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넘길때마다 인턴 ‘보리’와 ‘사월’은 

먼저 책을 읽고, 모여서 생각을 다듬어요. 


보리는 영화가 먼저 출시되고 후 책으로 발간된 「빌리엘리어트」를 좋아해요. 

영화처럼 머릿속에 장면이 자연스레 그려지기 때문이죠. 

사월은 MZ들이 모여있는 인스타그램을 다룬 「인생샷 뒤의 여자들」을 권해요. 

혼란스러운 정보 속에서 균형 잡기에 제격이래요.   


취향과 가치는 달라도 한 줄씩 읽어 가는 건 참 재밌어요. 


보리는 잔잔한 음악이 틀어진 곳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책을 읽어요. 

사월은 독서할 때 밑줄 인덱스를 준비해

내 생각과 맞닿은 곳에 표시하고 독서 노트에 남겨요. 


읽는 방식은 달라도 저자의 생각에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은 같아요.  


저는 친구와 책 읽는 걸 좋아해요. 

혼자서는 읽기 두꺼운 책을 함께 읽으면 완독 할 수 있죠.

또 무슨 말인지 모를 때 같이 헤매면서 답을 찾아가는 기쁨도 있고요.


신영복 선생님은 반드시 책은 세 번 읽어보라고 말씀하셨어요.   

‘한 번도 제대로 읽기 어려운데, 세 번을요?’ (다 보이는 혼잣말😅)

먼저 텍스트를 읽고, 그다음으로 필자를, 최종적으로는 독자 자신을요. 


오늘은 많이 읽으려고 하지 않고 

신영복 선생님 말씀처럼 전달하려는 저자의 메시지를 읽고,  

제가 붙들고 있는 관념은 무언지 생각하며 읽어보려고요. 


창가가 보이는 곳에 앉았어요.  

노벨 문학상 작품을 한글로 읽게 될 수 있는 감동에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펼쳤어요.  


“성근 눈이 내리고 있었다” 


10월의 마지막은 부지런히 책과 함께 보내기로 해요.

그리고 조금은 쌀쌀해진 11월에 만나요. 


[실케보그 생활기] 덴마크에 있는 노리 메리골드는 2주 간 보스니아와 세르비아에 다녀왔어요. 30시간 걸려 간 게 아쉬워 옆 나라 크로아티아에도 잠깐! 그 길에서 예기치 못한 일들을 생활기에서 만나보세요.

[인턴 생활기] 인턴 사월에게 상반기는 준비운동을, 하반기는 본격적인 실무로 실전에 돌입한 시기라고 말해요. 실패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사회의 냉혹함이 두렵지만, 삶디에서는 온 힘을 다해 실패해 보겠다고 해요.  

[모두의 창작]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삶디 다섯 공방에서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클래스가 열려요. 특별히 9월에는 삶디에 온 분들이 많았는데요, 아마도 그 날만 열린 다양한 오픈클래스가 있어서 그랬나봐요.

[마을의례] 오랜만에 삶디마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다 모였어요! 지난 6월에 심은 모가 어느새 다 자라 가을걷이 할 때가 됐거든요. 벼를 처음 본다는 노리, 벼 베기가 기대된다는 노리 등 새로운 경험을 함께 했어요.

[음식공방] 총 46번의 실험을 거쳐 행사 날 디저트 264인분 만들어 모두 판매를 마친 노리들이 있어요. 지난 7월부터  ‘공유부엌 실험 프로젝트’를 한 노리들인데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오네요.

[씨앗에서 밥상까지] 고리 농부운곡이 영천중, 광산중, 동아여고, 전남여고 노리들을 만나러 학교에 갔어요. 노리들은 학교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작물을 관찰하며 농부운곡에게 배추벌레 잡는 법, 무 솎아내는 법을 배웠어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미대진학을 준비하던 노리들은 지난 3월 청주프를 발견했어요.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실전을 경험한 후 광주 대규모 콘텐츠 종합 전시회에서 직접 만든 디자인 상품을 선보였어요. 

[보도자료] 삶디동 ‘페르소나’가 청소년 방송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문체부장관상을 받았어요! 전남매일 이나라 기자가 페르소나를 이끈 노리 주디를 직접 취재했는데요, 10.23.자 17면에서 볼 수 있어요. 축하해요,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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