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새벽 ICBM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KN-23) 2발을 발사했습니다. ICBM과 다른 미사일을 섞어 쏜 건 처음인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이 끝난 직후라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보당국은 ICBM이 미국을, KN-23은 한국·일본을 향한 메시지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중대한 도발로 규정했고, 군도 미사일 사격을 하는 등 무력시위에 나선 상황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오전과 오후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독도 근방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드나들었습니다. 어젠 쿼드 4개국 정상들이 일본 도쿄에 모여 중국에 대한 경계 메시지를 발표한 날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만 유사시 파병 발언까지 겹치며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결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줄타기 평화가 사라지고 신냉전시대가 시작된 것은 아닌지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