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의 하루는 어땠는가? 이 질문은 보기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2.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일을 가장 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3. 이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며 나아가 세상을 바꾸기도 합니다. 

4.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이단자라고 부릅니다. 이단자들은 공고한 질서에 도전함으로써 한 사람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5. 애플의 최고디자인책임자인 조너선 아이브는 자신의 일을 즐기는 동시에 변화를 주도했습니다. 

6. 그는 디자인팀을 이끌며 매킨토시 부족에게 그들이 사랑하는 애플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7. 단순함에서 나오는 궁극의 정교함, 그리고 사용자의 편의를 극도로 추구하는 디자인은 매킨토시 부족이 열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8. 개인 민주주의 포럼의 공동 설립자인 정치운동가 미카 시프리 역시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9. 그는 정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고 수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부족원으로 만들었습니다. 

10. 그 결과 그는 정치적으로 중요해졌고,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1. 이들은 이단자들입니다. 이단자들은 새로운 리더들입니다. 

12. 그들은 현재 상황과 질서에 도전하고 부족을 이끌고 조직적 운동을 전개합니다. 

13. 이제 시장은 이단자들을 포용할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결과로써 보상합니다. 

14. 규칙을 따르는 것보다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게 더 이익을 많이 창출하고, 생산적이고, 강력하며, 무엇보다 재밌습니다. 

1. 하룻밤 사이에 확 바뀌거나, 시장에서 바로 성공한다거나,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순식간에 생긴다는 것은 근거 없는 신화입니다. 이런 일은 항상 서서히 일어납니다. 

2. 개선은 쉽게 얻을 수 있는 만루 홈런이 아닙니다. 개선은 한 번의 시도마다 조금씩 일어납니다. 

3.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우리 삶에 스며드는 데 몇 년이 걸렸던 거대한 아이디어였습니다.

4. 항상 손님이 줄을 서 있는 작은 식당들도 처음부터 손님들이 줄 서서 기다렸던 것이 아닙니다. 

5. 만약 당신의 조직이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성공을 바란다면 결국 노력도 성공도 얻지 못할 겁니다. 

6. 리더십을 구성하는 큰 요소 중 하나는 오랫동안 꿈꿀 수 있는 능력입니다. 

7. 당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당신은 어떻게든 당신의 꿈에 도달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기 충분할 정도로 오래 꿈꿔야 합니다.

8. 리더십의 비결은 매우 간단합니다. 당신의 믿음대로 하세요. 미래를 그리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세요. 

9. 사람들은 자연스레 따를 겁니다. 비평가들도 결국 당신을 따르게 될 겁니다. 

1. 바이올린 영재로 일찍이 이름을 알린 타스민 리틀은 다른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사라진 오랜 후에도 그녀의 경력과 명성을 오래 유지하고 있습니다.

2.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인 그녀는 여전히 콘서트 투어를 하고 부킹 에이전트를 두고 음반을 냅니다. 

3. 이런 그녀가 2008년에 시도한 일은 가히 혁신적이었습니다. 

4. 새 앨범 <Naked Violin>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5.  타스민은 청중이 다음의 세 단계를 하도록 유도했습니다. 

6. 타스민은 청중들이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걸 가로막는 장벽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더 많은 사람이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어 했습니다. 

7. 타스민은 운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리더입니다. 그녀는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8. 그녀는 단지 영상과 음원을 업로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교도소와 작은 마을, 학교를 방문해 연주를 합니다. 

9. 타스민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곧 저항에 봉착했고 조롱당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클래식을 신성화하고 고급문화로 유지시키려는 관습이 너무 강합니다. 

10. 처음부터 그녀가 전 세계적인 환호와 박수를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11. 오늘날 그녀가 세계적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요인은 그녀의 집중력과 추진력과 끈질긴 노력입니다. 

1. 어려운 글쓰기 중 하나가 바로 ‘비즈니스 메일 작성’입니다. 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의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죠.

