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부상
시진핑 북한 방문, 김정은 어깨 으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에 북한을 방문. 월-화 이틀 일정이며 다양한 행사에 참석.
- 김정은은 부인과 함께 공항 활주로까지 나가서 시진핑을 영접. (북한에서는 우리식 한자 독음으로 '습근평'이라 부름).
최근 북한 경제 발전과 함께 북-러 관계가 혈맹으로 발전하며 북한의 지정학적 가치가 높아졌음. 연간 경제성장률 3% 이상을 찍고 있는 북한의 부상에 대해 NYT, WSJ 등 외신도 조명하고 있음. "세계 최고의 경제 기적 스토리는... 북한이다"라고까지 함. (WSJ).
이렇게 북한 외교/경제가 반등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 편으로 1만5000명을 파병했던 것.
- 북한군 러시아 파병 당시 우리나라 언론보도를 기억하시나요? 국방부와 국정원, 한국과 미국의 언론매체들은 북한 병사들의 전투력이 형편 없어서 총알받이로 쓰일 것이며, 김정은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질 거라고 했었음. (NYT, WSJ도 마찬가지였음). 포털뉴스 댓글란에서도 북한의 파병을 개죽음으로 생각하는 의견이 대다수였음. 그러나 오호츠크 리포트는 당시에도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꽤나 잘 싸울 것이며, 1970년대 한국의 베트남전 파병과 같이 북한에게 있어 경제 성장/ 군사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었음. 결론: 오호츠크 승.
그렇다면 앞으로 한국이 가야할 길은?
- "우리 입장에서는 압도적 경제력의 우위를 토대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 아무 성과 없이 끝났음을 인정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 최준영 박사
- 북한 주민들이 잘 살게 되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 것이니 반대할 이유는 없음. 앞으로는 우리도 헌법을 수정해서 북한을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현실론이 부각될 듯.
- 현재 한국의 우파들은 북한을 '사악한 괴물'로 보는 경향이 있고, 한국의 좌파들은 북한을 '동정의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음. 이 두 가지 모두 결국 우리 중심적인 사고이며 북한 입장에서는 둘 다 싫음. 앞으로는 동아시아 관계를 북한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연구/보도들이 많아져야 할 듯.
최근 러시아-북한 이슈에 대해서는 제가 자주 언급하는 서울대 이문영 교수님의 최근 라디오 출연분을 추천합니다 ( 손에잡히는 경제, 40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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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왜 이날...
농구장 방문한 트럼프, 뉴욕 닉스 13연승 마감시켜
역대급 인기 몰이 중인 NBA 뉴욕 닉스 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 예고했던 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등장. 경기를 거의 다 관람하고 돌아갔음. 그런데 이날 전까지 13연승을 이어가던 뉴욕은 샌안토니오에게 패배. 트럼프로서는 뻘쭘.
- 트럼프 때문에 경기장 보안절차가 강화되어 관중이 입장하는데 3시간이 걸렸다고. 암살 위협을 여러 번 겪어본 트럼프는 방탄유리로 된 박스 안에서 닉스 구단주 짐 돌런, 그리고 손녀 카이 트럼프와 함께 경기를 관람.
- 관중의 반응은 반반. 트럼프가 등장할 때는 'USA'를 외쳤으나, 애국가 연주 도중 트럼프가 화면에 비쳤을 때는 야유가 많았음. 경기 전 팬들의 인터뷰를 봐도 찬반이 갈리고, '농구가 중요할뿐'이라는 의견도 많음. "Just bring a good vibe!"라는 팬의 말이 정답인 듯.
- 어쨌든 뉴욕에서 태어나 자라고 사업을 한 트럼프가 오랜 닉스 팬이라는 걸 뉴욕사람들도 다 알고는 있음. (아래 사진, 80~90년대 찰스 오클리와 충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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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는 트럼프 외에 뉴욕 전현직 시장들도 보여.
- 현 맘다니 시장은 1000불짜리 티켓을 사서 입석에서 관람했다고.
- 또 가장 비싼 1억5000만원짜리 코트사이드(courtside) 좌석에서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블룸버그 창업자)도 보임. 경기 도중 닉스의 가드 알바라도가 고령의 블룸버그를 덮치는 일도 있었는데 다행히 다치진 않았다고.
이번 경기는 뉴욕 명사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음. 패배 후 뉴욕 시내에서는 성난 팬들의 깽판 볼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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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읽을 거리
- 2030년까지 봉인된 코스피 급등락의 비밀(박종훈의 지식한방 유튜브) - 최근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투자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사실상 무한대로 높였음. 당장 삼성전자/하이닉스 주가 상승으로 평가이익은 올라갔으나 장기 포트폴리오 관리 관점에서 볼 때 리밸랜싱이 안 되면 미래에 파국이 올 수 있다는 이야기. 적절한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 애플, '시리 AI' 발표 (조선비즈) - 구글의 제미나이 AI를 연결. '지금 화면에 보이는 사진의 장소가 어디야?'와 같은 식으로 화면을 읽을 수 있고 스케줄 관리 해줄 수 있음. 아이폰 15프로 이상부터 사용 가능.
- 정정: 지난 금요일 뉴스레터에서 언급한 월드컵 첫 경기는 11일이 아니라 12일 금요일에 있습니다. (독자 가든 님)
- 정정: 같은 레터에서 미국 반도체회사 브로드컴은 메모리 회사가 아니라는 독자 이준희 님(미국/사업) 설명입니다. "AI Network Switch Chip 등 Data Center와 Optical 등 통신용 반도체 등이 주요 상품이고, VMware를 인수한후에는 infra software도 선점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편집자가 마이크론과 헷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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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이나 - The Victory
금요일 남자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첫 승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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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 퍼블리싱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4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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