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해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소설 <노량: 최후의 바다>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 넉넉레터입니다.
지난 호에 소개된 넉넉레터만의 인터뷰 [넉터뷰]에 이어 오늘은 영상화 관련 소설을 누구보다 먼저 '찍먹’할 수 있는 코너 [찍먹소설]을 소개합니다. 앞으로도 영상화 콘텐츠와 관련해 가장 빠르고 도움되는 이야기로 찾아갈 테니 [찍먹소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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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스토리캐스터 마케터 H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찍먹소설]은 <명량>, <한산>에 이어 이순신 해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소설 <노량: 최후의 바다>입니다. [찍먹소설]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꿀팁이 있는데요. '출발 비디오 여행'의 진행자 김경식 님이 음성지원(?)을 해준다고 생각하며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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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정세변동으로 본국으로의 귀환을 준비하는 왜군, 구원병으로 조선에 당도하지만 사사건건 훼방을 놓는 명나라 사이에서 이순신 장군이 펼친 최후의 해전 <노량>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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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바다에 있었다. 석년(1597년) 명량에서의 대승 이후 이순신은 계속해서 바다에 머물렀다. 달리 갈 곳도 없었다. 왜군의 침입 이후 수없이 치른 해전으로 곁을 나누던 사람들이 많이 떠났고 또 다른 이들이 옆에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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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명량해전'*에서 열두 척으로 열 배가 넘는 왜적을 격파한 기쁨도 잠시, 이순신은 남은 함선과 병력을 이끌고 무너진 수군을 재건하는 데 매진합니다.
*시간순: 한산도대첩(1592년) -> 명량해전(1597년) -> 노량해전(159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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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점령지를 넓혀나가며 약탈을 일삼던 왜군은 풍신수길 사망 이후 본국으로 귀환하고자 이순신을 피해 조명연합군을 지휘하는 명나라와 접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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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싸움이 아니라 협상을 해야 할 때였다. (중략) 그런데 상대가 무조건 내 목을 원한다면? 협상은 애초에 성립이 되지 않는다. 그런 인물이 조선의 바다에 딱 버티고 있었다." _고니시 유키나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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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속국 조선을 구원하러 온 것뿐이라며 교만한 태도를 보이던 명나라는 달아나는 왜군을 벌할 마음도 부족했습니다.
명나라 장수 진린은 매번 도움을 받았기에 이순신에게 호의를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명나라 장수 유정과 왜군의 거래를 알게 된 후 전투보다 왜군과의 협상에 더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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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외다. 나는 적어도 금도는 지키는 편인데, 이놈은 우방을 지켜주러 왔는지 아니면 굶주린 뱃속을 채우러 왔는지, 너무 파렴치한 듯하오.” _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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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진린과의 연합수군, 명나라 장수 유정의 육군과 함께 왜장 고니시가 지키고 있는 순천왜성, 예교성(曳橋城)을 협공하기로 약속합니다.
그러나 유정은 왜군과의 밀약으로 공격에 가담하지 않고, 진린은 연달아 민폐를 끼치며 이순신에게 짐이 되고야 마는 상황이 되풀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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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편끼리 힘을 모아 협공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수월하고 매우 유리한 상황일 듯하지만 실상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말 그대로 손발이 맞지 않으면 혼자 싸우느니만 못한 것이 협공이었다." _이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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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고니시는 순천왜성의 유일한 퇴로인 바다로 향하고, 진린은 왜군의 뇌물 공세에 바닷길을 열어주려 합니다. 물러가는 왜군도 구원병 명군도 피하고 싶었던 마지막 해전. 오로지 이순신만이 최후의 일격을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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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적이라도 살려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 이순신은 다시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간절히 기도했다. 진실로 죽음을 각오하오니, 하늘에 바라옵건대 반드시 이 적을 섬멸하게 하여 주소서." _이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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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선의 임금은 임진왜란의 영웅으로 떠오른 이순신에 대한 질투와 시기로 조선과 일본을 넘나드는 '이문욱'이라는 간자를 내세워 이순신을 제거할 모종의 계략까지 꾸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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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에 둘러싸여 위기에 몰린 이순신! 임진왜란과 자신의 최후가 걸린 최대의 전투 앞에서 이 불리한 싸움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이순신 해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노량: 최후의 바다>입니다.