2. 비즈니스 메일 쓰기가 막막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뭐라고할까’는 비즈니스 메일 템플릿을 모아놓은 덕분에 상황에 맞는 문구를 복사, 붙여넣기만 하면 됩니다. 입사 인사할 때, 계약서 보낼 때, 미팅 마치고 메일 보낼 때, 퇴사할 때 등 다양한 상황이 주어져 있고, 각 상황에 적합한 메일 템플릿이 아카이빙되어 있습니다. 

3. 이 서비스를 만난 뒤, ‘꼭 필요했던 서비스야!’하는 생각에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소개했습니다. 그때 많은 분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기발한 아이디어다’, ‘꼭 필요했던 서비스다’, ‘북마크해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4. 많은 분이 공감한 고민이었고, 이 고민을 들여다보고 대안을 제시해준 서비스에 열광했습니다. 

5. 사소한 불편이라도 얼마든지 멋진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6. 그리고 그 사소한 불편이 ‘다수의 불편’에서 비롯됐을 때, 대중에게 통합니다. 

7. ‘앞서간다’는 건 브랜드가 소비자를 리드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내가 원한 게 바로 저거였어!’라는 반응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8. 여러분이 최근에 느낀 불편은 무엇인가요? 그 불편을 다른 사람도 느끼나요? 

9. 지나치고 말았던 불편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내가 원한 게 바로 저거였어!’라는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   

1. 최근 본 생일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은 ‘1인 생일상’입니다. 말 그대로 생일을 맞은 지인에게 ‘생일상’을 통째로 선물로 보내주는 것입니다. 

2. 생일상은 밥과 미역국을 기본으로 하여 전, 불고기, 잡채, 샐러드, 삼색나물 등의 한식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마치 부모님이 차려준 듯한 따뜻한 생일상을 보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선물보다 따뜻하고 정이 넘친다고 느꼈습니다. 

3. 이런 기발한 선물 상품은 누가 만들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소중한식사]라는 반찬 가게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4. 반찬 가게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발상이 더욱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강점인 반찬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상품을 발굴해 고객에게 선보였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5. 도쿄에서 만난 한 정육점이 고기 고로케를 함께 팔아 큰 인기를 끌었던 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6. ‘신선한 고기’라는 정육점의 핵심 상품을 활용한 부가 상품을 개발해서 가게 입장에서는 수익을 거두고, 고객 입장에서는 정육점의 신선한 고기로 만든 고로케를 먹는 경험을 제공받은 것이죠. 

7. [소중한식사]는 ‘정성 들여 만든 맛있는 반찬’이라는 핵심 상품을 그대로 활용해서 생일상이라는 부가 상품을 만들어 새로운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8. 고객 입장에서는 아끼는 지인에게 생일상을 차려준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죠.

9. 핵심과 본질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례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10. 반찬가게가 ‘1인 생일상’으로 상품 영역을 확장한 것처럼 말이죠.   

1. 집에서 흔히 쓰는 생필품 중 하나가 ‘제습제’입니다. 습도 조절을 위해 집안 곳곳에 배치해두고 주기적으로 교체하죠. 

2. 기존 제습제에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제습제를 버리려면 안에 가득찬 물을 버려야 하기에 제습제의 종이막을 찢어야 합니다. 손으로는 찢기 어려워 늘 가위나 칼을 찾게 되죠. 

3. 노브랜드는 제습제를 덮고 있는 플라스틱 뚜껑에 미니 플라스틱 칼을 함께 준비해두었습니다. 

4. 제습제를 버려야 하는 고객이 어떤 불편을 겪는지 노브랜드는 잘 이해했고 좋은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5. 심리학에는 ‘피크엔드 법칙’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사람의 경험에 관한 기억은 가장 강렬한 순간과 마지막 순간의 평균값이라는 법칙입니다. 

6. 노브랜드 제습제는 마지막 순간을 잡았습니다. 제품의 쓸모가 다해 버려야 하는 마지막 순간에 이 제품은 고객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7. ‘혹시 이거 필요하지 않으세요?’라고 말하듯 고객이 필요한 것을 미리 잘 알고 준비해둔 디테일을 제공하며 고객이 경험의 여정을 끝마치게 합니다.    

