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2호
1998년 1월 15일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이하 새날)가 개관하였습니다. 그리고 25년이 흘렀습니다. 감리교 여성의 선교 과제를 실천하는 장(場)으로 세워진 새날은 지난 25년간 길 위의 십대여성들과 함께 있어왔고, 다양한 사회자원들을 이어왔습니다.
레티 M.러셀은 「공정한 환대」에서 “환대란 위기에 봉착한 우리 세계를 치유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일에 하나님과 함께 참여하기 위해서 차이를 넘어서 낯선 자들과 연대함으로서 하나님의 환영을 실천하는 일”이라 말했습니다.
새날을 통해 하나님의 환영을 실천하는 환대가 계속 이어지길 위해 힘쓰겠습니다. 성장을 위한 다양한 도전을 실험해 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청소년들 곁에서 연결을 이어가겠습니다. 한결같은 환대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대놀이터로 새날공동체를 세워나가겠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십대여성들을 위한 공간, 품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지와 격려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 대표 윤애경
2023년 2호 새날뉴스 💌
  •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 (25주년 기념행사/비정상회담/자원봉사)
  • 관악늘푸른교육센터 (기초학습학기 종강/문화여가활동/진로특강)
  • 새날에오면 (주거지원/새-벽 장학금/자립매장 배달사업)
  • 봉사자이야기 (새날교회 김미판 권사)
  • 2023년 1분기 후원내역

"잇다 있다" - 새날 25주년 기념 행사

새날 25주년 행사 "있다, 있다" 감사히 마쳤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며, 어떤 마음들이 이어져 새날이 시작했는지, 어떤 응답들이 이어져 사업을 운영해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십대여성과 '이어지고 있어온' 많은 분들의 마음들을 당일의 전시와 예식을 통해 나눌 수 있었어요.💞

행사를 지나오고 벅찬 마음과 더불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건 이렇게 해볼걸, 이 부분을 더 챙겼어야 하는데 같은 마음들말이죠.😥 그리고 새날이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많다는 무거운 숙제도 남았습니다. 무거운 숙제는 언제나 십대여성에게 이어지고 함께 있으라는 거룩한 부담감으로 여기고자 합니다.😎


십대여성의 푸른 삶이 새날을 너머 자신의 더 큰 세상으로 넓혀가기를!! 

"비정상회담"
날 비(飛) 🙌 새날에서 함께 날아오르기 원하는 모든 이들이 한달에 한번 비정상회담으로 모입니다. 비정상회담에서는 👄안건을 주고 받고 🔈건의도 하고 📌각자의 한달 목표와 일정을 나누고 있어요. 그리고 올해 새날 주제가 '괜찮아 일상이야'인 만큼, 일상을 잘 살아낸 입소자에게 '잘살았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일상을 살아내는 보람과 함께 날아오르는 즐거움이 새날이들에게 있기를 기대합니다!
"새날의 변신"🏠✨ 베다니교회 자원봉사
오랜 세월속 벗겨지고 허물어진 새날 건물😢 베다니교회 젊은백성 사회선교팀의 방문 덕분에 새날이 새롭게 변신했습니다.🏠✨빛이 바래 칙칙했던 외벽이 화사하게 변신❣️ 계단의 뜯어진 나무판이 튼튼하게 고정되어, 안전한 계단으로 변신❣️ 퍽퍽한 모래만 가득했던 텃밭이 싱그러운 채소와 꽃을 머금은 아름다운 텃밭으로 변신❣️ 새날식구들 모두에게 이곳이 더욱 소중해지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귀한 손길로 헌신해주신 베다니교회, 축복합니다🙏 
"기초학습학기 종강"

2023년 2월 시작 된 기초학습학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초학습학기 동안 검정고시와 인턴십 활동을 열심히 한 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힘차게 뻗어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에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세요😃

"문화여가활동"

지친 일상 속에서 재미있는 영화 한 편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소소한 재미를 통해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올 수 있었어요.💖 올해에도 늘푸른 친구들과 문화여가활동을 진행하면서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가기로 했답니다~!🌱

"진로특강"

💅네일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진로특강!! 친숙하지만 어려운 네일에 쉽게 다가가 보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나누었습니다.😎 강의 이후에 서로의 손에 네일을 실습하며, 서로를 더 알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새로 개설한 늘푸른 인스타에도 놀러오세요!!😃
"청소년 주거지원 사업"

2023년, 새날의 오면은 청소년 이용자에게 필요한 지원들이 무엇이 있는지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무자들과 회의 끝에 청소년 주거 정보 및 기관 연계🗣️ 이사지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주거로 고민하는 이용자의 현재 상황을 파악해👭 함께 집을 구하고 기관 연계부터 이사지원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주거환경이 자리 잡혀가면서 ‘혼자가 아님’을, 누군가의 ‘지지’가 꽁꽁 얼었던 마음을 따뜻함과 새로운 용기로 채울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새-벽 장학금 "

2월 28일, 관악늘푸른교육센터 강당에서 새-벽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대학 진학을 앞둔, 십대여성에게 더 넓은 배움의 장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길 바라는 응원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십대 여성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벽산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자립매장 배달사업"

짝짝짝!!👏👏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자립매장 자연담은걸작 카페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배달사업(배달의민족, 쿠팡이츠)을 정식 오픈했습니다!!🤩 자연담은걸작 직원들과 실무자들이 서로 의견을 모아 개발한 신메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목표로 시작했어요!🥤 이번 배달사업은 자립매장의 목표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 봉사자이야기

- 새날교회 김미판 권사 -

25주년 담화문


25주년 주제가 ‘잇다 있다’인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새날은 서로의 💞 사랑하는 마음들이 이어져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새날에 처음 오게 된 것은 20여년 전입니다. 각당복지재단이라는 곳에서 비행 청소년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은 후에 마음의 부담감이 생겨서 3개월 동안 하나님께 안 하겠다고 버텼는데, 이렇게 20년 가까이 이렇게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20년동안 저의 마음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사랑한다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제게 청소년들을 향한 마음을 주시고💖 알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있습니다.👏


이제 제가 나이를 먹어서 언제 그만 둬야 될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정말로 치사하고 많이 어렵게 하시는데, 하나님의 대답은 ‘너를 구해준 예수님의 핏값을 갚아라’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그만두라는 응답을 못 듣고, 아직도 못 그만두고 있습니다.😉앞으로 여러분들께서도 하나님께 빚진 것을 갚는 마음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날공동체
십대여성의 가출초기부터 자립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보호, 상담,
교육, 일자리 마련 등
통합적 자립지원 시스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착취 피해 예방과 근절,
그리고 십대여성의 자립을 위해
새날공동체에
후원을 시작해주세요!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
senal98@hanmail.net
T. 02-2616-6255 / 010-5608-6255
F. 02-2616-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