하면서 푹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소소문구가 준비한 '조용히 나를 위해 맞이하는 아침'에 완전 설득되었어요. 한 번 더 방문했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어요. 만남 2. 🙊불광천에서 영감받아 만든 노트라니 가보고 싶던 '포인트 오브 뷰'에서 소소문구를 만났습니다. 작년 4월 이사 후 불광천을 따라 걷는 은평구민이 되었는데 불광천에 영감받은 다이어리를 발견하게 된 거에요. 이건 운명이라며 바로 구입했습니다. 만남 3.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두 번의 만남으로 호감도가 올라간 이후 소소문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었어요. 어쩌다보니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었고 다시 저에게 소소문구라는 이름이 각인되었습니다. 만남 4. 💫기록 루틴을 길러 준 소소문구 새해부터 아침에는 모닝북을, 저녁에는 데일리로그를 쓰고 있어요. 심지어 소소문구의 기록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5주간 매일 인스타그램 DM을 주고 받으며 저의 기록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나누다 보니까, 소소문구와 저의 새해 계획들이 단단하게 얽혀있네요. 이제 1월이 거의 다 지났는데 새해 결심하셨던 기록과 모닝루틴 어떻게 실행하고 계세요? 도움받고 있는 도구는 어떤 것들인지 아니면 좋아하는 문구 브랜드가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Q) 새해 결심했던 기록과 모닝루틴 어떻게 실행하고 계세요? 🦸♀️성길동 소소문구에서 진행했던 디깅노트 전시가 기억에 납니다. 체험 요소가 많았고 "나는 ㅇㅇ을 디깅한다."라는 문장을 쓰는 이벤트도 인상 깊어서 호감으로 남아있어요. 👯정반전 기록을 다양한 시야에서 보려고 하고 있어요. 새해부터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이용해서 아침과 저녁 5분 일기를 쓰고 있는데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포인트 오브 뷰'에서 산 스테이셔너리 노트와 클립펜 조합으로 손기록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5년 다이어리를 꾸준히 작성하려고 노력 중이고 머니로그도 쓸 예정입니다. 🍤멘보샤 뉴그라운드에서 일 기록 노트를 구입했어요. 주간 회고용으로 사용하려고 하는데 같이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쓰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바바오럼 새해부터는 아이패드 템플릿을 구입해서 디지털 다이어리를 쓰고 있어요. 기록에 도전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이 제 손글씨였거든요. 수고를 덜어내려고 넬나샵의 유료 템플릿을 선택하고 타이핑하면서 조금 더 쉽게 기록하고 있어요. 👀눈사람 새해를 맞아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어요. 출근 전에 요가와 식사 루틴을 만들려고 하고, 몰스킨 노트에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문구를 많이 샀는데 주변 친구들은 템플릿을 직접 제작해서 사용하기도 하더라고요. [가깝고도 먼 사이, 마케터와 디자이너] 마케팅과 가장 많은 협업을 하는 부서는 아무래도 디자인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디자이너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늘 어렵게 여겨지네요. 피드백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간단한 사항은 마케터가 직접 수정해도 되는지 고민이 많아요. 회사마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마케터로서 나눌 수 있는 공통된 노하우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마케터블 멤버들은 디자인팀과 어떻게 협업 했는지, 자신만의 노하우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봤어요. by 🍤멘보샤 Q) 디자인팀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 👩💻K-스터 세세한 가이드 보다는 디자이너의 권한을 지켜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례로, 프로모션 페이지를 기획할 때 제가 기획자로서 순서나 틀은 잡아주지만, 디자인 과정에서 변경할 수 있는 영역이 어디인지도 명확히 적어주곤 했어요. 그리고 가이드를 줄 때 레퍼런스를 활용하니 결과가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던 경험이 있어요. 🦸♀️성길동 소통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디자인을 외주로 진행할 때 애매한 부분이 많아지기 마련인데요. 외주업체가 기획 방향이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지 확인하며 일하고 있어요. 디자이너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배우기 위해 '모베러웍스' 유튜브 채널을 많이 보기도 했어요. 🌹복희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초반에 결과물에 대한 기대 수준 및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미리 합의했어요. 그리고 제가 원하는 작업물의 무드를 2-3개 정도 레퍼런스로 보여드렸더니 이에 맞게 톤을 잘 잡아주셨고,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수정해나가니 수월하더라고요. 👀눈사람 협의되지 않았던 아웃풋이 나왔을 때 당당하게 수정을 요청하기 위해, 기획안에 주의 사항이나 코멘트를 미리 써서 근거를 남겨두는 편이에요. 나중에 수정 요청할 때 이슈 없이 일을 잘 진행할 수 있더라고요. 👯정반전 디자인 아웃풋에 대해 마케터로서 피드백을 주는 것은 여전히 어려워요. 최대한 부드럽게 이야기하고 '가독성' 위주로 피드백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박웅현 님의 '일하는 사람의 생각'이라는 책에 나오는 디자이너와의 대담 내용을 통해 디자이너의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디자인은 '왜'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이유'를 물어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피커 시티팝과 사워도우에 빠진 10년 차 마케터 💙파랑 마케터는 아니지만 '내돈왜산'에는 진심입니다 🍤멘보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새내기 마케터 아직 구독 전이라면 구독해보세요👇 친구에게 뉴스레터를 공유해주세요👇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요👇 ⓒ 마케터블 / marketer.able Email | marketer.able2020@gmail.com Instagram | @marketer.able 수신거부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