8. 아직도 많은 브랜드가 ‘마지막 순간’을 놓치고 있습니다. ‘구매’를 마지막 순간으로 판단하고 그 이후의 고객 여정에는 주목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9. 배송을 기다리고, 포장을 뜯고, 제품을 처음 사용하고, 문제가 생기고, 버릴 때까지, 고객의 여정은 확장됩니다. 

10. 고객 여정을 얼마나 길게 보고 각 여정의 경험을 신경쓰는지가 더 중요해지리라 생각합니다.  

1. 결정을 미루는 고객의 근본적인 문제는 ‘간절히 변화하고 싶어하지만 그 마음 이면에 변신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고객은 자신의 문제를 정확히 모릅니다. 그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기 위해서는 어디가 가려운지 눈으로 보여주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3. 의사처럼 상처 난 부위를 직접 보여주고, 그 부위에 필요한 치료를 하고 처방을 해주면 됩니다. 자신을 해당 분야의 의사라고 생각하고요. 

4. 대부분의 소비는 인간의 성공적인 변신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5. 성공적인 변신은 주로 ‘지금보다 나은 무언가가 되는 것’과 연결됩니다. 

6. 인간의 가장 고차원적인 욕구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람으로 변신하는 것입니다. 

7. 고객이 열망하는 정체성을 확인하는 최상의 방법은 의외로 쉽습니다. 고객이 친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을지 상상해보면 됩니다. 

8. 아무것도 필요 없는 시대의 마케팅은 내가 파는 물건이 상대방의 변신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9. 고객의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진 가이드가 ‘나(혹은 브랜드)’임을 알리면 됩니다. 

10. 세상 모든 사람들의 고차원적인 감정은 세상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임을 잊지 마세요.   

1. ‘나답게 살고 싶다!’ 흔하게 듣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자기답게 살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아는 이는 드뭅니다. 

2. 퍼스널 브랜드는 나다움에서 시작하지만, 브랜드다움을 거쳐 다시 나다움으로 오는 여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3. “저는 마케팅을 합니다” “저는 디자인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일을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표현하는 일 어디에서 나다움을 찾을 수 있을까요?

4. 표면적 기능만으로는 어떤 차별점도 만들지 못합니다. 일의 내면적 기능인 ‘의미’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케네디 대통령이 미항공우주국에 방문했을 때 만난 청소부의 답변을 기억하면 쉽습니다.

6. 당신이 브랜드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7. 나다움은 단순히 내가 가진 강점이나 장점, 가치관, 성격과 같은 개인적 본질을 안다고 해서 완성되지 않습니다. 

8. 당신이라는 브랜드가 비즈니스를 하며 약속한 이상이나 가치가 기대한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보여져야 비로소 만들어집니다. 

9.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고 난 후 그것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고객의 뇌리에 남길 때 비로소 ‘브랜드’가 생깁니다. 

1. 친절한 브랜드와 심플한 브랜드 중 뭐가 더 좋을까요? 

2. “저희 브랜드에는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고, 없는 게 없어요. 참 친절한 브랜드죠.”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최고의 강점으로 여깁니다. 

3. 하지만 고객들 대부분은 해당 브랜드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합니다. 도처에 친절한 브랜드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4. 에밀리 헤이워드의 <미치게 만드는 브랜드>는 핵심에 집중하는 브랜드의 힘에 대해 강조합니다. 

5. 고객이 결정할 게 많으면 친절한 게 아니라 결정 피로 상태에 빠뜨리는 겁니다. 우리의 뇌는 언제나 피곤합니다. 복잡하거나 구구절절하면 뇌의 기능을 차단해버리죠.

6.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 ‘단 한 세트’, 친절한 맞춤식 구매경험을 제공하는 원스톱 구매 사이트는 고객들에게 사랑받습니다. 

7.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자랑하는 아마존도 초창기에는 책 하나만, 그것도 아주 잘 팔았습니다. 

8. “저희 브랜드에는 오로지 ‘드라이’ 하나만 있어요. 1년 365일 드라이 하나만 고민한답니다.” 브랜드가 집중할수록 철저하다는 느낌, 양보다 질을 중시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9. 브랜드에 단일한 비전이 있을 때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도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