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산성 근육을 키워주는 당근메일
당근메일 #163 | 2023년 11월 20일 - WEEK 47
All-in-One? All-and-One!
한곳에서 끝내는 협업툴, Swit

진대연

과거엔 협업툴을 사용해야 하는가 아닌가로 고민이 많았지만, 갈수록 회사 내 개개인의 업무 복잡도가 증가함에 따라 협업툴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제 협업 도구를 도입하느냐 안 하느냐가 보다도 어떤 협업툴이 우리 회사에 맞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되었죠.


당근메일이 다룬 협업툴


다행인 것은 과거와 다르게 정말 많은 협업툴이 세상에 나왔고,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누군가가 저에게 어떤 협업툴을 사용해야 하는지 물어보았을 때는 가장 잘나가고 인기 있는 협업툴을 사용하기를 권장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아무래도 사용 방법도 많이 공유되고, 제품의 안정성에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기술력의 성장으로 어떤 협업툴을 고르느냐보다 나와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한 협업툴을 고르기만 하면 되어 그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협업툴의 주요 기능들은 우리가 일을 하는 방식과 매우 유사합니다. 우리는 함께 일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서로 간에 소통을 하고(커뮤니케이션), 이를 문서화 하여 정리하고(도큐멘테이션), 그 안에서 할 일들을 정해 타임라인 안에 업무가 진행되도록 관리하죠. (업무 관리)

커뮤니케이션(채팅) vs 도큐멘테이션(문서) vs 프로젝트관리(업무)
그래서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슬랙이나 잔디, 문서 중심의 에버노트, 노션, 타입드 그리고 업무관리 중심의 아사나, 먼데이닷컴 등의 앱이 각자의 위치에서 기능들을 발전해 왔는데요. 사실 위 세 가지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연속된 과정이다 보니 결국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능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도구들은 다른 기능들을 계속 추가하면서 점점 All-in-One으로 변화하게 된 것이죠.  
우리가 일터에서 벌어지는 행동의 빈도가 이를 대표하는 회사들의 시가총액과 비례한다.

모든 회사의 첫번째 필수품, 이메일


지금 시대 모든 회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필수 디지털 도구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첫째는 회사 도메인이고 두 번째는 이메일 주소일 것입니다. 이는 마치 사업자를 처음 낼 때 필요한 사무실 공간과 주소를 갖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Google Workspace, Microsoft Office 또는 Naver Works 등을 먼저 고려하게 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단연 Google Workspace일 것 같습니다. (Microsoft에서 막대한 투자를 받은 OpenAI마저도 Google Workspace 쓴다는 게 엊그제 뉴스로 확인되었죠)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 도메인 구입과 Google Workspace 세팅을 우선하여 진행합니다.


Google Workspace는 기본적으로 Google Docs, Sheet, Slide와 같은 문서 도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문서 도구를 구독해서 사용할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해도 회사에서는 큰 문제가 없죠. 하지만 여전히 불편한 점이 있다면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메시지형 커뮤니케이션 기능인 Google Chat과 할 일 관리 기능인 Google Task 등이 전사적으로 사용하기엔 조금 불편함이 있다는 점입니다.

고유 도메인을 가진 이메일은 모든 회사의 필수품이다.

Google Workspace의 빈틈을 노려라! Swit


Swit은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매우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협업툴입니다. 메신저 도구인 Slack에 부족한 강력한 업무관리 도구를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뿐만 아니라 Zapier 등 다양한 외부 도구들을 연결하여 자동화 기능 역시 Slack 부럽지 않게 구축이 가능합니다.

채널 및 채팅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관리를 한곳에서!


Swit은 쉽게 말하면 Slack과 Asana 기능을 합쳐놓은 서비스입니다. Slack이 가지고 있는 채널 커뮤니케이션 및 DM(채팅) 커뮤니케이션을 가지고 있으며, Asana와 같이 프로젝트별로 업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두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기능이 연동되어 더욱 강력합니다.

예를 들어 채널에서 나눈 메시지를 필요에 따라 바로 업무로 전환할 수 있고, 반대로 업무를 바로 채널 또는 채팅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기능이 상호 Seamless(끊김이 없이 매끄러운) 하게 작동되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이리저리 번갈아 가며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이메일과 문서를 한곳에서!


앞서 설명해 드린 것과 같이 Swit 은 Google Workspace가 가진 부족함 즉, 커뮤니케이션과 업무관리를 한 곳에서 관리함은 물론 Google Workspace 자체를 자신의 Swit 자체 공간으로 가져와 보여줍니다. 덕분에 Swit 공간에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아도 Swit 안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Swit은 Google Workspace 기능을 단순히 Swit 안으로 가져온 것을 넘어 상호 간에 연동 기능도 확보하였다는 게 가장 강력한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Swit에서 확인한 이메일을 기존의 업무에 추가하거나 공용채널에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죠.


나의 캘린더에 있는 일정 역시 업무로 전환하여 회의록을 미리 준비할 수 있으며, 업무 안에 첨부파일이 필요할 때도 구글 드라이브의 링크를 생성하여 가져올 필요 없이 Swit 내에서 바로 첨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업무 내에서 바로 Google Drive 내에 새로운 Docs, Sheet, Slide 생성 및 연결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All-in-One 이 아닌, All-and-One 협업툴: Swit


Swit은 All-in-One, 이 아닌 All-and-One을 표방합니다. All-in-One이 단순히 하나의 패키지를 의미한다면, All-and-One은 독립적인 각각이 함께 사용될 때 더 큰 시너지를 낸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Swit은 Google Workspace의 공간을 매워 마치 원래가 하나인 듯한 시너지를 잘 내주는 제품입니다. 비슷한 기능을 위해 Asana와 Slack을 함께 사용한다면 Seamless 함은 부족했지만, 가격은 배가 됩니다.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그러면서도 있을 기능을 모두 갖춘 Swit. 그리고 한국인이 만든 제품인 만큼 앞으로도 외산 프로그램보다 더 우리의 마음을 더 잘 반영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 지속가능한 당근메일을 위한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해요!


당근메일을 운영한지도 어느덧 162주가 지났습니다. 구독자 수도 그새 7,000명이 넘었네요. 성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현재 당근메일은 스티비 뉴스레터 구독료와 커뮤니티 운영비용 그리고 글까지 모두 100% 필진들이 직접 자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익화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분의 의견을 요청드립니다. 3분이면 끝나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더 지속가능하며 양질의 생산성 컨텐츠를 제공하는 당근메일이 되겠습니다 🥕

오늘 이야기 어떠셨나요?
의견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