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키우는 돈키레터 | 2022년 01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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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라클 
   효 라 칼 럼   
💸샤넬만 가격이 오르는 게 아니다

📸 Photo by anaya katlego
새해부터 각종 명품 브랜드가 속속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에르메스, 샤넬, 롤렉스 등 거의 모든 명품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데요, 사유는 원자재 가격 상승입니다. 마찬가지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명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품목들의 가격이 속속 인상되고 있습니다. 시멘트도 그 중에 하나인데요, 시멘트 업체들은 다음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약 18% 인상할 계획입니다. #쌍용C&E와 한라시멘트가 가격 인상의 선봉에 섰습니다. 

업계는 지난해 7월 시멘트 가격을 1톤당 75,000원에서 78,800원으로 5.1% 인상한 바 있는데, 이제 18%를 올리면 톤당 92,800원 수준이 됩니다. 시멘트 업계는 유연탄과 요소수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유연탄은 20년 톤당 평균 60달러 수준이던 것이 21년 10월에는 220달러를 넘으며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요소수 또한 대란 이후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처럼 시멘트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한일시멘트#아세아시멘트 등 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대선 후보들이 모두 부동산 공급 확대를 외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요도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시멘트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바쁘니까 요약이다!
✔  내달부터 시멘트 업체들은 시멘트 가격을 약 18% 인상할 계획
👉 유연탄과 요소수 원가 부담이 커지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짐
✔  시멘트 가격 상승 시 #한일시멘트#아세아시멘트 등 업체들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게 됨
👉 대선 후보들이 부동산 공급 확대를 외치며 수요도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시멘트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효라클
세계 경제 흐름과 다년간의 수많은 데이터로 뉴스보다 더 빠르게 앞서가는 슈퍼개미입니다.
주식적 사고의 창시자 [오늘의 주식], [문과생의 주식 투자 vs 이과생의 주식 투자]을 집필하였으며 블로그, 카페, 유튜브강의 등 활발하게 활동중인 주식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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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D, SSO, USD ETF: 나스닥, S&P 500, 반도체 2배 레버리지 ETF. 3배는 무서워!

📸 Photo by giorgio trovato
한국인들에게 레버리지 ETF란 연인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뜨겁게 불타는 심장을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상승장에서는 엄청난 수익률이라는 달콤함을 주기 때문이죠. 덕분에 한국 사람들은 다른 국가의 사람들보다도 더욱 많이들 레버리지 상품들에 투자합니다. 그런 이유로 SOXL, TQQQ 같은 상품들이 항상 한국인들의 미국주식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3배짜리 상품들은 분명 너무나도 큰 변동성 때문에 쉽게 손이 안 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그런 사람들에게 구미가 당길 수 있는 ETF. 미국의 대표 2배짜리 레버리지 ETF들을 간단하게 알아보려 합니다.
레버리지 ETF의 파괴력

사람들이 레버리지 ETF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사실 크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승장에서 맞이하는 파멸적인 수익률 때문입니다.

지난 코로나 이후의 대세 상승장을 맞으며 대부분의 3 ETF들이 엄청나게 상승하였습니다. 그 이전부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녀석들이지만 코로나19 이후로는 기본으로 10~20배는 오른 것이죠. 그만큼 대세 상승장에서 레버리지 ETF들이 가져다 주는 열매는 참 달콤합니다. 리스크를 무릅쓰고 이 녀석들을 열심히 주워 담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쉽게 돈이 안가는 3배 상품
하지만 3배짜리의 함정은 오를 때 3배인 것처럼, 하락장에서도 3배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변동성이 높고 큰 조정이나 대폭락 같은 사태라도 온다면 계좌가 엄청난 속도로 녹아내리는 광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분명 레버리지에는 관심이 가나, 쉽게 3배 상품들을 매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웬만한 건 다 있는 미국시장! 역시 이런 사람들을 위해 2배짜리 ETF들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것도 한두 개가 아니죠! 나스닥 지수 추종부터 S&P 500 추종, 더 나아가 반도체 2배도 있는데요, 오늘은 수많은 2배 레버리지 ETF들 중에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상품 3개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1. QLD: 나스닥 2배 레버리지 ETF

가장 먼저 알아볼 것은 나스닥 지수 추종 2배 레버리지인 QLD ETF입니다. QQQ 2배 버전으로, 2배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QQQ와 그 본질이 같은 녀석이죠.

QLD는 레버리지 상품의 대가인 Proshares 브랜드에서 2006년부터 운용 중이며, 6.3B이라는 꽤나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75천억 원에 가까운 금액이며, 이 정도면 큰 금액의 거래에 있어서도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다만 운용 수수료는 레버리지 ETF답게 0.95%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QQQ 0.2%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1에 가까운 수수료율이 더욱 아깝게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QLD가 가져다줄 수 있는 높은 기대 수익률을 생각해 본다면 이 정도의 운용 수수료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그 외에 포트폴리오는 QQQ와 동일하며 나스닥 100의 기업들을 시총 순서대로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습니다.

