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정종태입니다. 한경이 아침 신문에 보도한 뉴스 중 핵심만 골라 독자들께 간추려 전달합니다. 붕어빵 기사가 아닌 한경만의 기사들입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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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량 전쟁'에 참전한 인도...밀 수출 전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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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가 밀 수출을 전격 금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폭염 등으로 밀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중단한 데 이어 각국이 농산물 수출 금지에 나서고 있어 우려했던 '세계 식량 전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식량 전쟁은 곡물 가격을 더 밀어올릴 것입니다. 식량자급률이 40%대로 떨어진 한국으로선 큰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안그래도 인플레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마당에 외부의 공급 충격은 물가를 전방위로 치솟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를 억누르기 위한 금리인상에 가속도가 붙을 거고, 이는 자산시장에 충격을 주고 경기를 다시 얼어붙게 하는 요인이 되는 악순환에 빠질 공산이 큽니다. 가계 뿐 아니라 기업들에도 악재만 겹겹히 쌓이고 있는 셈인데, 그야말로 눈앞이 캄캄합니다. 새 정부 첫 경제팀이 어제 긴급 대응책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지만, 과연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관련 뉴스를 A1,3면에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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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율상승=수출기업 호재' 공식은 깨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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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는 온통 악재 투성이입니다. 사실 기업들에 환율은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과거엔 경제 펀더멘털이 약해져 원화가치가 떨어지면(환율이 오르면) 수출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생겨, 대기업들의 이익이 늘고, 이를 기반으로 경제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는 게 일종의 공식처럼 통용됐습니다. 외환위기를 단기간에 극복하게 된 배경 중 하나도 이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환율급등은 이런 공식을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원자재 수입 가격이 폭등하는 속도를 수출 증가가 따라잡지 못하면서 기업들의 수익성만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력 제품 수출액보다 원자재 수입액이 커져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도 같은 배경입니다. 일각에선 '환율 1300원대'가 기업 채산성을 악화시키는 '마의 구간'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긴급 설문조사한 경제 전문가들 대다수는 "1300원대 돌파는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를 A1,4면에 집중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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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고난 이야기꾼, 이문열을 한경이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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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상징하는 문인들이 있습니다. 소설가 이문열 선생이 그렇습니다. 천부적 이야기꾼으로 시대 담론을 담은 작품을 내놓을 때마다 화제를 몰고다녔고, 내놓는 작품마다 줄줄이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시대의 민감 이슈를 정면으로 다뤄 논쟁의 한 가운데에 서는 걸 주저하지 않은 작가입니다. 그동안 집필한 소설이 90권이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기자 역시 그의 소설 여러편을 읽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소설 한편을 쓰기 위해 그가 얼마나 집요하게 자료를 수입하고, 방대하게 취재를 했는지를 듣고 나서 존경심을 감추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일흔 넷의 나이에도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 부악문원을 조일훈 논설실장이 찾아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격동의 1980년대를 증언하는 대작을 준비중"이라는 그는 스스로의 작품세계와 문학관, 다음 집필 계획, 그리고 작품을 통해서나 현실 참여를 통해 끊임없이 묻고 있는 이념과 가치의 문제 등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A33면 한경인터뷰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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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독점 제휴사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을 통해 미래전략 콘퍼런스 ‘모든 것의 미래(The future of everything) 페스티벌’을 엽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비롯해 영국 온라인은행 몬조의 TS 아닐 최고경영자(CEO) 등이 연사로 나섭니다. 유튜브에서만 234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로건 폴, 디자이너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를 갖고 있는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와 가브리엘라 허스트(클로에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유일의 모바일 경제콘텐츠 허브로 제공하는 '모바일한경' 구독자들은 이 콘퍼런스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299달러(약 38만4000원)지만 ‘한국경제신문과 WSJ 결합 상품’ 구독자에게는 받지 않습니다. 참가 신청은 모바일한경(mobile.hankyung.com) PC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하며 온라인 질의응답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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