(스틸컷: 영화 <노량>, <한산>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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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소설,
소설로 읽는 영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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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한산>에 이은 이순신 해전 3부작 <노량>이 출간됐습니다. 영화 <노량>도 12월 20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소설 <노량>을 읽으며 떠올린 상상을 영화 <노량>을 통해 확인하고, 영화 밖 이야기를 소설 <노량>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소설 <노량> 기대평 달고, 영화 <노량>도 보자!
온라인 서점에 소설 <노량> 기대평을 달아주시면, 영화 예매권을 드립니다. 소설 <노량>과 함께 책과 영화를 넘나들며, 감동의 경험을 확장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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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K-Publication Expo Singapore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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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23 K-Publication Expo Singapore에 고즈넉이엔티가 참가했습니다. 본 행사는 국내 출판 IP를 해외 TV 드라마, 영화, 공연 등 다양한 포맷으로 수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저희는 기업 IR 피칭을 비롯해 10건 이상의 미팅으로 싱가포르 미디어 제작사와 만나 다양한 포맷으로 발전할 수 있는 IP를 소개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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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에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콘텐츠 IP마켓 2023이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행사에 고즈넉이엔티도 함께 하는데요. 스토리, 웹툰, 캐릭터 등 원천 IP를 활용한 부가사업 확장을 위해 콘텐츠 기업 및 플랫폼사, 제조·서비스 기업이 모이는 IP 종합 비즈니스 행사입니다. 11월 24일 18시까지 일반 참관객 등록이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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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속 태극기가 벌써부터 펄럭거립니다.😎 덕분에 이순신 장군님이 마지막 전장에 나서기 전에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 어떤 심경이었는지 어느 정도 알게 되었어요. 소설은 물론 영화까지 꼭 보고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기대평 이벤트는 저도 참여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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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이순신 장군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장군이 순국하기 전 어떤 삶을 살았는지 모르는 사람은 많을 겁니다. 저 역시도 치열한 전쟁 뒤에 자리한 ‘인간’ 이순신의 생애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했으니까요.😅 호시탐탐 조선을 노리는 왜군뿐만 아니라 명나라, 심지어 아군이어야 할 이들에게까지 위협을 받았다는 사실을 소설 <노량>을 통해 접하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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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오늘의 두드림은 어떠셨나요?
지난 호 넉터뷰에 응해주신
<카페 네버랜드>의 저자 최난영 작가님 앞으로 많은 질문을 보내주셨는데요.
그중 세 가지 질문에 대한 작가님 답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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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봄: 작가님의 에너지원은 무엇인가요? 글을 쓰는 데 힘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3D방석이요. 한번 앉으면 일어나기 싫을 정도로 편안합니다. 어느 지역에 놀러 갔는데, 가던 날이 장날이었어요. 이불 좌판에 ‘오래 앉아있어도 편안한 요술 방석’이라고 써 붙이고 방석을 팔더라고요. 덕분에 진득하니 책상 앞에 앉아있을 수 있게 됐어요. 그렇게 요술 방석 위에서 장편을 세 편이나 썼습니다(한 편은 아직 미공개). 그러니까 에너지원은 제 요술 방석!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딸기장군: '네버랜드'처럼 따뜻한 카페가 또 있을까요? 작가님이 좋아하시는 카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 ‘사랑해샌드위치’라는 카페가 있어요. 커피도 팔고 샌드위치와 샐러드도 팝니다. 제 친동생이 운영하는 곳인데, 저는 그곳에서 집필도 하고 바쁠 땐 일도 돕고 있습니다. 샌드위치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꼭 한번 놀러 오세요. 제가 직접 내린 커피를 대접할게요.
밤마실: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를 읽고 나니 파리에 가고 싶어졌어요. 작가님은 '물랭루주'에 다녀오신 적이 있나요?
🧚: 아뇨. 소설 속 ‘윤’이 그랬듯 저 역시 가보진 않았어요. 그러나 그 장소에 대한 로망이 존재해요. 다양한 작품 속에서 그리고 영상으로, 수없이 접하며 생성된 애정이랄까요? 이번 소설을 쓰면서 마음속으로 여러 번 파리에 다녀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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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준비한 이번 호 [찍먹소설] 어떠셨나요? 지난 호 [넉터뷰]에 이어 [찍먹소설]까지.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넉넉레터나 찍먹소설, 혹은 이번 호 주제인 <노량>에 대해 궁금하거나 의견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참여해주세요! 여러분의 피드백은 언제나 힘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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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레터 KnockKnock@gozkn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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