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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은 손에 들고다니는 가방을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Hand와 Bag의 결합이죠. 여성과 남성 모두가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의 형태입니다. 오늘날에는 대다수가 핸드백은 여성들이 드는 가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래 핸드백은 남성 여성 누구나 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여성들이 드는 작은 핸드백은 18세기말에 등장하여 19세기에 본격적으로 유행하게 되었거든요.

폴로는 말타는 그거 아닌가?

박학다식한 우리 텔러비 분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해외 스포츠에 관심이 많지 않으시다면 이 브랜드의 로고를 보고 그냥 말을 타고 있는 기수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폴로는 과거 페르시아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상류층 스포츠 중 하나예요.

미국이 한창 아메리칸 드림에 빠져 있을 당시 부자들이 자신의 부와 멋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던 스포츠였죠.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엔 특히나 말의 가격이 더 어마어마하게 비쌌기 때문이죠. 그렇게 비싼 말을 하루 웬 종일 타고 다니며 스포츠 연습을 하고,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경제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그런데, 창업자 랄프 로렌은 어린 시절부터 상류층에 대한 동경과 그들의 스타일에 관심이 많았어요. 자, 그러면 이제 랄프 로렌이 왜 브랜드 이름과 컨셉을 폴로로 정했는지 느낌이 오시나요? 어린 시절부터  초 상류층의 상징이던 스포츠 폴로를 자연스럽게 동경할 수 밖에 없었고, 브랜드의 컨셉으로 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아래 폴로의 로고를 자세히 보시면 기수가 경기용 스틱을 들고 있는게 보이시죠? 그러니까, 이 로고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정체성, 즉 아메리칸 클래식의 상징 그 자체인 거죠.

상류층을 향한 동경, 아메리칸 클래식의 상징이 되고자 했던 ‘폴로 랄프 로렌’은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 되기도 했는데요. 랄프 로렌이 한 말 중 ‘나는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꿈을 파는 것이다’라는 유명한 어록이 있어요. 상류사회를 동경하는 그의 욕구를 패션 스타일링으로서 해소시키고, 거기서 오는 만족감을 판매한다는 뜻이죠.

이러한 꿈을 파는 마케팅은 영화 속에서 날개를 활짝 펴게 돼요. 그 영화는 바로 ‘위대한 개츠비’인데요. 우리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위대한 개츠비’가 아닌, 더 한참 전에 나온 ‘위대한 개츠비’ 영화에요. 이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최초의 개츠비로 알려진 로버트 레드포드가 랄프로렌의 옷을 입고 나오면서 랄프의 전략이 현실이 되기 시작하죠 . 상류 사회를 바라보던 1920년대 미국인들의 꿈을 실사화해서 소비 욕구를 끌어내고자 하는 랄프 로렌의 전략이었거든요.

그렇게 개츠비 룩이 유행하며 랄프의 옷은 미국 전역으로 퍼지게 됐어요. 그렇게 폴로 랄프 로렌은 미국인들이 꿈꾸고, 미국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됐죠.

*아메리칸 드림: 미국에서 누구나 출신이나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개인의 노력과 능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그 가능성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함. 20세기 초, 미국이 세계의 주요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며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부유층이 많아지며 생긴 일종의 이상이자 국민/이민자 전체가 꿈꿔온 희망.

🔹 영상 3개로 15만 구독자 모은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

청계산댕이레코즈가 조정석이라는 추측이 널리 퍼진 이후, 이 영상에 다양한 드립 댓글들이 달리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댓글들이 많으니 꼭 댓글까지 함께 봐주세요!

해당 채널은 빠르게 성장하여 (2월 22일 오후 2시 기준) 15.2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습니다.

커뮤니티 글을 통해 10만 구독자 기념 Q&A 영상을 예고했는데요, 과연 정체를 밝힐지! 궁금하네요. 

🔹 생성형 AI 끝판왕의 등장

이 동영상은 ‘검은 가죽 재킷과 빨간색 긴 드레스, 검은색 부츠를 착용한 여성이 네온 사인이 빛나는 도쿄 밤거리를 걷고 있다.’라는 명령어를 통해 생성된 영상입니다.

촬영 구도와 심도, 색감까지 모두 명령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애니메이션 영상까지도 쉽게 구현해낼 수 있는데요. 단 몇 문장만으로 이런 영상을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우면서도 충격적입니다.

소라는 현재 일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 중이며,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입니다. 소라가 대중에 공개되면 엄청난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인공지능의 발전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먼 얘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요. 이 시대에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지네요.

🔹안녕 푸바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이라고 하면, 단연 푸바오죠. 2020년 7월 태어나자마자 큰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가, 올해 4월 중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때문에 3월 3일까지만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를 만나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푸바오는 어쩌다 이렇게 슈퍼스타가 되었을까요? 물론 푸바오의 ‘귀여움’이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저는 에버랜드 마케팅팀이 정말 열일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푸바오의 출생 때부터 SNS를 통해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들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아기 판다의 출생을 맞아, 에버랜드 팬들에게 이름을 추천받고, 여러 후보 중 가장 높은 득표를 한 ‘푸바오’를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푸바오가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부터 친근함을 형성해서 ‘랜선 이모/삼촌’들이라는 팬들을 만든 거죠.

그리고 각종 영상에서 푸바오를 전담하는 강철원 사육사를 ‘판다 할부지’로 칭하며 푸바오와의 관계를 할아버지-손녀로 설정하여 케미를 강조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상을 통해서 둘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잘 느낄 수 있는데요.

랜선 이모로서 푸바오가 할부지 없이 잘 살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푸바오 제발 중국에서도 잘 지내야 해..! 마지막으로 푸바오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서두르셔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