QLD의 장기 수익률은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1년 수익률이 57%에 달하며, 3년 수익률은 446%, 5년 수익률은 심지어 723%나 됩니다. 2배짜리 상품답게 그 수익률이 상당히 의미 있는 수준입니다. 미국증시가 5년 동안 우상향 해왔기에 가능했던 기록이며, 이미 이 글을 읽는 분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 SSO: S&P 500 2배 레버리지 ETF

그 외에 역시나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2 ETF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SSO입니다. SSO QLD처럼 ProShares에서 2006년에 상장하여 15년째 운용을 해오고 있으며, 운용 자산 규모는 4.9B 정도입니다. (5.8조원 가량)

QLD보다는 규모가 작은 편이나, 지금 정도의 규모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여기에 수십억원의 돈을 투자할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SSO도 역시나 2배 레버리지답게 운용 수수료가 비쌉니다. 0.91% QLD에 비해서는 근소하게 작은 편이나, 그래도 SPY(0.09%)와 비교해 본다면 너무나도 크게 차이나는 운용 수수료입니다.

그렇다면 SSO의 수익률은 어떨까요? 아쉽게도 높은 수익률을 가지고 있지만 QLD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1년 수익률은 30%이지만 3227%, 5년 수익률이 293%으로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스닥 추종 상품과의 괴리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나스닥 지수가 지난 몇 년간 S&P 500을 크게 앞섰다는 뜻이며,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에게는 QLD보다 매력도가 떨어지게 느껴지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안정성이 높고 변동성이 작은 S&P 500 지수를 추종한다는 점에서 SSO를 찾는 사람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
3. USD: 반도체 2배 레버리지 ETF

마지막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2배 레버리지 ETF, USD입니다. 간단하게 SOXX 2배짜리 버전이며, SOXL과 동일한 성질의 ETF라고 보면 됩니다.

USD 또한 ProShares에서 2007년에 상장하며 14년째 운용을 하고 있으며, 운용 자산 규모는 530M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엄청난 금액을 넣기는 조금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적립식 투자나 소액으로 넣기에는 별로 부족함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그 외에 USD의 운용 수수료도 0.95%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요.

USD의 포트폴리오는 총 36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이 81%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사실상 소수의 대형 반도체 기업들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으며, SOXX(1) & SOXL(3)과 동일한 방식의 투자를 진행합니다. 종목 별 비중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말이죠.

보유 종목의 경우 엔비디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며 그 뒤를 브로드컴과 퀄컴, 인텔이 이어갑니다. 그 외에도 AMD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대형 반도체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이죠. 엔비디아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점 때문에 USD의 최근 수익률은 대단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1개월 수익률이 무려 35%이며, 1년 수익률은 107%에 달합니다. 더 나아가 3년 수익률은 629%이고 5년 수익률은 무려 838%나 되죠. 나스닥을 추종하는 QLD를 무색하게 하는 놀라운 수익률이며, 그동안 반도체가 진짜 대단하긴 했구나하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광경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S&P 500을 추종하는 3배짜리 상품보다도 더 대단한 성적이니까요.
▶1, 3배와의 수익률 비교

전반적인 2배짜리 상품들의 수익률을 봤을 때, 솔직히 이 정도도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3배짜리 ETF들에 비하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기는 하나, 2ETF만 되어도 웬만한 개별 종목을 가볍게 이기는 수익률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리스크는 언제나 염두에 둘 것!
자 이렇게 해서 미국의 대표적 2배 레버리지 상품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 대단한 수익률을 가진 매력적인 ETF들이었죠. 물론 이러한 수익률은 지난 몇 년간 우상향 가도를 거쳐온 미국증시의 위대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하지만 2배라는 점은 언제 불어닥칠지 모르는 대세 하락장, 또는 폭락을 유발하는 블랙스완의 사태에서 오히려 큰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녹는 속도도 2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배 상품들에 투자하려는 사람이라면 꼭 이러한 리스크 요소를 명심해두어야 합니다.
바쁘니까 요약이다!
✔ 나스닥, S&P 500, 반도체 2배 레버리지 ETF 3종
👉 1. QLD: 나스닥 지수 추종, QQQ와 동일한 포트폴리오, 운용 수수료는 0.95%로 높은 편, 1년 수익률은 57%, 3년은 446%, 5년은 723%
👉 2. SSO: S&P 500 지수 추종, 1년 수익률은 30%, 3년은 227%, 5년은 293%
👉 3. USD: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추종, 1개월 수익률이 35%, 5년은 838%로 반도체의 강한 성장세를 살펴볼 수 있음
✔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우상향 형태를 보인 미국 증시여서 가능한 수익률이었지만, 2배라는 점은 하락장에서 큰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 요소를 감내할 필요 있음
🇺🇸한강뷰
미국주식분야 네이버 공식 인플루언서이자 [미국주식으로 한강뷰 가기]책 저자 한강뷰입니다미국주식에 대한 기초부터 기업과 ETF 분석더 나아가 시황정리까지 미국주식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쉽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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