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F 푸른나무재단의 전국 학교폭력 상담전화 1588-9128로 상담이 접수되면, 상담사는 상황의 심각성을 신속히 파악합니다. 위급 상황이 확인되면 긴급출동하여 피해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필요한 치료, 법률 자문, 생활비 등 다양한 통합지원을 연계해 학교폭력 피해 이후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8,625km. 지난 1년간 BTF가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을 위해 달린 거리입니다. 수많은 길 위에서 BTF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왔습니다. 전국을 누비는 것은 고단한 일이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던 피해청소년과 가족들이 자신을 찾아와준 상담원에게서 힘을 얻는 모습에서 함께 힘을 냅니다.  

여러분은 학창 시절 새 학기를 어떻게 맞이하셨나요? 

"친구를 한 명도 사귀지 못하면 어쩌지...?"

"누가 나를 괴롭히진 않을까...?"

설렘보다 걱정이 먼저 떠오른 기억, 누구에게나 있지 않나요? 실제로 새 학기가 시작하는 3~4월은 1년 중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아이들, 걱정하는 부모님과 교사들.. 모두가 불안을 마주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학교폭력에 맞서는 든든한 BTF 푸른나무재단이 여러분 곁에 있으니까요!

BTF에는 30년째 쉬지 않고 울리는 전화가 있습니다. 전국 학교폭력 상담전화 1588-9128(구원의팔)입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청소년의 절박한 순간에 함께해온 이 전화는 상담원들의 사명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누적된 상담 시간은 35,640분. 3시간이 넘는 통화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날도 다반사입니다. 그러나 삶을 포기하는 순간에 마지막으로 전화했다는 학생을 살려내고, 감사하다는 한마디에 상담원들은 안도감과 보람을 느낍니다.

학교폭력으로 마음이 힘들 때 BTF가 언제나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